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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3237

슈퍼스타K 7 반칙한 중식이 실격이 당연한 이유 첫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었지만 큰 반등은 없었다. 첫 시작에서 보인 흥미로움은 회를 거듭할수록 사라져갔다. 충분히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존재했지만 이미 익숙한 방식과 그것마저도 제작진들 멋대로 끼워 맞추기로 이어지는 과정은 경쟁을 경쟁이 아니게 만들어버렸다. 스스로 위기를 부추긴 슈스케 제작진; 중식이 밴드의 원칙 무시한 자작곡 무대, 무엇을 위한 경쟁인가? 톱10 무대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 기대의 높낮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일 수밖에 없지만 최소한 '슈스케7'을 시청해왔던 이들에게는 진검승부가 벌어진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했을 듯하다. 결과적으로 첫 생방송은 최악이었다.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있는 무대도 없었고 논란만 크게 불거졌기 때문이다. 시즌7이 시작되면서 가장 주목을 .. 2015. 10. 16.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4회-사진 속 온주완 살인자가 아닌 이유 김혜진이 사체의 주인공이라고 밝혀진 상황에서 유나는 살인범이라고 지목된 변태 아가씨의 집으로 숨어든다. 그리고 그 집에서 유나는 혜진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살인자라고 지목된 아가씨는 살인자가 아니었고 사건을 풀어낼 수 있는 중요한 목격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렇게 작은 마을의 비밀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기현과 김혜진의 관계; 연쇄살인마와 아치아라의 비밀, 숨겨진 비밀이 풀릴수록 드러나는 알 수 없는 진실들 아치아라에서 온 편지 한 장 때문에 시작된 소윤의 이동은 마치 나비가 날개 짓을 하듯 큰 파장을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저 큰 연못을 품고 있는 평범하고 행복한 마을로만 보였던 아치아라는 외지에서 온 소윤이 발견한 백골이 된 사체 하나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애써 잠잠한 척 살아.. 2015. 10. 16.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3회-문근영과 여장남자 아가씨가 중요한 이유 소윤이 아치아라에 들어서자마자 묻혀있던 사체가 드러나며 마을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 기묘한 상황들은 마을을 휩싸기 시작했다. 아가씨라고 불리는 호두 굴리던 남자가 품은 비밀과 함께 죽었다고 믿었던 소윤의 친언니 역시 당시 사고로 숨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치아라의 비밀의 문은 열렸다; 아무도 찾지 않는 여자와 아가씨의 관계, 의문의 비밀들이 아치아라를 휩쓸기 시작했다 조용한 마을. 10년 동안 범죄 없는 마을로 불리던 아치아라에 갑자기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숨죽인 듯 조용하던 마을은 야산에서 발견된 사체 하나로 인해 조금씩 그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숨겨진 비밀들이 귀결되는 곳에는 결국 한소윤 가족의 죽음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마을에 존재한다.. 2015. 10. 15.
육룡이 나르샤 4회-이방지 변요한의 분노, 그들은 왜 부끄러워하지 않는가? 이방원과 이방지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오늘 방송의 핵심이었다. 훗날 가장 중요한 존재로 자리할 그들이 길에서 우연하게 만난 두 남자의 모습은 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왜구 침략을 빌미로 백성들을 더욱 수탈하는 고려 귀족들의 모습은 경악스럽기만 했다. 과거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래서 섬뜩하다. 왜구들보다 못한 국가; 땅새를 이방지로 만든 참혹했던 사랑, 사리사욕에만 집착하는 위정자들 이방지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 연희. 그녀를 지키지 못한 무력함에 땅새는 죽음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는 죽음대신 복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무당파를 만들고 태극권을 창시했다고 알려진 장삼봉은 땅새를 구하고 그가 이방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사대부들을 이끌며 무너진 고려를 .. 2015. 10. 14.
육룡이 나르샤 3회-이방원의 분노 선과 악이 아닌 정의는 왜 특별한가? 선과 악 중 하나가 아니라 정의를 선택한 이방원. 악까지 품는 선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정의를 강조한 이방원의 행동에 반사적으로 공감을 표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선으로 품은 악은 어느 순간 선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직접 경험한 현대사이기도 하다. 세 번째 용 이방원의 정의론; 철혈군주 이방원을 만들어낸 변절의 화신 홍인방, 여말선초의 신화는 시작되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아버지 이성계가 악랄한 이인겸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본 이방원은 분노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아버지는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최고였다. 전장에서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그는 세상 그 누구보다 탁월한 존재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과 같다고 .. 2015. 10. 13.
청춘FC 부상에 좌절된 희망, 청춘은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다 청춘들의 진정한 도전을 담고 있는 는 매 회 큰 감동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을 알고 시작하는 도전은 그래서 힘들기만 하다. 이 방송은 분명 많은 축구 미생들에게 큰 희망을 던져주었다.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라는 사실은 더 큰 좌절을 던져줄 수도 있다. 청춘FC의 예고된 종영; 축구 미생들에게 방송은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한 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힘겨운 고통도 청춘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이 책이 던지는 가치는 참혹하다. 청춘들의 고뇌와 고통을 애써 외면한 채 그들의 고통을 그저 청춘이니까 참고 인내하라는 식으로 포장하는 책은 우리 시대 청춘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역설적으로 잘..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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