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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

로또 당첨보다 좋은 성공한 버라이어티 고정출연

by 자이미 200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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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전성시대에 성공한 버라이어티 쇼에 고정으로 출연중이라는 것은 로또에 연속으로 당첨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니 어떤 측면에서는 그 이상이기도 합니다. 존재감이 부족하거나 뭔가 2% 부족했었던 이들이 버라이어티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습니다. 더불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하는 버라이어티를 통한 부수효과는 그들의 연예계 활동에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십억을 줘도 버라이어티 출연과 바꿀 수없다

얼마나 엠씨 몽이 했던 이야기입니다. 수십억을 준다해도 자신이 현재 출연중인 '1박2일'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상징적입니다. 그의 버라이어티 회당 출연료가 유재석이나 강호동과 비슷한 900만원대는 아니고 400~600 사이일 것으로 추측되는데 수십억이라면 무척이나 강력한 밑밥이 아닐 수없지요. 

그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함으로서 얻어지는 효과는 수십억을 넘어 수백억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앨범이 나올때마다 자연스럽게 홍보가 가능하고 꾸준하게 자신을 노출시킴으로서 스타성과 관리에 이보다 좋은 방식은 없으니 말입니다. 더불어 버라이어티를 통해 쌓인 이미지로 다양한 광고에도 출연함으로서 가수 활동만으로 채울 수없는 수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있는 '성공한 버라이어티'를 눈앞의 거액에 포기한다는 것은 무모하거나 극단적일 수밖에는 없는 셈이지요. 

물론 이와는 달리 '패밀리가 떴다'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이천희는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미지가 '엉성천희'로 굳혀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던 버라이어티에서 하차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박예진 역시 잊혀질뻔했던 여배우의 재발견이라고 이야기되어질 정도로 새로운 생명수를 얻고 연기를 위해 이천희와 함께 하차를 했었지요.

이와는 달리 이승기는 '1박2일'의 합류와 함께 연일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버라이어티 출연중 발표한 곡들의 히트와 출연한 드라마의 대박 성공은 무엇보다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꾸준하게 색다른 모습과 친근감을 보였기에 가능했던 측면들도 많습니다.

난립하는 버라이어티와 살아남는 소수

이런 성공에 방송국들에서는 성공하는 버라이어티를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지요. 그래서 꾸준하게 다양한 시도들을 해오고 있고 그러나 성공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MBC 예능의 간판이었던 '일밤'의 몰락을 보면 쉽게 알 수있을 듯 합니다.

MBC와는 달리 KBS의 경우 '1박2일'의 성공적인 런칭이후 담당 PD가 해피 선데이 총괄로 옮기며 전체적인 방향설정 성공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은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라는 아이템으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안착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SBS의 경우 '패밀리가 떴다'의 대박 성공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고 MC라는 강호동의 '스타킹'의 성공으로 최고의 주말을 보내던 그들은 '스타킹'의 도덕성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SBS에서 문제가 산재한 '스타킹'을 폐지하는 용단을 내리지 못하는 변을 "방송을 성공시키기가 얼마나 힘든데"로 대신하며 성공적인 안착의 어려움을 토로했었습니다.
시청자들의 요구와 안정기에 접어든 제작환경이 맞물려 한 동안은 대한민국 방송에 '버라이어티 천국'은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주가 아닌 발전이 요구되는 버라이어티

로또 당첨에 비견되어질 정도로 출연진들이나 제작진들에게는 호사스러운 성공한 버라이어티의 문제는 현재의 시청률에 안주해 발전적인 시도를 하지 않는데에서 찾을 수있을 듯 합니다.

분명 최고의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무도'나 '1박2일'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가는데 성공한 듯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요. 아무래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하는 방송이다보니 처지는 인물들이 두드러지는 경우들이 생기고 그런 상황들이 고착화되면 잉여인간이 되어버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쉽게 교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마저도 하나의 캐릭터로 굳어져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는 버라이어티의 속성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성공은 곧 실패와 맞닿아있기에 한번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있음을 그들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식상하거나 한심스러운 모습들이 보이는 경우들이 많기에

진화를 꿈꾸는 버라이어티들

조만간 강호동과 이승기의 더블 MC로 진행하는 새로운 토크쇼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강심장'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MC가 모락모락 피어올라왔었지만 최고의 황금주인 이승기를 영입해 더블 MC로 진행하는 이 방송은 수십명의 패널들을 모아 다양한 토크를 벌이는 형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영원히 죽지않는 이경규 역시 이와 비슷한 형식의 쇼를 준비중입니다. 더불어 KBS에서는 걸그룹들을 하나씩 모아 새로운 여성 버라이어티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버라이어티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뿐더라 다양한 시도들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중 성공과 실패가 확연하게 나뉠 수밖에는 없겠지만 또다시 로또 당첨을 노리는 많은 이들은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이야기했듯 일반 직장세계와는 달리 들어온지 한달 밖에 안된 신인이 회장이 되기도 하는 세계입니다. 더불어 어느순간 급락해 사라져버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수없이 많은 시도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최고의 로또 당첨자가 나오기도 하겠지만 연일 번호 하나도 맞추지 못하고 씁쓸하게 돌아서야 하는 이들도 생길 것입니다.

성공한 버라이어티에 고정으로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은 기분이겠지만 스스로 발전을 모색하지 안는다면 당첨이후 무계획적인 낭비로 폐가망신하는 경우처럼 도태되어버릴테니 말입니다.

방송국들이 사활을 걸고 다양한 시도들을 한다는 것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게 그것같은 버라이어티가 아닌 각각의 장점들이 최대한 부각되어 다양한 재미들을 전달해주는 방송이 된다면 풍성한 즐거움에 취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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