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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12

아무도 모른다 13~14회-권해효 박민정 새로운 변수가 되었다 실체와 가까워질수록 혼란도 가중된다. 백상호가 어떤 인물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상원에게 살인을 배우고 그렇게 괴물이 되어버린 백상호는 '8차 성흔 연쇄살인사건'의 단독범이었다. 영진과 수정을 고아원에서 본 후 그는 계획을 세웠다. 어린 상호는 자신의 첫 살인 대상으로 수정을 선택했다. 그 대상은 영진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영진이 죽은 새를 묻어주는 것을 보고 대상을 바꿨다. 구원을 스스로 받은 영진을 죽일 명분이 없어졌다. 그래서 분했고, 수정을 제물로 삼은 후 그는 영진에게 영원한 고통을 주었다.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죽었다는 죄책감 말이다. 상호의 생각처럼 영진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리고 수정을 살인한 자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에 경찰이 되었고, 그렇게 .. 2020. 4. 15.
왕이 된 남자 12회-여진구 권해효 대립각 극대화 극적 반전 카드는 있나? 중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도 내놓은 하선은 하지만 마지막 고비인 신치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필연적인 상황들 속에서 그 분노는 결과적으로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말았다. 왕의 단검은 결과적으로 하선의 정체가 탄로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하선 정체 안 신치수;중전의 마음을 얻은 하선 반역을 꿈꾸는 신치수에 막히나? 왕이 죽고 그 자리에 광대 하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단 세 명이다. 그리고 이제 중전도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절대 알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은 이들은 불안하고 힘겨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절벽에 선 중전을 막아선 하선은 자신을 위해 살아 달라 이야기를 하다 날아오는 화살을 몸으로 막았다. 중전을 위해 자신을 던진 하.. 2019. 2. 19.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3회-권해효의 분노는 왜 낯설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영조는 자신의 과거를 들추는 행위를 한 모든 이들을 잡아 온갖 고신도 모자라 죽이는 것까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나주에 붙은 벽서로 인해 소인들은 다시 탄압의 대상이 되었고, 세책을 만들고 배포한 이들 역시 이 상황에서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핏빛으로 물든 그날 영조와 세자의 끈 역시 허무하게 끊기고 있었습니다. 나주 벽서 사건의 등장; 언론을 탄압하는 현실을 빗댄 영조와 서균의 분노, 시의적절한 상징이었다 영조와 세자의 대립 관계가 고조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사실을 근거로 한 상상이라는 점에서 결과마저 다르게 만들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뒤주에 갇힌 채 처참하게 죽은 세자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는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13회 들어 신념에.. 2014. 11. 4.
드라마의 제왕 14회-김재철 MBC 사장의 시청률 지상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다 단역 배우들의 애환을 그리며 시작했던 14회는 시청률 지상주의에 매몰된 MBC를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김재철 사장의 잘못된 정책을 조롱하는 모습은 통렬했습니다. 시청률만 바라보는 김재철 사장의 황당한 정책에 대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비꼬는 은 풍자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게 해주었습니다. 김재철 사장의 MBC, 시청률 지상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다 불타오르는 세트장 안에 단역 배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만 동동 구르던 현장. 모두가 거세게 일고 있는 불길에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앤서니는 거침없이 그 불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성공을 위해서는 영혼도 악마에게 팔아야 한다던 앤서니가 단역 배우 하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불속으로 들어서는 것은 모두에게 의외로 다가올.. 2012. 12. 19.
드라마의 제왕 11회-김명민 앤서니에서 김봉달로 변신이 즐거운 이유 표절 논란으로 최대 위기에 빠졌던 앤서니와 이고은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의 원천에는 어머니라는 가족의 힘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악마와 같은 앤서니를 인간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존재인 어머니와 고은을 아끼는 어머니는 그들의 공통점이자 중요한 매개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앤서니가 아닌 김봉달이 된 김명민이 중요하다 두려울 정도로 냉철한 앤서니는 드라마 제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건 열정적인 존재입니다.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그는 자신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제국의 오진완 사장이나 회장과 다름이 없는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은 드라마 제작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 2012. 12. 11.
드라마의 제왕 10회-정려원과 김명민의 카리스마 표절시비 앞에 마주하다 드라마 한 편이 만들어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를 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드라마 제작과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 안에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위기 상황의 반복과 이를 이겨내는 과정이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김명민이 보이는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 표절시비에 빠진 정려원과 위기에서 빛난 김명민의 카리스마 겐지가 요구한 시한은 다가오고 있지만 기대만큼 위기 극복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국회장의 압박과 오직 돈만 밝히는 겐지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처한 앤서니는 기지를 발휘해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제국회장의 한 마디와 성민아로 인해 반격의 가능성을 얻게 된 앤서니의 반격은 강력했습니다. 한류의 중심을 이루는 한류 타운 프로젝트를 기억하고 이를 실.. 201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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