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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3

추적 60분-취직에 절대 필수요소는 왜 느그 아버지는 뭐 하시노 인가? 추억의 영화가 된 에서 명대사로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것은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라고 외치던 김광규의 대사다. 예능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이제는 하나의 유행어가 된 이 대사는 씁쓸하다.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취업의 전제 조건인 사회; 수많은 취업 비리가 쏟아지지만 정작 책임을 지는 이 없는 취업 비리 전성시대 취업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촛불 정부가 들어서며 만연해 있던 취업 비리가 세상에 알려져 최근 갑작스럽게 취업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다. 은행과 공기업에서 만연한 취업 비리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모든 것은 취업 청탁으로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은행은 서민들을.. 2018. 7. 26.
꽃보다 할배 리턴즈 4회-건건TV와 함께 하는 체코 여행의 재미 이번 여행 중 마법의 단어는 '김용건'이었다. 누구보다 할배들을 잘 아는 그는 분위기 메이커였고, 모두가 의지해도 부담되지 않는 가족 같은 동생이었다. 말수가 그리 많지 않은 할배들을 시종일관 웃게 하고 많은 말을 하게 하는 용건으로 인해 는 처음으로 활기찬 여행이 되었다. 건건TV로 본 체코;체코 곳곳의 멋진 풍광보다 더 할배들을 사로잡은 것은 용건이었다 카렐교의 낮과 밤은 다르다. 독일 베를린을 떠나 체코 프라하로 향한 할배들은 카렐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여행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3년 만에 다시 모인 할배들은 그만큼 힘들 수밖에 없다. 일반인들의 보폭과 흐름으로 여행은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 여행에 새로운 동력은 같이 나이 들어가는 서진이 아닌 70대 김용건이었다... 2018. 7. 21.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기무사 괴담 혹은 기무사와 괴담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가 극심한 상황에서 괴담 이야기들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에서 괴담 이야기를 듣게 될 줄은 몰랐지만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괴담은 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 역사적 사회적으로 풀어내 재미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괴담보다 더 무서운 기무사 이야기까지 풍성한 내용이었다. 괴담보다 무서운 기무사; 추억의 괴담 홍콩 할매 속에 숨겨진 사회성과 가짜뉴스의 기원 종영을 앞둔 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상파에서 담아내기에는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아쉬움을 더욱 키운 것은 지난 주부터 이어진 방송의 내용이었다.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종영과 결별이 답인지 의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어준이 공포를 주제로 삼은 것은 적절했다. 우리.. 2018. 7. 20.
추적60분-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막는 시작은 국가 공권력 각성이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은 반복해서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 대상이 대다수 여성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대립으로 몰아가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서로 다른 성의 대립과 대결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문제다. 인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섬범죄이기 때문이다. 인격 파괴하는 범죄;남성중심사회에서 극대화 된 범죄, 국가 공권력의 각성에서부터 문제 해결은 시작된다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흉칙한 인격 살해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한 번 온라인에 뜨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될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으로도 모든 것을 지울 수 없다. 처음 인터넷에 해당 영상이나 사진이 뜨는 순간 이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한 .. 2018. 7. 19.
PD수첩-국회는 시크릿 가든 무소불위 국회 사무처 견제와 감시가 절실하다 국회 특활비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근본적인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특별활동비가 필요한 분야는 국정원이다. 비밀을 요구하는 일들을 하는 그들에게 특활비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회에 그게 필요한 이유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찾을 수가 없다. 공범만 있는 국회;국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쓰는 국회의 관행 이제는 끝내야 할 때다 국회 특활비 논란은 이제 본격적으로 다뤄지게 되었다. 과거에도 국회 특활비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지만 철옹성 같았던 그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은 어려웠다. 그런 국회 특활비 내역이 한시적이지만 드러났다. 참여연대가 지속적으로 특활비 내역 요구를 요청했었다. 참여연대의 노력은 지난 5월 3일 대법원이 2011~2013년까지 국회 특활비 지출내역을 공개하라는 확정 판결을 .. 2018. 7. 18.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원미동의 추억 속 자영업자 위기는 최저임금 탓이 아니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과연 올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쉽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임기 내 1만원 시대는 불가능하다고 사과했다. 1만원 시대에 대한 국회의 논의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문 대통령 집권 후 자한당은 방탄 국회만 이끌었을 뿐 제대로 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일방적 거부가 이어지니 보이지 않는 세력들은 1만원 시대를 부정적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노동자는 잘 살면 안 된다; 1만원 시대 붕괴 목적으로 만들어진 을과 을의 대립 구도 누가 조성하는 것인가? 노동자들의 시간당 1만원 시대가 오면 세상은 망한다는 논리를 펴는 자들은 존재한다. 현재 경기가 어려운데 노동자의 임금만 상승하면 어떻게 살 수 있느냐고 강변하는 경제지도 있다. 재벌들이 얼마나 많은 사내보유금을 가..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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