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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799

추노 13회-대길과 언년의 재회는 반정의 시작 추노 팬들이 그렇게 기대하던 대길과 언년이가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멀고도 길었던 대길과 언년이의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 운명의 끈을 이어주었습니다. 이 모진 끈은 그들 앞에 닥친 지독한 숙명의 수레바퀴가 모질게 굴러갈 수밖에 없음을 예고해주었습니다. 대길과 언년의 눈물 오랜 시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찾아 나선 여인이 남의 아내가 되어있습니다. 다름 아닌 자신이 쫓던 도망 노비인 송태하의 부인이 되어 있는 그녀는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대길은 원손을 그들의 아이로 생각하고 모든 복수를 접고 떠납니다. 분노는 삭일 수 있어도 끓어오르는 상실감을 어쩌지 못하는 대길은 대성통곡 합니다. 강하다 못해 두렵기까지 했던 천하의 추노꾼 대길이 저잣거리에서 구경꾼들에 둘러싸인 채 하.. 2010. 2. 18.
지붕 뚫고 하이킥 103회-보석의 미스백 직장 성희롱 불만이다 오늘 방송된 103회에서는 거북이 드라이버 정음이 스피드광이 된 사연과 미스 백의 엉덩이를 만진 보석의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정음의 에피소드는 어느 정도 재미나 완성도를 갖췄지만 보석 에피소드는 왠지 화장실에 갔다가 그냥 나온 듯한 찝찝함만 남은 듯 아쉽기만 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 가족의 불신과 억울함?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러나 점심 반주가 과해지면 자신도 제어하기 힘든 사건 속으로 들어설 수 있음을 보석은 알지 못했습니다. 반주에 취해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보석은 커피 잔을 치우러 들어 온 미스백의 엉덩이를 만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스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부사장 방으로 들어 온 순재는 이야기를 듣고는 당황스러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못마땅한 .. 2010. 2. 17.
지붕 뚫고 하이킥 103회-정음, 거북이가 치타 된 사연 오늘 방송된 103회에서는 운전을 배우며 변해가는 정음의 스피드 본색과 보석의 술기운에 저지른 직장 내 성희롱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냈습니다. 가볍게 혹은 무겁게 추를 나누기는 했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103회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카메오로 출연한 정웅인이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은 만의 패러디 미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운전면허 시험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정음은 지훈과 만나서도 걱정입니다. 그런 정음에게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들이대서 운전 잘하게 생겼다'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정음이 그동안 보여준 성격과 그의 운전 솜씨는 극단적이기까지 합니다. 도로 주행에서 20km도 넘기지 못하는 정음은 여유로운 자전거에도 따라 잡힐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속도에 짓눌.. 2010. 2. 17.
파스타 14회-버스 정류장 키스가 특별한 이유 연일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 14회에서는 셰프와 유경의 사랑을 눈치 챈 그들과 이기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균등하게 엮어서 담아내는 그들의 특징이 오늘도 여실히 드러나며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눈키스를 넘는 버스 정류장 키스 1. 이기심, 믿음 그리고 기회 그 어느 때보다 발걸음이 가벼운 셰프. 일찍 와서 기다리던 유경은 그런 셰프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셰프룸에 들어선 현욱은 세영의 책상 위에 올려 진 레시피 노트를 보며 잠시 이태리 시절을 떠올립니다. 뒤늦게 들어선 세영은 자신의 노트를 모두에게 공개 할 생각이라며 현욱에게도 동참하라합니다. 요리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레시피 공개는 불가능에 가까운 보루입니다. 자신이 오랜 시간동안 이.. 2010. 2. 17.
파스타 13회-'파스타'가 명품 드라마인 세 가지 이유 오늘 방송된 13회는 역시 완성도 높은 감성으로 승부했습니다. 경쟁과 비교를 긍정의 힘으로 풀어 전체적인 흐름으로 끌어가는 능력은 가 박수를 받아도 좋은 드라마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뻔한 스토리 라인을 탄탄하게 만드는 극본과 연출의 힘. 그리고 이를 떠받드는 연기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두 마리 토끼? 일하는 토끼가 사랑도 하는 것 1. 경쟁과 비교가 만드는 성공전략 주방 막내 은수를 주방으로 다시 불러오기 위한 현욱과 유경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셋이 함께 지내고 아침에 집으로 들어선 그들을 멀리서 보게 된 세영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하려고,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주방 직원을 .. 2010. 2. 16.
지붕 뚫고 하이킥 102회-지정 능가 하는 순자 커플의 슈퍼맨 사랑 오늘 방송된 102회에서는 정음과 세경의 와인 고백과 함께 순재가 자옥을 사랑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언제나 자옥에게 든든한 남자이고 싶은 순재의 사랑은 마음과 몸의 괴리가 보여주는 한계가 시트콤적인 유쾌함으로 다가왔습니다. 38시간 잠든 순재 왕자 자옥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던 순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옥에게 무서운 속도로 다가 오는 자동차를 목격합니다. 순간 재빠르게 자옥을 위기에서 구한 순재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할아버지인데 그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감탄으로 이어집니다. 자옥 역시 자신을 구해 준 멋진 순재가 고맙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신체 나이는 쉰 정도 밖에는 안된다고 하자 자신보다 신체 나이는 어리다는 자옥에게 "그럼 자옥누님 그래야 되.. 201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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