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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3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와 이타카로 가는 길-tvN 도전 의지가 드러난 새 예능이 반갑다 tvN은 수시로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그중 엉망인 것들도 많지만 새롭게 뭔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런 도전 정신이 곧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요일 오후 새롭게 편성된 두 편의 예능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화성과 이타카;최초로 화성 적응을 하는 예능과 음악과 SNS를 결합한 여행의 재미 화성은 미래의 화두이자 현재의 기대이기도 하다. 아직 지구를 버릴 이유는 없지만 언젠가 지구를 버려야 할 시점은 올 수도 있다. 이미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게 변하기 시작한 지구는 점점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게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화성은 많은 이들이 미래의 지구로 꼽고 있는 행성이 되었다. 화성 정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2018. 7. 16.
사생활 침해 심각한 이효리 제주집 JTBC가 매입했다 방송사가 스타 개인의 집을 매입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개인간 거래도 아닌 방송사 차원에서 집을 매입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JTBC에서 가장 성공한 간판 예능은 이다. 가장 높은 시청률과 호평들이 이어지고 상까지 받은 이 프로그램은 JTBC에게는 소중한 자산이다. JTBC의 통 큰 선택;사생활 침해도 막고 프로그램 가치도 올리는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JTBC JTBC의 선택을 잘한 일이다. 이는 좋은 선례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물론 이런 경우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들이 반복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방송사의 책임감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귀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의 순기능 못지 않게 부작용도 크다. 방송의 힘은 엄청나다는 점에서 방송에 한 번 나오면 인생이 달라.. 2018. 7. 14.
꽃보다 할배 리턴즈 3회-이서진과 김용건 환상 호흡으로 만든 행복 여행기 3년 만의 여행 첫 기착지인 독일은 역사 여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할배들의 맞춤형 여행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한인 민박의 풍성한 한식은 할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추억을 남긴 독일을 넘어 체코 프라하로 떠나는 길 역시 충분히 행복했다. 건건이가 중요했다;짐꾼 이서진의 부담을 확실하게 줄여준 김용건 할배들을 행복하게 만들다 할배들이 3년 만에 다시 만나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차이는 여행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엄청난 차이다. 그동안 여행에서 할배들은 크게 웃는 일이 없었다. 처음에는 친하지만 함께 여행한 경험이 없어 서로 방식을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때로는 실망하고 불편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던 할배들의 여.. 2018. 7. 1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궁중족발 젠틀리피케이션 기간이 아닌 관점의 문제다 백년가게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이제는 모두가 안다. 건물주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하고 의지가 있어도 절대 대한민국에서는 백년가게가 나올 수 없다. 신보다 위에 있다는 '건물주'는 흡혈귀나 마찬가지다. 모든 건물주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건물주는 탐욕스럽다. 젠틀리피케이션 관점 문제; 백년가게를 위한 제도적 변화 늦었지만 절실하다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인 이들이 많다. 그럴 듯한 직업이나 가치는 상관없다. 그저 건물주가 되어 편하게 세나 받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건물주가 되고 싶다 토로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그만큼 돈을 숭배하는 세상에서 건물주는 절대적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가 된다. 재벌은 태어나는 순간 정해진다. 재벌가 피가 아니면.. 2018. 7. 13.
추적60분-아스콘의 공포 발암물질이 아이들을 위협한다 아스콘의 공포가 상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아스콘이 뭔지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을 듯하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아스콘은 항상 함께 한다. 도로에 깔리는 검은 물질이 바로 아스콘이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줄임말인 '아스콘'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안에 품은 독성 물질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환경 파괴의 공포;경제 발전이 우선인 시대에서 환경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대가 왔다 미세 먼지에 대한 공포는 우리를 심각하게 한다. 한 여름 폭염이 시작되며 뜨거운 날씨 자외선 농도도 우리의 관심사다. 과거와 달리 우린 환경에 대한 고민들을 일상으로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만큼 자연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대한민국에서.. 2018. 7. 12.
PD수첩-양승태의 부당거래 사법 권위 되찾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다 양승태의 추악함은 이미 수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간첩조작단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던 인물이었던 그가 대법원장이 된 것 자체가 문제였다. 이명박근혜 정권을 독재를 추종하는 집단이라 칭하는 이유는 양승태 같은 인물을 대법원장으로 임명하는 순간 더욱 명료해졌다고 할 수 있다. 추락한 사법부;사법 정의를 되찾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적폐 청산하는 것 사법부를 믿을 수가 없다. 누가 믿겠는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사법 거래를 한 사실이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그들의 판결을 어떻게 믿을 수 있다는 말인가? 법치국가에서 법을 믿을 수 없게 만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판사들이다. 누구보다 강직하고 중립적이어야 하는 판사들이 사법 거래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존재 가치를 ..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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