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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3화-엄마의 비밀 속 18년 전 진실이 드러났다

by 자이미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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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현이 엄마와 할머니가 두려워했던 과거의 실체도 드러났습니다. 계영과 상관없다는 점은 반갑게 다가왔지만, 살인을 했다는 점에서 아직 풀어야 할 과제는 남겨졌습니다.

 

다현은 살아난 기억으로 인해 자신이 계영의 손을 놓치고 혼자 살기 위해 달아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훈을 계속 만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생각해 이별을 언급했는데, 그때 걸려온 전화는 이별마저 방해했습니다. 

이진근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다현의 모든 것을 방해하는 존재였습니다. 물론 죽음으로 방해한 이별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은 일이었지만 말이죠. 이진근이 계훈 가게에서 버린 냉장고 안에서 발견되며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좋은 냉장고가 있다는 말에 지구대에 가져왔는데 그곳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범인 포함한 누구도 상상 못 한 그림입니다. 

 

안 경위는 이진근이 사망한 채 발견되자마자 다현이 집으로 향했습니다. 혹시라도 복희나 춘옥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 때문이었죠. 안 경위가 이런 우려를 한 이유 역시 18년 전 사건 속에 답이 존재했습니다.

 

오픈하기 위해 장까지 봐왔는데, 이진근의 사망 소식으로 다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계훈은 열심히 음식 만들기에만 집중했죠. 이진근 사망 소식에 다현을 찾지만 연락도 되지 않아 가게까지 찾아온 춘혹과 복희는 이들의 만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진근이 사라지기 바랐던 이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개업을 위해 준비한 식재료로 만든 화려한 식단은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축하연이 되었습니다. 잔인한 살인마와 스토커인 이진근의 죽음은 이들에게는 축하할 일이지만, 죽음이라는 점에서 막연하게 기쁘다고 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이 가득했습니다.

 

복잡한 마음으로 잠들지 못한 다현에게 계훈은 할말이 있다고 문자를 보냈죠. 그렇게 가게에서 다시 만난 계훈은 헤어질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다현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을 보면 계영이 생각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요구했던 것이었죠.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하나로 돌아갔지만, 다현은 그날의 기억들을 꿈을 통해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지하실에서 탈출하려던 날 계영이 자신에게 한 말이 좀처럼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 없는 다현은 복잡할 수밖에 없었죠. 다현의 기억이 조금씩 회복되며, 주변 사람들의 감정들도 18년이 지나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를 오해했던 원탁은 이진근 사망에도 아버지를 찾아 채근하는 서 대장을 보고 더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힘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이번은 달랐습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이어가는 원탁은 그렇게 18년 동안 이어진 지독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폭행을 당하며 서 대장은 원탁이 한의찬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워 구급차도 마다한 서 대장이지만, 항상 술자리를 같이 하던 동네 사람들 앞에서는 그 지독한 편견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드러냈습니다. 

 

편견과 아집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이끌었음에도 다시 그 못된 모습을 보이는 서 대장의 한심한 자존심이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런 상황에 숨길 수 없는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서 대장 무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조동남의 과거가 드러났습니다.

 

아내는 동남이 계영이 실종된 날 집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아내의 말에 동남은 자신이 사람을 죽였어도 이해할 수 있냐 묻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벽을 가리키는 모습에 계영이 벽에 매장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죠.

 

동남이 혼잣말을 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현과 함께 도망치던 계영이 홀로 남겨진 후 집으로 돌아온 동남과 마주쳤습니다. 계영은 동남에게 자신을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동남으로서는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하는 생각에 계영을 살려주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동남이 실종신고가 되었던 어린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려다 주려 한 것은 그가 범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18년 전 계영을 자신이 구해주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동남은 납치와 살인과 상관없이, 구하지 못한 또 다른 존재 말이죠.

복희는 더는 다현에게 숨길 수 없다는 생각에 술자리를 권합니다. 그렇게 둘이 술을 마시며 복희는 18년 전 비밀을 언급했습니다. 현재의 다현보다 많이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홀로 키우며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다현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게 쉬울 수는 없었죠. 

 

다현이 실종된 사실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늦게 돌아와 그저 어린 딸이 자고 있다 생각했고, 출근할 때 방에 없는 다현이 아침 일찍 어딘가 나갔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저녁에 돌아와 자신이 두고 간 메모지와 돈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본 후에야 딸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를 통해 계영도 실종되었다는 말에 다급하게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안 경위와 엄마까지 다현이를 찾아 나선 사이, 복희는 골목에서 딸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다현이만 있지 않았습니다. 어떤 남성이 다현이를 데려가려 했고, 이를 막는 사이 안 경위가 와 두 사람이 다투기 시작했죠.

 

다현이 그날의 기억을 잃은 것은 공범 중 하나에 의해 머리를 다쳤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안 경위가 범인에게 죽을 위기가 닥치자, 복희가 범인을 찔러 살해했습니다. 엄마 복희의 비밀은 어린 딸과 안 경위를 구하기 위해 범인을 죽인 것이었습니다.

 

다현은 엄마의 고백을 듣고 계영이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한 명이 아니라는 말을 했던 것이죠. 공범이 존재했었고, 그중 하나가 다현을 쫓아왔다, 엄마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남은 한 명의 범인이 누군지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현은 아직 다른 점인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진범인 이영훈은 이진근이 다현이 기억이 돌아왔다는 말에 확인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살기 위해 한 말이지만, 마지막까지도 이진근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존재였습니다. 엄마의 고백을 듣고 복잡해진 다현은 골목길에서 웃고 있는 이영훈과 마주하게 됩니다. 진범과 마주하게 된 다현은 안전할 수 있을까요?

 

놀란 다현의 감정은 바로 계훈에게 링크되었습니다. 급격하게 불안해진 다현이 걱정되어 나가던 계훈은 가게 앞에서 동남과 마주하게 되죠. 동남이 그곳을 찾은 것은 더는 비밀을 감추고 있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자신을 따라다니며 구해달라는 계영의 환영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동남의 고백으로 18년 전 퍼즐 하나가 맞춰졌습니다. 그리고 다현의 엄마 복희의 고백으로 계훈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남이 빨리 말해줬다면, 복희가 딸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면 계영을 찾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계훈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단단해진 계훈과 다현의 관계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거 기억을 되살린 안 경위가 이영훈에게 잔인하게 공격당하는 예고편까지 등장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거칠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과연 이들은 진범을 잡고 사랑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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