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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602

미수다 제작진 사과문, 비겁한 변명일 뿐이다 이번 한 주를 '루저' 논란으로 몰아넣었던 미수다가 정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문은 잠잠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 기름을 붙는 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정성이 없는 어쩔 수없이 등떠밀리듯 대충 형식만 갖춘 사과문에 많은 네티즌들의 화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읽어보면 그들은 사과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과할 의도없었던 사과문 그들의 사과문 전문을 보면 일반적인 형식을 갖춘 문장임을 알 수있습니다. 그 안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포괄적인 언급만 있을뿐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이미 오늘 오전에는 문제의 여학생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에서 그들이 내놓은 건조한 사과문은 네티즌들을 더욱 화나게 만드는 듯.. 2009. 11. 12.
미수다, 키논쟁은 루저를 양산하는 사회에 대한 우화같은 개그였다 처음엔 미수다를 보지 않았기에 무슨일인지는 명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사화된 내용들만 봐도 무엇을 이야기하는지는 쉽게 알 수있었습니다. 단순히 남성의 키를 폄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여대생의 뇌구조가 궁금하고 상황이 갖춰진다면 탄핵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본 미수다는 단순히 그 발언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키작은 남자는 루저? 도발적인 여대생의 발언이 아닐 수없지요. 자신의 키가 170cm이기에 180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발언은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키는 경쟁력이다. 키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이 방송을 탔다는 것일 듯 합니다. 당연하게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발언임을 감안하면 이 여대생의 용기가 가상하다고 해야 하겠지요. .. 2009. 11. 10.
막장에 다다른 일밤에 필요한건 롤러코스터 정신이다 부잣집은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은 옛말이라고들 하지요. 과연 그말이 맞는듯 합니다. 최근 일밤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 그들이 과연 과거 그렇게 대단한 방송을 보여줬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과거의 영화를 뒤로하고 새로운 발전적 모델을 제시해야하는 그들은 아직도 터벅이며 재길을 걷지 못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케이블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송이 있습니다.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남녀탐구생활'이 방송되는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이하 롤코)'이지요. 만약 '롤코'가 일밤 시간대에 방송이 된다면 어떨까요? 롤러코스터 일밤을 대체하다 만약 일밤과 롤코를 바꿔 방영한다면 어떤 상황이 빚어질까요? 시청률에는 어떤 현상을 가져올까요? 이런 실험은 현실적으로 행해질 가능성은 0%라고.. 2009. 11. 10.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 정규 편성이 힘든 이유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던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는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방송이 정규편성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이미 고정팬을 거느린 'MBC 스페셜'을 제외하고 편성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 뿐일까요? 괜찮은 포맷의 '오 마이 텐트' 기존의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오 마이 텐트'는 자연속에서 차분하게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방송이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PD가 MC인 김제동과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편하게 풀어놓는 방식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의식적인 웃음을 위한 과도한 연기.. 2009. 10. 31.
패떴 조작 논란은 또다른 노이즈 마케팅? 한때 주말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던 '패밀리가 떴다'가 연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 리얼 버라이어티가 남발되던 상황에서 대본논란은 잘나가던 그들에게는 첫 고난이었습니다. 김종국의 등장은 많은 팬들에게 십자포화를 자처하게 만들었지요. 뒤이어 원년 멤버들의 이탈에 이은 점차적인 시청률 하락 이후에 터진 조작 논란은 그들에게는 커다란 분수령이 될 듯 합니다. 조작이냐? 아니다! 발단은 김종국이 그들의 아침 식사를 위한 낚시중 잡은 참돔 때문입니다. 일단 크기부터가 남다르고 낚시를 던지자 마자 그런 참돔이 잡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입장들이 조작설을 불러왔습니다. 더불어 낚시바늘이 참돔의 입안쪽에 물려야 되는데 바깥쪽에 물렸다는게 증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더나아가 잠수부가 물속.. 2009. 10. 31.
김제동 후임으로 지석진 세운 KBS의 뻔뻔함 현재 연예계의 가장 커다란 화두인 '김제동 방출'사건이 일어난 후 과연 누가 후임 MC가 되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보복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후임에 대한 포석도 어느정도 있었다는 KBS의 입장에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지요. 더욱 돈낭비한다며 저렴하면서도 능력있는 MC를 앉히겠다는, KBS의 말이 사실일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후임 MC를 보면 알 수있는 일이었습니다. 악수만 두는 KBS 이젠 뻔뻔해진다 그들이 너무 오래해서 식상해진 김제동을 몰아내고 신선한 MC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은 어떤 측면으로 보면 당연했습니다. 고인물은 섞는다고 수시로 변하는 연예계에 식상함은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오랜시간 김제동과 함께 '스타 .. 200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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