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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34

지붕 뚫고 하이킥 93회, 현경을 울게 한 엄마의 콩국수 오늘 방송된 93회에서는 앙숙같았던 현경과 자옥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마음을 여는 의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준혁과 세경이 서로 엇갈리는 마음의 해법이 무엇인지 자옥과 현경의 모습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엄마를 추억하게 하는 콩국수 이젠 순재의 집에 오는게 더이상 이상할게 없는 자옥이지만 여전히 데면데면한 현경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차갑게만 대하는 현경의 마음이 아쉽기는 순재가 더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좋을텐데 그럴 수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지요. 일방적인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결혼식을 하실거냐며 정해지면 불러달라는 현경의 냉소에는 그동안 순재에게 쌓여있었던 애증이 그대로 묻어나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마지막까지 아.. 2010. 1. 21.
지붕 뚫고 하이킥 86회, 해리와 자옥의 포복절도 미인형 월드컵 오늘 방송되었던 86회에서는 여자들의 '자존심'에 대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지훈과 정음의 데이트에서 매일 신세만 지는 정음의 자존심은 서로의 깊은 사랑만 확인하는 해피한 내용이었지요. '천상천하유아독존'인 해리의 자존심은 말 그대로 최고이기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풍파고 비를 사랑한 해리 식사중 준혁을 보러온 객식구 세호가 들어오자 칭찬이 이어집니다. 이미 공부 잘하는 그를 무척이나 아끼는 순재. 순재는 어서커서 해리와 결혼하기만을 고대합니다. 지훈이 자신의 일을 이어받을리 없고, 보석은 절대 물려줄 수없고, 공부 못하는 준혁도 열외인 상황에서 영특한 세호라면 충분히 자신의 뒤를 이을 것이라 확신하는 순재는 세호를 무척이나 아낍니다. 그런 세호에게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지요. 준혁을 통해 알려진 '풍.. 2010. 1. 13.
지붕 뚫고 하이킥- 그들의 삼색(순재, 지훈, 준혁) 사랑 유전자 연일 흥미를 자극하며 순항중인 의 솔로 남자 3인방이 모두 사랑에 빠졌습니다. 조만간 결혼을 앞둔 순재와 이제 막 연인관계가 된 지훈,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준혁은 그들의 진행 상태만큼이나 서로 다른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포근한 순재 사랑 사별한 후 자옥을 만난 순재로서는 아마도 자신에게 다가온 마지막 사랑임을 직감했을 듯 합니다. 그렇게 한눈에 반한 자옥과는 헤어질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둘만의 로망을 위해 말도 안되는 일들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로맨스 그레이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멋지게 행하고 있는 순재와 자옥 커플은 실버시대를 위한 대안적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합니다. 조만간 결혼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갈 그에게 문제가 있다면 줄리엔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이지요. 자.. 2010. 1. 11.
지붕 뚫고 하이킥 83회, 자옥의 지독한 결벽증까지 사랑한 순재 오늘  83회에서는 준혁의 어린아이 같은 사랑과 순재의 지고지순하면서도 능숙한 사랑이 이야기되었습니다. 이슬만 먹을 것 같은 자옥이 화장실이 막혀 수모를 겪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보여준 순재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었습니다. 지독한 결벽증까지 사랑한 순재 하루에 양치질도 7, 8번 하는 자옥은 광수방에서 나는 음식 냄새에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자옥과 함께 사는 식구들은 그런 자옥이 불편하지만 사랑에 빠진 순재는 "사람은 살아온 과정이 얼굴에 다 써있는데 자옥씨는 이슬만 먹고 살았네라고 써있다"고 칭찬합니다. 동의할 수없는 다른 식구들의 표정과는 달리 사랑하는 그들은 모든게 아름답기만 합니다. 지인이 보내준 좋은 차를 선물로 드린다는 자옥에게 순재는 자신의 집에서 식구들과 함께 다도를 하자고 권합니다.. 2010. 1. 8.
지붕 뚫고 하이킥 79회, 허참 '가족 오락관' 통해 잊혀진 가치를 이야기하다 2009년을 마감하는 79회에서는 준혁이 세경을 좋아하는 감정을 지훈과 정음이 사랑하고 있음을 어린 신애는 눈치채고 알면서도 숨기는 세경의 마음을 열려 노력하는 깜직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들의 사랑못지 않은 가족들의 사랑이 돋보였던 79회는 허참이 등장해 '가족 오락관'을 진행하며 그들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의 지향점은 가족 오락관이었다. 순재의 동생인 참이 미국에서 갑자기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보석이 결혼할때 사회를 봤던 참은 10여년이 훌쩍 넘어 형네 가족들을 찾아오는 셈입니다. 순재와는 너무 다르다는 현경의 말에 보석은 그저 좋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분이겠다는 말에 현경은 제발 올해 마지막날인데 아버지에게 욕좀 그만 얻어먹으라 합니다. 설마 마지막날.. 2010. 1. 1.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자옥의 '중년 로맨스' 주목해야할 이유 오늘 방송된  76회에선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자옥과 순재와의 사랑이야기가 간만에 등장했습니다. 초반 후끈하게 달궜던 순재와 자옥의 러브스토리는 젊은 배우들의 사랑이야기에 자리를 빼앗긴채 관망만하고 있었지만 다시 본격적인 그들의 사랑과 삶이 펼쳐지려 합니다. 새우 알레르기만큼 험난할 자옥의 사랑 오늘 방송에서는 조만간 순재와 자옥이 상견례를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바야흐로 그들의 로맨스가 실생활로 접어드는 과정을 겪게 된다는 말이겠지요. 그저 콩깍지로 좋은 것만 보이던 그들이 삶속에서 토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란 기대감을 던져주었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자옥은 라면을 먹고 있는 광수에게 달려갑니다. 라면을 빼앗아 먹던 자옥은 뭔가 이상해.. 200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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