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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43

김제동 토크 콘서트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방송에서 쫓겨나다시피한 김제동이 선택한 것은 방송이 아닌 거리였습니다. MB정권의 나팔수가 된 KBS의 보복성 퇴출에 이어 눈치보기에 급급해진 MBC의 외면으로 공중에 떠버린 방송인 김제동이 선택한 것은 그가 가장 잘할 수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굳이 그가 방송에 얽매일 이유가 없음을 용감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브레이크의 실험이 소중한 이유 자본에 의해 권력에 의해 지배당하는 메인스트림 방송에서 퇴출된다면 어떻게 될까? MB정권이 들어서며 많은 이들이 불안해할 수밖에 없었던 화두였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던 윤도현이 퇴출을 당하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방송 전반에 대한 솎아내기는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며 정치적으로 거.. 2009. 12. 6.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 정규 편성이 힘든 이유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던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는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방송이 정규편성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이미 고정팬을 거느린 'MBC 스페셜'을 제외하고 편성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 뿐일까요? 괜찮은 포맷의 '오 마이 텐트' 기존의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오 마이 텐트'는 자연속에서 차분하게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방송이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PD가 MC인 김제동과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편하게 풀어놓는 방식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의식적인 웃음을 위한 과도한 연기.. 2009. 10. 31.
제 옷 입은 김제동, 신개념 캠핑 토크멘터리 '오 마이 텐트'가 즐거운 이유 현재 방송계 최대 화두는 '김제동'입니다. 김제동이라는 인물과 KBS, MB정권의 언론길들이기등 그를 둘러싼 최근의 일들은 현재 우리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MBC의 '노다지' 폐지를 이야기하던 시점 혹은 그 이전, '스타 골든벨'에서 퇴출이 결정되기 전 녹화되었던 '오 마이 텐트'는 김제동을 위한, 김제동의, 김제동과 함께 하는 신개념 다큐멘터리 토크쇼였습니다. 캠핑, 함께 한다는 즐거움 정규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파일럿 방송인 '오 마이 텐트'는 등산을 좋아하는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강원도 홍천 생둔 분교가 위치한 살둔 마을을 찾습니다.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라는 '살둔' 마을은 이름만큼이나 멋진 자연을 품은 공.. 2009. 10. 17.
김제동 후임으로 지석진 세운 KBS의 뻔뻔함 현재 연예계의 가장 커다란 화두인 '김제동 방출'사건이 일어난 후 과연 누가 후임 MC가 되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보복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후임에 대한 포석도 어느정도 있었다는 KBS의 입장에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지요. 더욱 돈낭비한다며 저렴하면서도 능력있는 MC를 앉히겠다는, KBS의 말이 사실일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후임 MC를 보면 알 수있는 일이었습니다. 악수만 두는 KBS 이젠 뻔뻔해진다 그들이 너무 오래해서 식상해진 김제동을 몰아내고 신선한 MC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은 어떤 측면으로 보면 당연했습니다. 고인물은 섞는다고 수시로 변하는 연예계에 식상함은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오랜시간 김제동과 함께 '스타 .. 2009. 10. 14.
김제동 하차시킨 KBS 황당할 뿐이다. 지난 4년동안 진행해오던 '스타 골든벨'에서 김제동을 더이상 볼 수없을 것이라합니다. 그 이유가 그저 '오래해서(이것 역시 그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않아 소속사에서 아마도라는 추측)'라고 합니다. 담당 PD가 녹화 며칠을 앞두고 4년동안 메인 MC를 맡아 무리없이 진행해온 김제동에게 한 이야기치고는 너무 빈약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그가 퇴출 당해야 하는가? 김제동은 KBS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연예가 중계'에서 퇴출당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는 이번에는 '스타 골든벨'에서도 좇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진행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때지난 변명 돈이 많이들어서일까요?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MB정권에서 그를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그 어떤 것도 속단할 수없지만 충분하게 상상은.. 2009. 10. 10.
김제동의 몰락과 최양락의 여전함? 2009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규정하다. '야심만만2'가 갈라놓은 김제동과 최양락에 대한 평가는 2009 대한민국 버라이어티가 지향하는 바를 한눈에 알 수있는 변화입니다. 최고의 입담꾼으로 명성을 이어가던 김제동의 조기 하락과 잊혀져갔던 왕년의 스타 최양락의 부활은 '2009년 대한민국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읽을 수있는 키워드가 되어줄 듯 합니다. 김제동의 몰락? 한때 김제동은 대한민국 연예인중 가장 주옥같은 이야기들로 '김제동 어록'이라는 명칭을 만들 정도로 화제가 되어왔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방송에 데뷔해 순식간에 다양한 방송들을 섭렵해나갔습니다. 조그마한 체구에 너무 평범해 보잘것 없어 보였던 안경쓴 이 연예인은 외모와는 달리 그안에 담아두었던 다양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200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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