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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5

뿅뿅 지구오락실 4화-토롱이 잡은 막내 유진, 나영석 사단 멘붕으로 이끌었다 뭐 이런 출연진들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을 나영석 사단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남자 출연진들과 함께 했던 나영석 사단은 여성들과 예능 하는 것을 힘겨워했습니다. 그만큼 조절하고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나영석 사단이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여성 예능이라는 점을 많이 생각했을 듯합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게임이 조화가 된 기존 방식의 예능이라는 점에서 남자 출연진들에게 거칠게 하던 것과는 차이가 존재해야만 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지락실'이 가볍고 평범한 게임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망가져야만 재미있는 것이 아님을 이들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죠. 제작진들의 예상을 매번 뛰어넘는 4명의 용사들은 이번 4화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용사들과 제작진들의.. 2022. 7. 16.
뿅뿅 지구오락실 3화-영석이 형마저 떨게 한 막내 유진의 예능감이 반갑다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 나영석 피디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그를 능가하는 예능 피디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압도적입니다. 그런 그를 흔드는 출연진들이 등장했다는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라는 네 명의 여성들과 나영석 사단의 만남이 과연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첫 방송만으로도 그들의 조합은 최강이었습니다. 스무 살부터 서른두 살까지 그동안 나영석 사단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린 나이대 출연진들은 그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나 사단에게도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은 중요한 시도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여성 예능이 가능성이 있을지 확인할 수 .. 2022. 7. 11.
뿅뿅 지구오락실-영식이 형 환장하게 만든 예능 원석 유진 존재감 왜 그동안 이들이 예능에서 자주 활약하지 못했을까? 그만큼 새로운 시도에 둔감해왔다는 의미일 겁니다. 4, 50대 남자 연예인들이 무한 반복하듯 예능을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2, 30대 여자 연예인들을 발굴한 나영석 사단이 고맙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새로운 인물들을 찾아내고 그에 적합한 예능을 만드는 것은 그 일에 종사하는 이들의 책무죠. 하지만 그동안 그들은 참 편하게 일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의 포맷이 성공하면 이를 끊임없이 재생산만 할 뿐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김태호 vs 나영석이라는 구도가 만든 황금기는 이미 지나갔고, 이들을 대처할 새로운 예능 피디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역시 우리 예능의 정체기와도 맞물릴 수밖에 없죠. 그런 점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한 시점.. 2022. 7. 4.
놀면 뭐하니?-히트 메이커 조영수의 선택, 케이시도 살린다 조영수는 말 그대로 히트 메이커입니다.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재벌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니 말해 무엇할까요? 그런 그가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고, 이번에도 통할 듯합니다. 기본적인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 보니, 이런 임기응변이나 번뜩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도 아니 말이죠. 지난주 안테나 팀의 녹음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주에는 시소 팀과 콴무진 팀의 제작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세 팀으로 나뉘어 각자 원하는 곡으로 노래를 만들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 건강한 경쟁을 취하는 방식은 여러 흥미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세 곡 모두 각각의 매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어느 곡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취향으로 선택일 갈라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죠. 최고의 작곡가들이 모여 만든 곡이라는 점에서 당대 최고.. 2022. 7. 3.
뿅뿅 지구오락실-나영석 사단 젊은피로 익숙함 속에 새로움 만들었다 나영석 사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한때 예능 양대 산맥이라 불렸던 김태호 피디가 익숙함을 고수하는 것과 달리, 나영석 사단은 익숙한 형식 속에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팬데믹이 끝나고 세계 여행이 가능해진 시점에 해외로 나가는 예능은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린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은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살린다는 점에서도 반갑습니다. 현재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이들은 4, 50대입니다. 그들은 이미 최소 10년, 길게는 2, 30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해온 익숙한 존재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번갈아가며 등장하는 예능은 그래서 식상할 수밖에 없었습.. 2022. 6. 26.
심야 괴담회 시즌2-솔라 이이경 앞세운 아쉬운 전략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송은 '심야 괴담회' 외에는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방송에 대한 열혈 팬들이 기다림도 컸습니다. 시즌 1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시즌 2는 아쉬움이 큽니다.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다운그레이드가 된 듯한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파일럿에서 신동엽, 김숙, 박나래, 황제성, 허안나, 심용환, 곽재식 등이 출연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정규 편성이 되며 신동엽과 박나래가 빠지고, 김구라가 들어오며 아쉬움이 컸죠. 귀신 이야기를 믿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다는 김구라의 모습은 애써 균형을 맞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역할은 괴담 전문가인 곽재식이 충분히 해준다는 점에서 김구라 카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신동엽이나, 차라리 김숙 박나래 카드가 더욱 효..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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