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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115

동백꽃 필 무렵 7~8회-공효진 울렁울렁하게 한 강하늘, 까불이는? 옹산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까불이나 나와 시끄럽게 하던 때도, 동백이가 까멜리아를 열 때도 시끄럽기는 했지만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는 일이었다. 옹산에서 태어난 용식이가 서울에서 다시 고향집으로 돌아오며 모든 변화는 시작되었다. 엉뚱하고 의협심은 강한 용식이는 서울에서 자신의 다이애나를 찾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잔혹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기자들 앞에서 폭행하고 좌천당했다. 그렇게 자신이 다이애나도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용식이는 옹산에 다이애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동백이를 위해서는 뭐든 하는 용식이와 그런 그가 부담스럽기만 한 동백이의 이 모든 것은 사랑이다. 아니 썸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그런 상황 속에서 처음 맞는 이 상황이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동백이는 시간이 필.. 2019. 9. 27.
동백꽃 필 무렵 5, 6회-공효진 노리는 까불이는 누구인가?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하는 과거들. 그 과거들 속에 동백이의 충격적인 모습도 함께 있었다. 5년 전 갑자기 시작된 '까불이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는 바로 동백이었다. '까멜리아' 벽에서 발견되었던 낙서 속에도 경고가 존재했다. 동백이가 아이 아빠인 종렬을 확인하고 용식이 손을 잡았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꺼냈던 동백이로서는 아이 아빠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 순간 조용하던 골목에 옹산 남자들이 다 쏟아져 나왔다. 종렬을 시작으로 동백이를 짝사랑하던 규태로 이어지던 목격은 옹산 남자들 모두가 골목으로 쏟아져 나왔다. 동백이를 향한 옹산 상가 사람들의 험담은 다시 쏟아 나기 시작했다. 직진남 용식은 친구라도 하고.. 2019. 9. 26.
동백꽃 필 무렵 3, 4회-엉겁결에 연인된 강하늘과 공효진과 숨은 까불이 비유를 적절하게 이용하며 심각한 이야기마저 재미있게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달달한 사랑에 끔찍한 연쇄살인이 작은 마을 휘감고 있다.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이는 연기 공백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유가 된다. 수많은 출연자들의 고유 캐릭터를 만들고 이 관계들을 흥미롭게 엮어내는 것이 곧 작가의 능력이다. 그런 점에서 첫 2회 동안 보여준 은 최근 만들어진 국내 드라마 중 가장 잘 만들어내고 있다.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개인이 품고 있는 평범한 욕망들을 숨김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6년 전 옹산 시장통 끝자락에 자리를 잡은 '까멜리아'는 동네 남성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자신과 관련된 상황이 아니라면 참 좋은 사람들이다. 사람 좋아 보이던 시장통 여.. 2019. 9. 20.
동백꽃 필 무렵 1회-공효진 강하늘 첫 회부터 터졌다 의외로 촘촘하게 이야기가 구성되었다. 저항감을 낮추며 기대감을 높이는 방식은 흥미롭다. 첫회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익숙한 공효진과 조금은 파격적인 강하늘의 만남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웃음을 깔고 잔인한 비밀을 숨기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아진다. 황용석(강하늘)은 타고난 경찰이다. 그러려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라 범인이 눈에 보인다. 머리보다 본능이 먼저인 용석은 그렇게 의인이 되어갔다. 운명처럼 경찰이 되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용석은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옹산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 용석이 떠난 옹산에 동백이(공효진) 들어왔다. 작은 도시에 뛰어난 미모를 가진 동백이의 등장은 모든 남성들을 흔들게 만들었다. '동백이'라는 이름 하나.. 2019. 9. 19.
질투의 화신 23회-19금 하룻밤보다 더 강렬했던 조정석의 기자정신 위태롭기만 했던 화신과 나리의 관계는 사랑으로 귀결되었다. 스스로 자신이 남자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밝힌 화신은 그렇게 사라졌다. 한동안 사라졌던 화신은 다시 돌아와 나리와 헤어지기를 바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나리를 위해 화신이 선택한 이별은 그리 쉽지 않았다. 조정석이 보여준 기자정신; 헤어지지 말자와 헤어지자 사이,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 남자 유방암의 현실을 밀착취재해 보도한 화신은 그렇게 울고 있는 나리를 위로하고는 사라져버렸다. 당당하게 뉴스를 하고 차에 올라탔지만 그는 외롭고 초라하고 힘겹기만 했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사라졌던 화신이 다시 돌아왔다. 큰 사고를 치고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선택했던 화신은 자신을 응원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보고 당황한다. 불임이라는 사.. 2016. 11. 10.
질투의 화신 21회-왜 조정석에게 불임이 찾아왔을까? 행복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 다시 화신에게 재앙이 찾아왔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둘을 낳아 살고 싶다는 화신에게 불임 진단이 나왔다. 나름 그럴듯한 청혼도 했고 결혼만 하면 끝인데 불임이라니. 왜 상남자 화신에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화신의 질병이 곧 주제다; 유방암에 이은 불임까지 화신에게 찾아온 재앙과 같은 질병들의 의미 물김치를 달라며 청혼을 하는 이 남자 참 한심하다. 좀 더 그럴 듯한 청혼을 받고 싶은 나리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화신의 행동은 답답하기만 하다. 나리는 화신이 좋다. 그와 함께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화신의 행동이 여전히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사랑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믿음을 원하는 나리와 그.. 201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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