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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KBS 드라마 스페셜 2018-너무 한낮의 연애, 사랑하죠 오늘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한 편으로는 답답함과 뭔지 모를 미묘함을 자아내는 는 아련함까지 담아냈다. 4번째 작품이 던지는 화두는 감정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변하고 변할 수 없는지에 대한 담담한 시선이 매력인 드라마였다. 사랑하죠 오늘도;19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그 먹먹함만 남긴 추억은 아름다웠을까? 대기업 사원인 필용(고준)은 성공적인 삶을 사는 듯했다. 승진도 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멋지게 이어질 것이란 생각과 달리, 필용의 삶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승진이 아니라 팀장에서 평사원이 되어 지하 시설관리부에 배치된 그는 퇴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한껏 들떴던 그는 갑작스러운 몰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런 그가 우연하게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과거 잘 다니던 햄버.. 2018. 10. 8.
오늘의 탐정-최다니엘 죽음이 아닌 생존 이지아와 다시 충돌한다 죽은 줄 알았던 이다일은 살아 있었다. 그는 선우혜와 마찬가지로 생령이 되어 등장했었던 셈이다.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다일은 선우혜와 마찬가지로 육체를 다시 얻어 완전한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렵게 살린 다일을 죽일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선우혜 원한의 근원;전덕중이 열어 놓은 가능성, 사라진 이다일은 선우혜 어머니 품에 있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지독할 정도의 가난과 이혼, 그리고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까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선우혜는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자신 안의 문제를 외부에서 찾으면 온갖 합리화를 위한 이유를 찾곤 한다. 선우혜가 둘 중 하나를 골라 결정하라 요구하는 것 역시 자신의 경험치에서 나온 결과다. 그.. 2018. 10. 5.
오늘의 탐정-이지아 막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최다니엘 인간의 몸을 가진 선우혜는 더욱 강력하고 악랄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에 맞설 수 있는 이는 한정되어 있고 유령이 되어버린 이다일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되었다. 그를 돕는 이들이 더는 희생 당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 말이다. 사라진 이다일; 맥 빠지게 했던 사건의 지루함, 절대악 선우혜 잡기 위해 악이 되어가는 이다일 선우혜가 있는 곳에는 항상 죽음이 함께 한다. 12살 어린 나이에 끔찍한 경험을 한 후 악귀가 되어버린 그녀는 몸은 성장했지만 기억이나 모든 습성은 어린 12살의 정신 상태 그대로이다. 그래서 더욱 선우혜의 범죄 양상을 갈피 잡기 어렵다.어디로 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사망한 여성의 집에서 수사를 하던 박 형사는 전덕중과 마주치게 된다.. 2018. 10. 4.
백일의 낭군님 8회-도경수 남지현 깊어지는 관계만큼 커져 가는 위기 재미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드라마다. 사극 속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유머 코드와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퓨전 사극 은 충분히 재미있다. 큰 줄기에서 특별함은 없지만 세심한 재미를 심어 놓은 전략은 완벽한 성공이다. 행복과 불행 사이;애틋해지는 관계 긴장감 부여한 무연, 판은 벌어졌고 편도 나뉘었다 원득이가 원득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이는 곧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홍심은 원득이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그렇게 원득이가 만나자던 보리밭에 당도한 그녀는 날아오는 화살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원득이로 인해 화살을 피한 두 사람은 그렇게 오랜 시간 보리밭에 숨을 수밖에 없었다. 화살을 쏜 직후 무연은 자신의 여동생을 봤다. 왕세자 앞에 등장한.. 2018. 10. 3.
여우각시별-이제훈은 왜 이드라마를 선택했을까? 이제훈의 새로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첫 회는 무난했다. 물론 여주인공인 채수빈이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컸다. 계속 봐야만 한다면 익숙해져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이니 말이다. 물론 개인적 호불호일 수 있지만 분명 캐스팅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초인이 된 사나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벌어지는 일상 이야기 속 숨겨진 초인 이야기 공항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공간이 주는 의미는 크다. 그 공간이 많은 주제를 품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역시 인천국제공항이 특별한 가치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단순히 별을 연결해 하늘과 공항으로 이어지는 관계는 아닐 테니 말이다. 한여름(채수빈)은 1년 차 인천공항 직원이다. 1년 전 입사 면접부터 .. 2018. 10. 2.
백일의 낭군님 7회-도경수 남지현 신분 숨긴 둘의 사랑은 이제 시작이다 날아오는 화살은 멈출 수 없다. 살을 놓는 순간 그 방향에 자신의 여동생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살수가 되어 왕세자를 죽이기 위해 다시 돌아온 무연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자신이 죽여야 할 왕세자의 정체도 모른 채 부부가 된 여동생 홍심을 위해 그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 원득이와 홍심이;위기 극복을 통해 단단해지기 시작한 원득이와 홍심이, 무연이 보호자가 될 수 있을까? 계속된 위기 상황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위기 상황은 때론 단단한 사랑을 만들게 하는 촉진제 역할도 해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원득이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왕세자로 다양한 수업을 받은 그가 작은 마을 왈패 정도는 쉽게 제압할 수 있으니.. 201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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