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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드루킹 거짓말 알고도 몰아붙인 특검은 무엇을 노렸나? 드루킹 특검이 시작부터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었고, 지적을 해왔다. 그럼에도 시작부터 해야 할 이유가 없었던 특검이 이뤄진 것은 자한당의 생떼 때문이었다. 궁지에 몰린 자신들이 벗어날 수 잇는 프레임 만들기가 절실했던 그들은 억지 단식 쇼까지 벌이며 통과시켰다. 결과는 최악이다. 드루킹 일당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 외에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정치 브로커들의 작당 모의를 정치적 꼼수로 키워 여당과 청와대를 흔들려던 자들에게는 최악의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에게는 부끄러움도 없다. 최소한 그들은 국민들에게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리고 진정 어린 사죄를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오히려 화를 낸다. 이명박근혜 일당으로 인.. 2018. 8. 22.
노회찬 의원 사망 비통하고 참담하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7월 23일 오전 9시 30분 경 자택인 아파트 복도에서 투신 사망했다고 한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드루킹 일당이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주장된 상황에서 노 의원은 벗어 놓은 외투 안에 유서로 보이는 내용이 발견되었다. 돈은 받았지만 청탁은 아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원내대표들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하게 한다. 드루킹 특검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심적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은 할 수 있다. 평생을 민주화와 노동 운동에 헌신한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현실 정치로 들어와 진보 정당으로 이끌며 힘겹게 노동 운동에 앞장선 그의 죽음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평생 강직하게 살아왔다는 점.. 2018. 7. 23.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기내식 대란 사과에 하청업체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여전하다. 비행기를 타는 이유 중 하나로 기내식을 꼽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이는 중요하다. 특히 장거리 여행에서 기내식은 당연함이라는 점에서 이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면 항공사 자격이 없다. 대한항공 총수 일가 논란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은 착잡함으로 다가온다. 기내식 대란은 남탓;아시아나항공 김 사장 사과문에도 하청업체 대표 죽음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기내식 공급 업체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저가 항공 기내식을 공급하던 업체가 3개월 단기 계약으로 아시아나항공과 계약한 것부터 문제였다. 1일 3천 식이 전부인 업체가 1일 3만 식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기 때문이다. 다단계 구조로 된 기내식 공급 계약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에 있던 ㅎ업체 .. 2018. 7. 3.
기무사 세월호 사찰 군의 정치 개입 근본적 개혁이 절실하다 기무사가 벌인 행동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군 보안 방첩을 하는 기무사가 이명박근혜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 정치에도 관여한 일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군이 댓글부대를 운영해 이명박근혜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사실은 이미 드러난 진실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감시하고 반대 세력들에게 정보들을 기무사가 제공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기무사는 여전히 보안사;군 정치 개입 단절을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박정희가 탱크를 몰고 권력을 잡은 후 대한민국에서 군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어느 나라나 군의 힘은 강력할 수밖에 없다. 국방력은 단순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한 군의 힘은 결국 외적에 맞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에서 절실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정치까지 해서는 안 된다. 군.. 2018. 7. 3.
양승태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법원 양심마저 지웠다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검찰의 법원 수사는 난항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적극 수사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문제가 된 하드디스크를 달라는 검찰이 법원은 종이 자료만 제출한 채 거부하고 있다. 자신들이 주는 정보만 가지고 수사하라는 법원은 스스로 양심마저 저버렸다. 법원의 사법 정의;사법 개혁 대상이었던 검찰의 조사 받는 법원, 여전히 개혁은 멀고 힘들기만 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의 하드디스크는 디가우징을 통해 완전히 파괴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법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인물들의 증거 인멸이 노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법원 자체 조사는 수박 겉핥기였다. 이미 자체 조사에서 그들이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 2018. 6. 27.
김종필과 훈장 누구를 위한 국민훈장인가?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김종필 전 총리에게 수여했다. 정부의 방침이다. 정치적 복합성을 생각해 보면 정부의 상황을 이해 못할 것은 없다. 김 전 총리의 경우 수없이 옮겨 다니며 수구 세력 결집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존재다. 독재 정권을 공고하게 한 주범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나라는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훈장 남발의 시대;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에 비난 여론이 드센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김종필 전 총리가 사망하며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이제 모두 고인이 되었다. 그 유명한 '3김 시대'의 마지막 하나가 바로 김 전 총리였으니 말이다. 박정희와 함께 5.16 쿠테타를 일으킨 주범이다. 그런 그는 당연하게도 민주주의를 외치던 김대중, 김영삼과는 대척점에 있던 인물이다. 3당 .. 2018.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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