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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310

무한도전 하하 축의금 속에 담아둔 반전의 묘미, 기부의 가치를 일깨우다 하하의 결혼을 이렇게 멋지게 담아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멤버의 결혼을 주제로 예능 프로그램을 완성해내는 무한도전의 이 엉뚱하지만 놀라운 발상도 흥미로웠습니다. 결혼 축의금을 놓고 벌이는 그들 특유의 도전정신은 예능적으로 훌륭했고, 마지막 반전은 그들이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결혼 축의금에 대한 무한도전 식 가치, 기부가 자연스러운 그들이 반갑다 결혼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진행된 는 철저하게 하하를 위한 방송이었습니다. 결혼을 하는 하하를 위해 제작진들을 재미있는 게임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하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가치의 재발견들은 여전히 무한도전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하기 도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모여 하하 결혼식 축의.. 2012. 12. 9.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 절대강자 김범수와 반전 보인 F1 노홍철이 중요한 이유 무도에서 가장 잘생긴 멤버로 뽑혔던 노홍철이 1년 만에 가장 못생긴 남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못생긴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놀자고 시작된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은 이런 아이러니를 만들어내고 1회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외모지상주의가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에 던진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외모가 주는 가치는 과연 무엇인지 우문현답을 요구하는 못친소 특집 외모의 중요성은 외면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이야기가 있듯, 기왕이면 보기 좋은 것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그런 외모에 대한 집착이 너무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은 고민해봐야만 하는 일입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못난이들을 초대해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즐기.. 2012. 12. 2.
무한도전 못친소, 이적은 왜 무도를 비열하다고 말했을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어진 은 풍성한 재미로 가득했습니다. 왜 그들이 레전드로 불릴 수밖에 없는지는 이 특집만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그들이 던진 못생긴 친구를 소개하는 당당함은 외모라는 이데올로기를 아무런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이적이 말한 무한도전의 비열함. 그 상대성의 원리가 바로 외모 이데올로기의 정체다 방송이 되면서 많은 이들이 흥미로워하고 재미있어 했던 대목은 김치 듀오였습니다. 김C와 조정치가 만나 만들어진 '김치 듀오'는 그 아우라에서 풍기는 질긴 웃음으로 인해 개그맨들까지 탐내는 존재감이 되었다는 점은 흥미로웠습니다. 30명에게 보낸 초청장 중에 이를 수락해서 모인 18명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미 최고의 존.. 2012. 11. 25.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에 담은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던지는 돌직구 '못생긴 친구들을 소개 합니다'라는 도발적인 특집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청을 받았음에도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이 황당한 초대장에 내노라 하는 스타들이 기겁을 한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있는 이들이 못생겼다며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은 무도 출연에 대한 기쁨보다는 당혹스러움이 앞설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외모지상주의가 과연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자극적인 도발극 이적과 유희열, 김범수, 윤종신, 김C, 유해진, 황정민, 장기하, 싸이 등 무도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못생긴 친구들이 나열되는 순간 그 대상이 되는 이들의 반응은 예상한 것처럼 당혹스러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추려낸 30명에게 초대장을 보내 그들에게 정중하게 '못친소 페스티벌'를 개최한 무도는 새로운 .. 2012. 11. 18.
무한도전 공동 경비구역-포레스트 명수 런닝맨 극적으로 잡았다 총 없는 전쟁놀이가 주는 재미는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청군과 홍군으로 나뉜 그들과 평화유지군 한명이 조커로 활약하며 거점을 점령하는 단순한 게임은 흥미로운 재미를 양산해냈습니다. 전략게임에 그 누구보다 자신 있는 무한도전의 장기는 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절대 강자와 절대 약자, 결과는 만용과 최선의 차이였다 억새풀이 우거진 공간에 방사형으로 만들어진 여섯 개의 진지는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정중안 본부와 방사형으로 뻗은 마지막 지점에 위치한 진지를 빼앗는 이번 게임은 철저한 지략 경기였습니다. 작은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마치 바둑이나, 장기를 두듯 상대의 지략을 파악하고 앞서가지 못하면 경기를 지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철저한 지략 대결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무작위로 편을 나누는 과정은 잔인했.. 2012. 11. 11.
무한도전 언니의 유혹, 무한상사의 여성버전 저질과 원초 사이에서 길을 잃다 무한상사라는 걸출한 시트콤을 만들어낸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무한 문화센터는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직장인의 애환을 극단적인 방식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담아주던 '무한상사'의 여성 판이 될 '무한 문화센터'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으로 변신한 여섯 명의 무도 멤버들은 그 자체가 웃음을 유발시키고 있었습니다. 저질과 원초적 웃음 사이의 경계, 무한 문화센터가 풀어야 할 문제 가을. 그 아름답고 서글픈 계절 여행을 떠난 무한 문화센터 아줌마들의 여행담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여행사의 노골적인 상술과 아줌마 특유의 모습들을 그대로 담아낸 '언니의 유혹'은 분명 무한상사의 여성 판이었습니다. 무한상사의 부인들이 야유회를 나온 것 같은 그들의 여행은 원초적인 웃음을 자극하며 .. 201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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