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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575

그냥 사랑하는 사이 6회-이준호 원진아 고마워 키스로 시작된 사랑 위태롭다 살아남았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살아남은 것이 항상 축복일 수는 없다.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지독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하니 말이다. 적절한 정신적 치료가 병행되어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를 지우고, 진실이 밝혀진다면 살아남았다는 것은 축복이 될 수 있다. 반대의 경우 생존은 곧 악몽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고마워 키스; 처음으로 잡은 손과 버스가 아닌 택시도 좋아, 숨 죽인 채 살아왔던 문수를 깨운 강두 지독한 악몽은 끝날 줄을 모른다. 지독한 외로움에 어쩔 줄 몰라 공사 현장으로 온 강두는 다시 악몽에 시달린다. 함께 3층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었던 문수의 첫사랑 성재. 강두는 성재를 기억하고 있었다. 화려한 외모와 반짝이던 운동화. 축구를 하던 자신의 낡은 축구화와 극단적으.. 2017. 12. 27.
MBC 뉴스데스크-척당불기와 2천억, 기억해야만 행동이 달라진다 MBC가 돌아왔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떠났던 시청자들도 이제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두 번의 장기 파업 끝에 MBC는 지독한 암흑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 새로운 시작은 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 오프닝을 지난 방송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 그들은 새롭게 태어나기 시작했다. 2천 억 비자금과 척당불기;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MBC, 다시 돌아온 마봉춘 기억해야만 행동이 달라진다 박성호와 손정은으로 바뀐 MBC 뉴스데스크는 철저하게 지난 잘못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했다. 한 번의 반성으로 끝날 수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과거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그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 MBC 뉴스데스크는 정상을 되찾게 될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망가졌는지 철저한 .. 2017. 12. 27.
그냥 사랑하는 사이 5회-우리가 진짜 해야 할 일은 기억하는 것이다 남겨진 자들의 슬픔은 많이 이야기를 하고는 한다. 하지만 뭉떵 그려진 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우린 스스로 편하기 위해 이런 말들을 하고는 한다. 정작 피해 당사자와 그렇게 남겨진 이들의 진짜 슬픔과 아픔은 단 한 번도 공감하지 못한 채 말이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우린 그렇게 그 고통마저 소비 시키고 있었다. 아직, 있다; 살아서 고생한 남겨진 이들도 희생자다 비 오는 날 문수는 강두를 찾으러 갔다. 공사장 야간 근무를 하는 강두를 찾아 나선 문수. 강두는 야간 순찰을 하다 한쪽이 무너진 곳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흙 속에서 보이는 신발은 그를 두렵게 만들었다.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강두는 제대로 잠도 못잔다. 무너진 건물 속에 남겨진 것은 강두만이 아니었다. 온전하게 그곳에 갇혔던 .. 2017. 12. 26.
화유기 방송사고 2회 만에 찾아온 최악의 악재 tvN 총체적 난국? 이승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 단 2회 만에 최악의 방송사고로 기록되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방송사고라는 점에서 책임자에 대한 문책은 당연해 보인다. 이 정도 방송사고를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최악의 방송사고; 1회에 대한 기대감 2회에 찾아온 절망감, 최악의 방송사고 이유가 뭔가? 30분 방송에서 광고만 30분이 넘는 황당한 방송사고가 났다. 드라마 역사상 이런 방송사고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방송이라는 점에서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결과물로 판단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금일(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사과 말씀 드립니다... 2017. 12. 25.
무한도전-유시민부터 진선규까지 올해의 인물로 보여준 울컥했던 재미 2017년 무한도전의 마무리는 올 한 해를 빛낸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 기준이야 선정하는 사람들에 따라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무도는 무도답게 선택했고, 그 선택은 왜 무도를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잘 보여주었다. 유시민에서 진선규까지; 꾸준하게 한 우물만 파왔던 이들의 전성시대, 무도와 닮은 그들이 반갑다 연말만 되면 다양한 행사들로 바쁘다. 방송사들은 각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대한 시상식을 가지고는 한다. 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이들을 위해 시상식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다. 문제는 이를 생방송으로 몇 시간씩 내보내는 것은 문제다. 뻔한 시상식을 방송 3사가 모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말이다. 볼 권리를 빼앗는 그 행사들이 올 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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