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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구가의 서 4회-이승기와 수지 지독한 운명 진정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by 자이미 201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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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부인에 의해 백년객관에서 쫓겨난 최강치는 우연히 담여울과 만나게 됩니다. 운명적인 만남은 이렇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만난 인연이 악연이 아닌 운명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소정법사가 밝힌 것처럼 둘 중 하나가 죽는 슬픈 운명마저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 선택권을 가진 담여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지독한 운명은 그렇게 흥미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악랄해진 조관웅과 지독한 운명으로 엮인 최강치와 담여울

 

 

 

 

초승달이 도화나무에 걸린 날 그 아래에서 만난 남자와는 상극이니 결코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담여울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주막에서 소정법사가 담여울에게 건넨 그 상황이 바로 지금 자신의 앞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구한 남자가 다시 자신을 구하며 남긴 그 지독할 정도로 달콤한 이야기는 담여울에게 낯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미친개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그 낯선 남자가 했던 말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기묘한 만남과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초승달과 도화나무는 여울에게 지독한 운명이 시작되었음을 강인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최강치와 담여울이 재회하는 동안 조관웅은 백년객관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조금의 틈만 생겨도 이를 통해 모두를 죽여 버리는 잔인한 존재인 그는 태서를 압박해 문제를 만들어내며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뜬금없이 방을 내 놓으라 호통을 치고, 누구에게는 공정해야 한다는 태서를 압박해 임금님을 언급하게 만들어 이를 빌미로 압박을 하는 조관웅은 정치꾼다웠습니다.

 

악랄하게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라면 친한 벗마저 죽이는 잔혹한 조관웅에게 백년객관의 태서 정도는 우스운 상대였습니다. 그런 위기 상황에 도착한 최강치는 단박에 상대를 제압하며 조관웅을 몰아냅니다. 하지만 능글맞은 여우와 닮았고, 포악하기로는 성난 승냥이 못지않은 조관웅에게는 이 모든 것이 백년객관을 압박하는 호기로 작용합니다.

 

태서의 행동은 반역과 같은 행동이고, 강치의 행동은 자신을 위협하는 것으로 범죄와 다름없다고 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악랄한 조관웅을 상대하기 위해 직접 찾아간 박무솔을 문 앞에 세우고 조롱을 하는 그는 지독한 악의 근원과 같았습니다. 졸렬하게 상대의 약점을 잡아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몰아붙여 상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행태는 악마나 다름없으니 말입니다. 

 

관직을 내놓고 남도로 낙향한 조관웅은 그가 움직이는 곳마다 수많은 이들이 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의 대상이 상단을 거느린 거상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은 박무솔이었습니다. 관직을 얻기 위해 친구마저 잔인하게 죽이고 그 여식까지 탐하려 했던 조관웅은 다시 한 번 그 마수를 청조를 노립니다. 소란스러움에 밖으로 나선 청조를 바라보며 죽은 서화를 떠올리는 조관웅은 다시 해서는 안 되는 탐욕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태서와 강치를 위협해 백년객관을 차지하려는 조관웅에 맞선 박무솔은 정공법을 선택합니다. 강치를 죽이려거든 자신을 죽이라는 박무솔로 인해 더는 꼬투리를 잡을 수 없는 조관웅은 그를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미지의 능력을 가진 최강치와 그가 차고 있는 팔찌를 탐내는 조관웅은 자신들의 무사들을 시켜 백년가객을 찾아 박무솔을 노리게 됩니다.

 

담여울은 기억하고 있지만 최강치는 알지 못하는 과거의 기억. 그 기억을 나누지 못해 아쉽기만 한 여울과 달리, 여전히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강치의 운명은 조관웅의 습격으로 공동운명체가 되어갑니다. 자객들의 습격을 눈치챈 강치와 여울이 그들을 쫓는 사이, 소정법사로 변신한 적은 박무솔을 통해 최강치의 정체를 찾아내려 노력합니다. 

 

둔갑술과 환영을 통해 박무솔을 위협하던 이들과 환영술로 강치와 여울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과연 위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조관웅을 찾아간 박무솔을 거대한 두꺼비와 나비로 묘사하며 어느새 두꺼비가 나비를 잡아먹는 장면을 삽입하며 이들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드라마의 재미와 의미를 극대화한 장면 역시 좋았습니다. 

 

구월령과 윤서화의 지독한 운명은 아이들인 최강치와 담여울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간에 절대 악인 조관웅이 존재하고 그를 막기 위해 나서는 담평준과 이순신까지 합세하며 거대한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출생을 비밀을 모르고 있었던 그가 과연 어떤 상황에 처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지독한 운명이 연속되는 상황에서 최강치와 담여울의 사랑이 부모들과 달리, 진정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점점 흥미롭기만 합니다.

 

3, 4회 최강치라는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노력한 만큼 이승기가 연기한 최강치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반인반수로 태어나 넘치는 힘을 겨우 액막이 팔찌가 막아주고 있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선하고 살의를 보이는 이들에게는 강하게 대처하는 최강치의 매력은 끝이 없게 다가옵니다.

 

수지의 연기 역시 무난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무술을 익혀 어떤 남자와 상대해도 최강인 담여울 역할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물론 대사 톤에서 조금씩 아쉽기는 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담여울을 연기한 수지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우려가 되었던 수지는 무난한 연기로 자신의 매력을 무한 발산해주었습니다. 어떤 배역에도 충분히 자신의 몫을 해주는 이승기의 연기와 함께 어울리며 의외의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는 <구가의 서>는 점점 흥미롭습니다. 관직을 내놓고 탐욕에 미친 조관웅이 다시 악마와 같은 분노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지독한 운명에서 최강치와 담여울이 이겨낼 수 있을지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됩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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