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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육룡이 나르샤 30회-이방원이 비밀조직 무명과 손을 잡는 이유 이방원이 자신의 스승인 정도전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등장했다. 정도전이 정몽주에게 건넨 '오칙'을 우연하게 들은 이방원은 몸속에서 꿈틀거리던 벌레가 자라는 계기가 되었다. 하륜이 이미 언급했듯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방원은 불안했다. 이방원 야심을 드러내다; 비밀조직 무명을 흔드는 이방원, 궁지에 몰린 이방원을 흔든 무명 정몽주와 정도전 모두 이방원의 철퇴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된다.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들인 그들의 죽음은 안타깝다.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탁월한 지혜들이 정도전의 꿈처럼 책으로 만들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30회가 되면서 이방원의 존재감은 더욱 강렬해지기 시작했다. 상왕과 창왕의 시대는 저물고 고려를 세운 왕씨의 세계가 다시 펼쳐지게 되었다. 정창군.. 2016. 1. 13.
치즈인더트랩 3회-유정의 사이다 고백에도 홍설이 망설이는 이유 유정이 홍설에게 사귀자는 말을 했다. 3회 말미에 나온 유정의 속 시원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겁게 다가왔다. 에서 정환은 끝내 고백을 하지 못하다 모두 포기한 채 장난처럼 쏟아낸 것과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빠르고 시원한 고백이 아닐 수 없다. 환상과 현실 사이; 러브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최적의 존재들인 유정과 홍설 오해가 쌓이며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 직전까지 이어지던 유정과 홍설은 본격적인 열애 모드에 들어서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더니 단 3회 만에 남자의 화끈한 고백으로 이들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사랑이라는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홍설의 오해로부터 시작되었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모든 여성들이 다 연모한다는 백마 탄 왕자와 같은 유정. 그런 .. 2016. 1. 12.
육룡이 나르샤 29회-역대급 반전 이끈 척사광 윤랑 한예리 전설의 무사 척사광이 고려의 마지막 왕이 사랑한 여인 윤랑이라는 사실은 충격이다.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서 거론되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힘이 놀랍게 다가온다. 척사광이 여자이고 정창군이 사랑한 윤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대급 반전 한예리의 존재감; 정창군의 독이 든 성배, 역사의 빈틈을 채워 넣는 작가의 필력이 식스센스급 반전을 만들었다 이성계에게 상왕의 하사품이 내려지는 날 삼한제일검인 이방지는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 길선미에 의해 다른 곳에서 은밀하게 만날 약속을 잡은 상황까지 이 모든 것은 철저하게 '규목화사'를 위함이었다. '규목'을 합하면 '계'자가 되고 이는 곧 이성계의 마지막 자를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규목화가 지다'라는 뜻은 이성계.. 2016. 1. 12.
응답하라 1988 작가가 덕선 남편 후보인 정환과 택이 마지막까지 줄 세운 이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덕선이 남편이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지상파 프리미엄을 무색하게 하는 tvN의 은 하나의 현상에서 이제는 방송 지형도를 바꾸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tvN10년을 자축하는 응팔; 덕선 남편 후보를 마지막까지 줄 세우는 이유는 그녀의 주도적 결정을 요구하기 때문 이제 2회만 남은 상황에서 아직도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았다. 선우로 시작해 정환과 택이로 이어지던 덕선이의 남편 후보는 일찌감치 선우가 빠지며 단순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택이가 급부상하며 다시 정환은 주춤하고 말았다.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는 사이 택이가 승부를 걸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 2016. 1. 11.
무한도전 예능총회 무엇을 위한 총회였을까? 전문가들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예능인들이 함께 한 는 무엇을 남겼나? 남은 것은 없고 번잡스러움은 가득했다. 예능에서 을 요구하는 것부터가 무리수라는 점에서 이상할 것은 없다. 이경규의 한탄이 섞인 호통이 그나마 재미의 모든 것이었던 예능총회였다. 해법보다는 시도; 위기설에 대한 무도식 대응법, 번잡스러움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라 전문가들이 나와 무한도전의 위기설과 과거 멤버들 복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워낙 논란이 되었던 문제라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선택은 단순하고 명쾌했다. 지속적인 논란을 이어가기 보다는 자리를 마련해 한 번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이 만든 결과가 바로 였다. 결론은 김태호 피디가 냈다. 기존의 방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하지만 바뀔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당연한 귀결.. 2016. 1. 11.
응답하라 1988 18회-정환의 허무한 고백 쏟아내기, 그럼에도 어남류인 이유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마지막 장면은 과연 무엇을 위함이었을까? 시종일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끝내 택이에게 기회마저 넘겨 준 정환은 친구들 앞에서 덕선에게 고백을 했다. 고교시절부터 계속 사랑해왔다는 정환의 고백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농담으로 치부하는 작가의 가학적인 고백 쏟아내기는 당혹스럽다. 어남류와 어남택; 만날 사람은 만나고 헤어질 사람은 헤어진다, 포레스트 검프에 답이 있었다 컴퓨터 채팅이 유행하던 시절 언제나 유행에 민감하고 빨랐던 정봉은 천리안을 즐겨 사용한다. 성균네 집을 항상 통화중으로 만들어버리는 채팅에 빠진 정봉은 그 덕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잡는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했던 운명과도 같은 여인 미옥을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말이다. '퀴즈로 배우는 상식' 방을 ..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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