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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Sitcom 시트콤171

감자별 2013QR3 10회-고경표는 왜 1991년 4월 21일로 돌아간 것일까? 행성 감자별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또 다른 달이 된 이후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감자별 이전과 이후가 분명하게 나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모든 것을 행성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달라진 상황들은 하나의 계기를 통해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은 그래서 재미있기도 합니다. 극단적 캐릭터 구축이 심화되고 있다; 수영과 장율의 로맨스, 민혁은 왜 7살 소년으로 돌아갔을까? 집념의 화신 엄마, 그 집요함의 근원은 사랑이라는 베이스에 자존심이 어우러져 터져 나왔습니다. 행성이 지구에 근접한 후 달라진 아이들로 인해 당황했던 노보영은 이제는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에 서럽기까지 했습니다. '레드선'을 부정하는 아들의 논리적인 반박에 충격을 받은 보영의 선택은 아이를 이해하고 그들을 하나의.. 2013. 10. 23.
감자별 2013QR3 9회-하연수 여진구 키스 후 냉랭함 고경표가 깨어나야만 하는 이유 행성이 지구로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지구 종말을 앞두고 변하는 이들의 모습은 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감자별의 등장으로 혜성과 키스를 한 진아는 지구 종말이 오지 않게 되자 그 민망함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고수커플의 키스, 그 민망함이 주는 재미; 행성 접근 후 벌어진 현실, 결국 잘난척 대마왕 노민혁이 중요해졌다 지구 종말은 사이비 종교가 자주 꺼내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인간들의 불안을 자극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사이비 종교업자들이 판을 치던 세상은 허무한 반복으로 이제는 조용합니다. 은 지구 종말을 눈앞에 둔 인간들의 모습과 이 모든 것이 사라진 이후 벌어지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자별이 지구에 근접한다는 소식을 듣고 술이 취해.. 2013. 10. 22.
감자별 2013QR3 8회-여진구와 하연수 키스신 만든 감자별의 등장이 주는 의미 감자별 2013QR3라고 명명된 행성이 진로를 이탈해 빠르게 지구로 다가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든 이들은 마지막을 준비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닥친 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각자가 보인 행동들은 역설적으로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각성 효과도 존재했습니다. 진아와 혜성의 절망 속 키스; 머리를 다친 민혁, 감자별 등장은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던 그날, 오직 한 명만은 지구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노보영의 첫째 아들인 김규영은 이 많은 이들 중 유일하게 행성에 집중했고, 그 행성의 도착과 함께 지구는 멸망한다는 이야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규영의 기대처럼 감자별은 방향을 틀어 지구를 향해 급격하게 다가왔고, 마지막을 위해 그.. 2013. 10. 16.
감자별 2013QR3 7회-인턴 하연수의 홍콩 무료 여행 포기는 우리시대 젊음의 초상이다 비정규직보다 못한 인턴인 나진아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회사 대표로 인해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되면 홍콩 장난감 행사에 인턴들도 정규직들과 마찬가지로 참석할 수있는 특권을 주겠다고 밝힙니다. 평생 처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진아가 과감하게 그 무료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어쩌면 동병상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노송 30살 어린 미팅이 부른 참사; 무급 인턴 진아에게 홍콩 무료 여행은 그저 사치일 뿐이다 김병욱 시트콤은 회당 통상 두 개의 이야기가 함께 흘러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7회에서 등장한 이야기는 진아의 슬픈 현실과 92세 노송의 슬픈 연애를 담았습니다. 30살이라는 나이 차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모 배우를 떠올리.. 2013. 10. 15.
감자별 2013qr3 6회-진주색 넥타이를 한 김정민, 우리시대 아버지의 초상이었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단순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것들이 뭉치면 결과적으로 커다란 재앙처럼 밀어닥치는 현실은 감당하기 힘겹기만 합니다. 당당한 아버지이고 싶은 도상과 아버지가 자랑스럽기를 바라는 아들 규호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사면초가에 몰린 현실에서는 그저 바람으로 그칠 뿐이었습니다. 진주색 넥타이를 맨 아버지의 표정; 탐정 엄마 앞에서 꼼짝 못하는 변호사 아버지, 우리 시대 자화상이다 아들과 함께 눈높이로 살아가는 변호사 김도상은 행복합니다. 하지만 부인 앞에만 서면 주눅 드는 도상에게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아픈 존재는 부인입니다. 파워블로거이기도 한 부인은 똑 부러진 살림을 하는 억척주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탁월한 추리력을 가진 노보영은 김도상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존재일 뿐.. 2013. 10. 9.
감자별 2013QR3 5회-하연수와 고경표, 그리고 여진구 삼각관계는 자가 복제? 나진아의 은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기자랑 대마왕 노민혁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또 다른 문제를 낳았고, 그런 상황에서 노민혁은 자신이 그저 자랑만 하는 존재가 아님을 증명해냈습니다. 새로운 대표가 된 민혁은 은따 나진아를 캐릭터로 개발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어법 커플 진아와 혜성의 사랑; 도장 커플 진아와 민혁의 사랑,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되었다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에서 자주 등장하는 젊은 배우들의 삼각관계가 이번에도 열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미 시작 전부터 예고되었듯, 여주인공인 하연수를 사이에 두고 고경표와 여진구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형제 사이의 한 여자라는 지독한 갈등은 이미 예고되었고, 그런 과정을 얼마나 식상하지 않게.. 20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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