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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14

킬러들의 쇼핑몰 7~8회-강렬한 전투 후 김혜준 미소가 반가운 이유 거대한 서사의 끝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었습니다. 8회는 너무 짧았습니다. 물론 시즌제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렸다는 점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시즌 2 제작을 확정하면 우린 보다 장엄한 킬러들의 전쟁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진만과 지안 그리고 '킬러들의 쇼핑몰' 식구들과 바빌론의 대결이 펼쳐질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드라마는 앞선 이야기들 중 빠진 부분들을 다음 회차에 복구하는 방식으로 이야기의 밀도를 높여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면서도 자칫 식상할 수도 있는 전개지만, 그만큼 서사가 탄탄하고 캐릭터들을 완성시키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7회 시작은 야쿠자의 등장이라 무한 확장하는 과정을 겪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2024. 2. 8.
킬러들의 쇼핑몰 5~6회-이동욱과 조한선 서사 의미, 이동욱은 살아있다 지안을 속인 정민이 어떻게 그곳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과거 이야기가 등장했습니다. 정민이 지안에게 한 발언 중 진실은 단 하나였습니다. 알바를 하기 위해 삼촌을 찾아왔다는 말만 진실이었습니다. 물론 이 역시 다른 목적을 품고 들어온 것이지만 말이죠. (이하 스포일러 포함) 정민이 진만을 찾아간 이유가 있었습니다. 해킹하는 컴공과 학생이었던 진만은 우연하게 '머더헬프'를 발견하고 해킹했습니다. 그곳에서 총기류를 발견했는데, 이내 복구를 마친 사이트가 진만은 이상하기만 합니다. 실존하는 쇼핑몰로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친구와 집으로 돌아온 정민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들은 '머더헬프' 해킹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해킹에 애를 먹자 친구가 바로 눈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을 목격하게 .. 2024. 1. 31.
킬러들의 쇼핑몰 3~4회-충격 반전, 김혜준 위기에서 벗어날 묘수는? 상황을 흥미롭게 이끌고 풀어가는 과정은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풀어내며, 이들의 서사를 쌓아내는 과정도 능숙했습니다.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이동욱을 시작과 함께 죽이고도 이야기 흐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좋았습니다. 약한 것들이 짖는다는 삼촌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안은 지속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삼촌이 과거에 자신에게 했던 이상한 짓들이 모두 현재의 자신을 위함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죠. 이런 과정을 통해 현재와 과거, 그리고 숨겨진 진실들이 조금씩 드러나는 방식도 좋은 접근법입니다. 3회는 지안이 사는 집이 습격받은 이야기가 보다 세밀하게 그려졌습니다. 시작과 함께 저격수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집안에 여성이 .. 2024. 1. 25.
킬러들의 쇼핑몰 1~2회-디플 OTT 새로운 강자 만들 흥미로운 전개 디즈니 플러스가 제대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듯합니다. 2024년 첫 한국 작품은 '킬러들의 쇼핑몰'입니다. 지난 17일 첫 1, 2회가 공개된 이 작품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킬러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드라마적 상상력에 자신을 맡기며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도 반갑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드라마는 저격수에 의해 공격당하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집안에 갇힌 채 의문의 공격을 당하는 여성은 정지안(김혜준)입니다. 이미 사망해 버린 삼촌 정진만(이동욱)으로 인해 집안에서 온갖 공격을 받으며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중이죠. 마을 주변에서 사격 훈련이 있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총격전은 잘 보여줍니다. 삼촌과 함께 지내던 그 집에 어떤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 2024. 1. 19.
커넥트-괴물 정해인vs악마 고경표 잔인한 대결이 반갑다 디즈니+(이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6부작 드라마인 '커넥트'는 흥미로웠습니다. 웹툰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 어떻게 영상으로 옮겨질지 궁금한 이들이 많았을 듯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드래곤은 과감하게 고어 스타일을 다양한 작품과 호러물 등을 추구해왔던 미이케 다카시를 감독으로 내세웠습니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란은 배우를 내세운 고어 히어로물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강대 강의 충돌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6부작이라는 점에서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소재라는 점도 반가웠습니다. (이하 결말 포함) 이 드라마는 괴물이라 불리던 남자 하동수(정해인)와 평범한 얼굴 속 악마의 모습을 한 남자 오진섭(고경.. 2022. 12. 11.
구경이-이영애 김혜준, 익숙한 장르 속 여성 중심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영애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첫 주 많은 노력을 했다. 사연을 가진채 집에 틀어박힌 채 게임에만 집착하는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이 길게 표현되며 그의 변신에 방점을 찍었다. 한때는 강력계 형사였던 구경이지만 지금은 게임만 하는 존재다. 인생의 낙이란 존재하지 않은 그저 호기심만 많은 구경이에게 어느 날 의뢰가 들어왔다. 보험 조사원으로 일을 하기도 하는 구경이는 강력계 형사 시절 후배였고, 지금은 NT생명 B팀 팀장인 나제희(곽선영)가 사건 하나를 의뢰했다. 12억 보험금이 걸린 통영사건은 나제희에게도 중요했다. 하지만 구경이는 만사가 귀찮다. 술과 게임만 있으면 모든 것이 완벽한데 통영까지 내려갈 이유를 찾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런 구경이를 흔든 것은 ..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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