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Drama 드라마이야기3780

피라미드 게임 9~10회-김지연은 과연 승리했을까? 엔딩이 흥미로운 이유 10부작으로 준비된 내용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정리 과정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학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현실 속 폭력의 일상화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기도 합니다. 학내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내려선 예림은 문자 하나를 보고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문자는 다친 은정이 보낸 것이었죠. 이후 예림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영구적인 F등급을 뽑자고 제안하는 하린을 향해 분노한 수지는 직진합니다. 하린의 멱살을 잡고 분노하며, 네가 만든 피라미드 게임으로 인해 예림까지 병원으로 실려갔다며 분개하는 수지는 이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예림이 병원에 실려간 사이 피라미드 게임 자체를 없애자고.. 2024. 3. 21.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욕망에 빠진 김하늘, 장승조는 정말 살인범일까? 연이어 벌어진 살인사건에 유력한 용의자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가 진범인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유력한 용의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우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범인이라면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정원은 자신이 다니던 신경정신과에서 온 문자를 받고 해당 건물로 들어섰습니다. 1401호라는 문자를 받고 현장에 간 정원은 당황스러웠습니다. 새롭게 이사한 곳이라고 하지만 영업 중이라고 보기 어려운 공간이란 생각이 드는 순간 끔찍할 상황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차은재를 보고 경악한 정원은 즉시 112를 누르려다 강 국장의 전화가 울리게 되었습니다. 강 국장은 상기된 목소리로 정원을 차기 9시 뉴스 앵커로 사장에게 추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된 정원은 당연.. 2024. 3. 20.
멱살 한번 잡힙시다 1회-김하늘 연이은 살인 현장 목격자, 떡밥은 뿌려졌다 스타 기자와 재벌 2세 남편, 그리고 전 연인이었던 강력계 형사가 살인사건의 정중앙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과 재벌이라는 음산함이 가득한 인물들의 등장까지 모든 것은 다 갖춰졌고, 연이어 살인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라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기자 서정원(김하늘)은 유력 정치인 모형택(윤제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직 검사 출신의 당 대표인 모형택이 기자와 함께 있는 자리를 급습합니다. 그리고 정언유착 가능성을 보이는 장면을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기자가 유력 정치인에게 기사를 사전에 점검받는 상황은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언론이 정치인을 길들이는 것인지, 정치가 언론을 지배하는 것인지 모호합니다. 아니 이 둘이 자웅동체인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력.. 2024. 3. 19.
눈물의 여왕 4회-기억 잃은 김지원과 질투 시작한 김수현(feat 1031과 MP3 플레이어 의미) 서글픈 이야기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고 웃긴 상황극들이 지속되다 4회 마지막 장면에서 폭발하듯 오열하며 포옹한 해인과 현우의 모습은 애절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해인이 기억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은 서로의 진심이 통했을 때 완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오해가 사랑을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해인은 현우가 자신의 휴대폰을 찾는 이유를 그저 자신을 챙겨주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우로서는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는데 누나가 보낸 문자를 해인이 보게 되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동상이몽인 상태에서 해인은 더는 참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왜 용기가 없었는지 새삼 깨달.. 2024. 3. 18.
눈물의 여왕 3회-김수현 향한 김지원 박력 키스와 발톱 드러낸 빌런들 고작 3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더는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마지막을 알고 있는 이들의 특권일 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그런 마지막을 카운팅 하며 자신을 자학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해인은 전자입니다. 4년 전 서로를 좋아하던 시절 두 사람은 그 모든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현우는 자신의 고향집에 해인을 초대해 과수원을 자랑하고, 엄마가 하는 슈퍼에 데려가 쭈쭈바도 마음껏 먹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현우의 이런 귀여운 행동이 해인은 좋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쭈쭈바가 신기한 해인과 이를 잘못 오해한 현우. 그리고 명품도 못 알아보고 구멍 뚫린 옷을 입어 가난하다 생각하는 현우의 이.. 2024. 3. 17.
원더풀 월드 6회-충격적 반전 이끈 차은우, 결국 그거였다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눈썰미 좋은 분들이나 한번 비틀어 보시는 분들은 이미 눈치를 채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닌 다른 방식의 전개를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6회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엄마"라고 부르는 선율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한 모호성은 존재한다는 점에서 정확하게 이들의 정체가 뭔지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다만 6회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추격의 끈이 만들어졌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결국 최종보스는 김 의원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후 이야기는 보다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이 만들어질 듯합니다. 도박장에서 도주하다 다친 민혁을 병원으로 옮긴 선율은 마치 의사처럼 행동합니다. 의학 용어만이 아니라 행동들이 익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그의 .. 2024. 3.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