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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11

김장훈과 싸이, 그리고 이상호 정작 문제는 상처받은 대중이다 김장훈과 싸이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싸이의 서울시청 광장 무료 공연이 있던 날 자신의 분노를 SNS를 통해 쏟아낸 김장훈. 그리고 5일 오전에는 자살 암시 글까지 남기며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김장훈과 중국에서 최근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상호 기자가 '이상호의 개나발'에 실명을 공개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깊은 상처를 받은 것은 대중, 그들의 논란에 승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공연도용과 스태프 논란. 김장훈과 싸이 간의 논란의 핵심은 이것이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물론 당사자들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밝히지 않는 한 이 역시 추측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논란의 시작이 되었던 SNS 글에는 주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한한 추측만 가능하게 하는 '주어 없음'은 결국 논란을 더욱.. 2012. 10. 7.
이선희와 임재범이 이야기하는 나가수의 한계 가 새롭게 시작을 하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진정 노래하는 가수들의 고품격 음악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갑고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나가수'입니다. 흥미롭게도 이선희와 임재범을 통해 일반인과 다른 그들만의 평가 방법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청중 평가와 전문가 평가는 확연하게 다르다 요즘처럼 음악과 관련해 거의 모든 매체에서 집중하던 시절을 없었던 듯합니다. 기억은 항상 새로운 것들을 앞에 놔두기에 과거의 유사한 상황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온갖 오디션에 음악과 관련된 공정성 논란과 진정한 가수 논쟁까지 가수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요즘처럼 넘쳐나는 시절은 없었던 듯합니다. 한정된 기획사 연습생이 가수가 .. 2011. 5. 3.
MBC 연예대상, 유재석이 아닌 박미선이 대상 수상?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절대강자가 가장 힘겨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일까요? 지난 주 토요일 있었던 K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대상을 수상하며 자칫 '유-강' 투톱 MC가 무관의 제왕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MBC, 유재석이 아닌 다른 대안을 택할까? 강호동이 수상을 한다고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그의 KBS 예능에서의 역할은 대단했습니다. 국민 예능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으며 장수하고 있는 '1박2일'을 현재까지 이끌고 왔던 수장으로서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당연히 대상 감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 이경규의 수상이 결정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요. 물론 강호동이 대상을 수상했다면 이경규를 지지했던 이들에 의해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을 가능.. 2010. 12. 29.
왜 우리는 '놀러와 세시봉'에 열광하는가? 유재석과 김원희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의 추석특집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기록될 듯합니다. 70년대 청년 문화를 상징하는 다방 세시봉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4명의 초대 손님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노래로 이야기를 한 그들에 시청자들은 왜 열광했을까요? 청년 문화의 상징, 2010년 대중문화를 이야기 하다  트윈폴리오로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송창식과 윤형주, 조영남과 김세환을 통해 6, 70년대의 문화를 들여다 본 는 높은 시청률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방송이 감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잊혀 진 과거의 추억을 음악으로 끄집어냈기 때문입니다. 모든 추억이 아름답고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젊었던 시.. 2010. 9. 21.
배두나와 곽현화, 천박한 노출이란 무엇일까? 이번 주 '놀러와'에 출연한 배두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연극배우로 유명한 배두나 어머니의 교육철학 등은 배두나를 능가하는 관심을 이끌기도 했지요. 배두나의 어머니가 이야기한 "천박해지지 마라"라는 이야기는 곽현화를 둘러싼 선정성과 맞물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선정성과 작품성만큼이나 어려운 천박한 노출 선정성이라는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서도 선정성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은 노출은 이를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하지 선정적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선정성과 작품성에서 혼란스러워합니다. 아이돌 전성시대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가 선정성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 2010. 8. 17.
놀러와-표절 공화국에 보헤미안으로 비판하다 어제 방송되었던 은 어떤 의도였는지 알 수 없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충분히 표절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상황을 실랄하게 비꼬는 방송이었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자신의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등장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보헤미안은 표절은 안 하겠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들이라는 그들의 표현이 100% 맞다 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인기에 영합하는 가수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이는 라인업이었습니다. 강산에, 하찌, 이상은, 바비킴으로 이루어진 그들은 자신들의 히트곡 한소절식을 부르고 오프닝을 이끌었습니다. 시작부터 일상적인 모습과는 너무 다른 출연진들로 인해 유재석과 김원희는 얼음이 되어야 했고 그런 상황들은 익숙함과 신선함의 충돌로 보헤미안 뮤지션들의 .. 201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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