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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52

스타트업 6회-배수지 위해 남주혁 또 다른 비밀을 품다 무슨 일이든 끝이란 쉽게 보이지 않는다. '샌드박스'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그곳에만 들어가면 모든 일이 끝날 줄 알았다. 말 그대로 성공이 보장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건 다음 단계를 위한 시작일 뿐이었다. 다음 단계에 올라서면 그 전 단계는 말 그대로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된다. 달미는 좋은 피칭을 했다. 하지만 즉석에서 이뤄진 인재와의 대결에서 도산은 패했다. 은행의 필적을 감식해 보안을 하는 팀이 이를 이용해 폰트를 만드는 팀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 실패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다. 삼산텍은 그렇게 '샌드박스'에 입주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들을 구원한 것은 알렉스였다. 미국에서부터 삼산텍의 기술을 높게 평가했던 그는 삼산텍을 선택했고, 그렇게 그들의 멘토가 되려 했다. 업계 세.. 2020. 11. 2.
스타트업 5회-배수지 강한나에 지고, 남주혁 김선호 경계한다 도산은 달미와 인재 중 한 명을 선택해야만 했다. 기술은 있지만 이를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모르는 삼산텍에게는 능력 있는 CEO가 필요했다. 단순히 보면 이미 큰 사업체를 성공시키고 운영했던 인재의 손을 잡는 것이 당연했다. 남들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던 삼산텍은 누군가의 개발자가 되기보다, 대표를 영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자신의 기술과 목표를 이해하고 지지하면서 사업적 성공까지 이끌 수 있는 존재가 그들에게는 필요했다. 그렇게 달미가 선택되었지만 산 넘어 산이다. 2박 3일 동안 이어지는 '해커톤'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기술과 사업적 가능성을 완성해야 한다. 그렇게 심사의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택된 다섯 팀만이 '샌드박스'에 입주하게 된다.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그곳에 들어서야 '.. 2020. 11. 1.
스타트업 4회-배수지 영입한 남주혁, 이제 시작이다 이제 시작이다. 시작은 결국 새로운 도전과 위기와 함께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공을 위한 도전. 그를 위해서는 '샌드박스'에 입주해야만 한다. 하지만 전국에서 몰려온 실력자들 사이에서 오직 다섯 팀만이 입주가 가능하다. 실존하는 인물이지만 가상의 존재나 다름없었던 도산과 실제 마주했다. 달미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던 지평은 의도하지 않은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이들의 오작교 노릇에 앞장섰다. 처음에는 한 번의 만남으로 손절하기를 원했지만, 사람의 일이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는 한다. 달미를 본 후 그에게 흠뻑 빠진 도산은 이제 달미를 위해 뭐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삶의 원천이자 가치를 달미에게서 찾기 시작한 도산은 사랑 중이다. 도산만이 아니라 지평 역시 달미를.. 2020. 10. 26.
스타트업 3회-배수지 남주혁 이들 청춘의 도전이 반갑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도산은 달미에게 향했다. 친구의 옷을 빌리고, 더부룩하던 머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그는 파티장에서 돋보이는 존재였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난 달미와 도산이지만 불안한 상황은 반복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언니와 엄마가 바라보는 상황에서 달미는 급하게 도산에게 제안을 했고, 그렇게 그들은 아슬아슬한 포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위기 상황에서 도산을 도운 것은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버린 지평이었다. 업계 사람들은 모두가 아닌 지평의 등장에 날카로웠던 인재의 의심도 어느 정도 가실 수밖에 없었다.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 이제 막 투자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 삼신텍의 도산이 올 자리는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전문용어가 등장하며 위기에 처했던 도산을 구한 지평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 2020. 10. 25.
스타트업 2회-운명처럼 만난 배수지와 남주혁, 이제 시작이다 우연은 결과적으로 운명이 되었다. 할머니의 선한 행동이 만든 결과는 결국 운명을 만들어냈다. 알지 못했던 이의 편지를 통해 힘을 얻었던 달미는 그렇게 15년 동안 보지 못했던 도산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도 언니 회사가 연 행사에서 말이다. 달미를 우연하게 행사장에서 본 지평은 그를 따라갔다. 그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할머니를 찾기 위함이었다. 잊고 있었던 할머니에 대한 감정은 달미를 보는 순간 다시 터졌으니 말이다. 그렇게 할머니가 한강에서 운영하고 있는 핫도그 가게를 찾은 지평은 눈물로 재회했다. 지평을 보자마자 어디 아프냐고 먼저 묻는 할머니는 여전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어른이 어떤 존재인지를 보여주었던 원덕. 그런 원덕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금전적으로 그 어떤 도움도 받.. 2020. 10. 19.
삼시세끼 산촌편 7회-남주혁의 아재개그와 염포차의 풍성함 설비부 막내였던 남주혁이 산촌의 세 번째 손님으로 방문해 갈고닦은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유해진의 후계자를 자처하듯 수시로 아재 개그를 선보이는 주혁으로 인해 산촌의 시간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다. 격이 없이 자연스럽게 누나들과 친해지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임을 남주혁이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옥수숫대를 정리하는 일을 하면서 수없이 등장하는 아재 개그는 주혁에 대한 경계심을 제로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외모만 보면 도회적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스스로를 편하게 만드는 아재 개그의 힘은 주혁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쉽지 않은 노동을 행복하게 마친 이들은 많지는 않지만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삶아 먹는 것 역시 산촌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재미이기도 하다. 옥수수 작업을 하며 상품성이 없.. 201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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