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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17

나가수 바람났어 그래서 흥겨웠어 새롭게 거미가 '나가수'에 합류하며 2위로 시작했습니다. 언니로 불리는 록커 김경호의 혼신을 다하는 무대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박명수를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인순이의 무대 퍼포먼스는 그녀가 왜 현존 최고인지를 잘 증명해주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바람 났던 '나가수' 다채로워서 무척이나 흥겨웠습니다. 최고의 콘서트를 보듯 다채로웠던 나가수 반갑다 29%라는 득표로 '나가수'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1위를 한 김경호는 1위에 호명되자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퇴물 취급을 받아야만 했던 김경호의 반란은 흥미로웠고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나가수'는 다시 한 번 특별한 일을 해주었습니다. 한 동안 보지 않았던 '나가수'를 보.. 2011. 11. 7.
박정현이란 요정 떠나보낸 나가수 인순이라는 대모를 얻었다 기존의 멤버들이 명예졸업이라는 명목으로 하차하는 '나는 가수다'는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더욱 '나가수'의 독보적인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나가수 요정' 박정현의 하차는 많은 골수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대모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순이의 등장은 모든 것이 그저 단순한 우려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삶이 녹아들어 있는 인순이, 마음을 울렸다 다양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나가수'가 비로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횟수로 5개월을 넘겼으니 이제 자신의 색깔을 확연하게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마음껏 쏟아내도 될 시점이 되었습니다. 초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가수'를 지켜왔던 많은 가수들. 그들 중 마지막까지 남았던 세 팀.. 2011. 8. 22.
이선희와 임재범이 이야기하는 나가수의 한계 가 새롭게 시작을 하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진정 노래하는 가수들의 고품격 음악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갑고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나가수'입니다. 흥미롭게도 이선희와 임재범을 통해 일반인과 다른 그들만의 평가 방법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청중 평가와 전문가 평가는 확연하게 다르다 요즘처럼 음악과 관련해 거의 모든 매체에서 집중하던 시절을 없었던 듯합니다. 기억은 항상 새로운 것들을 앞에 놔두기에 과거의 유사한 상황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온갖 오디션에 음악과 관련된 공정성 논란과 진정한 가수 논쟁까지 가수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요즘처럼 넘쳐나는 시절은 없었던 듯합니다. 한정된 기획사 연습생이 가수가 .. 2011. 5. 3.
오디션 열풍 진단? 100분 토론 자체가 넌센스였다 김재철 낙하산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100분 토론'을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토론 전문 방송이 날개가 꺾이고 그 날카로움 들이 상쇄되었을 때 본질은 사라지고 그저 쓸모없는 현상들만 판을 치듯 '100분 토론'은 존재 자체가 넌센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패널 선택부터가 잘못된 오디션 현상 진단 100분 토론에서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서 정작 방송국과 담당 프로그램을 대변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은 채 비판을 한다는 것 자체가 토론의 기본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주체가 빠진 채 객체들이 주체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일방통행일 수밖에 없고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되지가 않습니다. 김재철이 100분 토론에 나설 존재도 아닐 테니 최소한 사측을 대변할 .. 2011. 4. 1.
나가수 PD교체 논란과 피디수첩 PD교체 온도차 논란이 끝이 없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정리 된 듯 '새 술은 새 부대에'를 외치는 상황에서 김영희 피디 교체는 김재철 사장이 강행해서 벌어진 만행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기도 합니다. 피디수첩 피디 교체와는 너무 다른 반응 '나가수'가 인기가 많기는 많은 가 봅니다. 분명 잘못을 한 이영희 피디에 대한 동정론과 그가 다시 프로그램을 맡아야만 한다는 옹호론이 득세를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나가수'가 분명 최고의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롭고 즐거운 일이지만 이영희 피디가 애써 외면했던 잘못까지 상쇄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편법 한 번 동원했다고 피디를 교체하고 방송 폐지 운운하는 것이 우습다며 정치에나 이런 쓴 소리를 하라는 .. 2011. 3. 30.
나는 가수다, 정엽의 퇴장이 담담해서 더욱 아름다웠다 에서도 드러났지만 많은 이들이 노래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는 것을 느께게 됩니다. 더욱 문화에서 소외되어버린 4, 50대에게는 자신들이 즐길 만한 문화를 10대에게 모두 빼앗긴 상태에서 구원병처럼 등장한 '세시봉'은 열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런 기류에 동참한 대표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누군가는 누군가를 속이고 있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일곱 명을 한 무대에 세워 놓고 순위를 가리겠다는 의 제작 발표회가 있은 후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명했어요. 순위 프로그램도 아니고 어떤 방식으로 이 대단한 가수들을 평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김영희 피디는 인터뷰에서 감히 그들을 평가할 수 있는 이는 없다고 단언하며 다만, 500인의 선정 단은 관객의 입장에서 대중적인 평가는 가능할 것이라 이야기를 .. 201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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