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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2015 방송결산 3 시사보도-손석희와 김상중 사이 빈곤한 시사 프로그램의 현실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은 언제나처럼 제작되고 방송되고 소비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만 보면 방송이 큰 문제없다고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사 보도가 무기력해진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언론은 여전히 방황 중이다. 제 길을 찾지 못한 채 흔들리는 언론이 과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제대로 된 언론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손석희와 김상중의 의미; 사라진 방송 언론, 상업방송과 종편에서 시사와 보도를 찾아야 하는 현실 MBC나 KBS의 뉴스를 보지 않게 된지가 오래다. 이제는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가장 존경받던 보도 프로그램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권력이 언론을 사유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것은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좀처럼 그 언론은 제자리를 찾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2015. 12. 31.
2015 방송결산1 드라마-미생에 이은 송곳 TV 드라마 사회를 품다 사회를 품었다. 물론 주말과 주중 연속드라마의 경우 극단적 막장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여전히 달고 있지만 말이다. 지난 해 웹툰 원작의 이 큰 반향을 일으키더니 올 해에는 이 강한 충격을 주었다. 두 작품 모두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과 비지상파에서 방송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현실 반영하거나 부정하거나; 비지상파의 약진, 상업방송 SBS의 가장 진보적인 드라마 편성의 아이러니 tvN을 중심으로 한 비지상파 방송의 약진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tvN의 경우 드라마와 예능 등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볼 수 있다. MBC와 KBS는 대중적인 기호에 크게 기댔고, SBS는 시작과 끝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편성했다는 특징을 보.. 2015. 12. 28.
무도 공개수배 노홍철은 가고 광희가 찾아왔다 영화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에서 실제 현역 형사들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추격전이 지난 주 방송부터 시작되었다. 실제 형사들과 부산이란 그들에게는 낯선 공간에서 추격전을 하는 과정은 흥미롭다. 이미 다양한 추격전으로 단련된 무도 멤버들과 범인 잡는 게 일인 형사들과의 대결 구도는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그 녀석 가고 식스맨이 왔다; 차원이 다른 무도 추격전의 새로운 시작, 배신자가고 전력 질주자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번 추격전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시작부터 무도 멤버들을 이끌며 중요한 단계들을 짚어 내는 그는 역시 리더다웠다. 다른 멤버들이 제대로 추격전에 대한 대비를 못하거나 당황하는 것과 달리,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그의 질주는 말 그대로 이번 공개수배 추격전을 살렸으니 말이다... 2015. 12. 28.
응답하라 1988 16회-박보검과 류혜영의 눈물, 응팔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았다 덕선의 남편은 어선류가 될 듯하다. 물론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를 넘어설 그 무엇을 갖추기에는 이젠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판은 벌렸고 이제 정환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만 하면 그만이다. 잔잔한 그래서 더욱 강렬하고 흥미로운 쌍문동 이야기는 그렇게 열매를 맺어가기 시작했다. 인생은 언제나 아이러니다; 동일과 보라&무성과 택이의 애틋함, 덕선 남편 찾기보다 특별했던 그들의 사랑 덕선이의 남편은 누구일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제작진들이 유일하게 추리하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지난 2개의 작품에서 동일한 방식의 남편 찾기가 있어왔다는 점에서도 세 번째 시리즈에서 덕선의 남편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다. 하지만 다른 것은 에서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2015. 12. 27.
응답하라 1988 15회-류준열과 박보검 사랑과 우정사이, 결국 택이가 결정한다 쌍문동 골목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서로가 이웃사촌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오늘도 그곳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고 웃고, 울고 한바탕 소란스러웠던 그곳에는 우리가 살고 있었다. 사랑과 우정 사이 그 미묘한 관계 속에서 그 간극마저 채워내고 뛰어넘는 그런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 사랑은 눈이 알려 준다; 정환과 택이의 사랑과 우정사이, 결국 모든 것은 택이가 쥐고 있다 고3이 되어 토요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등교하는 쌍문동 친구들은 여전히 바쁘다. 사랑도 하고 싶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은 그들에게도 고3은 힘들기만 하다. 수현이라고 이름까지 바꾸면서 대학에 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 달리, 덕선에게 대학은 요원하기만 하다. 아버지와 아름다운 이별을 끝낸.. 2015. 12. 26.
리멤버 아들의 전쟁 6회-유승호 남궁민를 향한 복수의 방아쇠는 당겨졌다 진우는 변호사가 되어 처음 일호그룹에 첫 승리를 거뒀다. 내치기 위해 회장까지 나선 일호생명 부사장 제거 작전은 진우에 의해 막혔다.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던 일호 부자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애써 부정하고 있던 과거 사건과 마주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미친개 사냥은 시작되었다; 거대한 괴물과 마주한 소년, 두려움을 떨쳐내고 칼을 움켜쥐었다 일호생명 부사장은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었다. 자기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한심한 재벌 총수인 남일호는 깐깐한 부사장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그룹 경영진 앞에서 직접 칭찬까지 한 존재이지만 아들의 경영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그들 나락에 빠트리는 존재가 바로 남일호다. 아버지가 물려준 작은 기업을 50개가 넘는 계열사..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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