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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읽기42

JTBC 뉴스룸-반항하는 노예 민주주의 품격을 이야기 하다 태극기 집회가 촛불 두 배라는데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박근혜는 수구 언론인이 운영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외쳤다. 그 논리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지표가 규모를 규정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일방적인 주장은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명절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반박의 근원은 물러날 수 없다는 간절함일 것이다. 박근혜 최순실 반박 공동체;반항하는 노예 통해 본 법 초월한 인간의 품격, 공작 정치 가해자가 받는 품격의 근원 박한철 헌재 소장은 오는 3월 13일 이전까지 탄핵 심판 기한을 규정했다. 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자신에 이어 이정미 재판관도 퇴임을 하기 때문이다. 9명의 재판관 중 두 명의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면 7명이 탄핵 심판을 판결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 2017. 1. 26.
JTBC 뉴스룸-시간 도둑들의 시대, 헌법 유린한 관제 데모의 시대 눈이 쌓인 도로에서 새벽 3시에 나와 학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공부하는 공시생들. 영하 10도가 넘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그들이 그렇게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함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모든 것을 흔들어 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시간 도둑들의 시대; 관변 단체 동원한 관제 데모, 돈 미끼 삼아 헌법 유린한 청와대 헌재에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증인 39명을 추가했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하지 않고 모두 집어넣었다. 즈인으로 채택되든 안 되든 그것도 상관없다. 어떻게 하든 헌재 판결을 늦추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확신이 만든 결과일 뿐이다. 이성적인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할 수 없는 짓을 범하는.. 2017. 1. 25.
JTBC 뉴스룸-당신은 어디에 있었나? 언론에 던지는 화두 박근혜 측 대리인은 탄핵 심판을 위해 39명이나 되는 증인을 추가했다. 막무가내 시간 끌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증인 신청만이 아니라 대리인들을 교체하는 방법으로 시간을 끌어 내겠다는 전략도 나오고 있다. 탄핵 인용을 막겠다는 몸부림은 존재하지만 진실을 뒤집을 수는 없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트럼프와 언론,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 왜 이렇게 늦었나? 언론의 역할을 이야기 하다 탄핵 심판의 속도가 빠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측은 마구잡이 증인 추가를 하며 시간을 끌기에 급급하다. 박 대통령이 정유라를 직접 언급하며 도우라고 김종 전 차관에게 직접 지시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순실은 취임 초기부터 논란이 일기 직전까지 인사를 주도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에.. 2017. 1. 24.
JTBC 뉴스룸-큐폴라 100년의 기다림 특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기각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법원의 판결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그 사유 중 상대방에 대한 조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목록에서는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악의적으로 검찰 조사를 피해왔던 대통령의 행위가 곧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재용의 뇌물죄는 현재진행형;문형표 구속은 정당하고 이재용은 부당한 현실, 두오모 성당 큐폴라 100년의 기다림 삼성 공화국의 위세는 여전히 강력하다. 삼성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30억이 넘는 뇌물을 제공하고서도 구속되지 않는 것은 삼성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대포폰을 사용한 박근혜, 노골적으로 이권 개입을 요구했던 대통령, 박상진 삼성전자 .. 2017. 1. 20.
JTBC 뉴스룸-머피의 법칙과 켈트족의 기도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난다는 머피의 법칙. 누군가에게는 불안이라고 불릴 수도 있지만 역사 앞에서는 당위의 법칙이 된 '머피의 법칙'과 아일랜드 켈트족의 기도문을 통해 2016년 마지막 앵커 브리핑을 마무리하는 손석희 앵커의 그 굵직한 울림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역사의 도도한 물결;최순실의 삼성 돈 부동산 매입과 김재열 소환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의 증언 참 잔인한 시대였다. 이명박근혜 시대 9년 동안 대한민국은 모든 것을 잃었다. 내일에 대한 희망도 오늘의 행복도 사라져 버린 대한민국에는 절망만 존재할 뿐이었다. 문화 체육 분야는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져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암흑의 시대는 하지만 촛불이 켜지며 조금씩 희망을 찾기 시작했다. 악랄한 권력이 국민을 억압하고 자신들의 이익에 눈 .. 2016. 12. 30.
JTBC 뉴스룸-1263번째 나는 살아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는 대학생들은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365일 24시간 내내 곁을 지니고 있다. 부산 동구에서는 힘겹게 일본 영사관 앞에 세운 소녀상이 구청에서 강제 철거해 버렸다.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일본이 하고 싶은 일들을 대신 해주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1263번째 수요집회;금토패문에 맞선 이순신, 400년이 지난 오늘 한일 위안부 합의안과 맞서는 시민들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은 동구청 직원과 경찰들이 나서 3시간 만에 철거해갔다. 그리고 소녀상을 지키던 대학생과 시민들을 체포했다. 과거를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노력을 정부 차원에서 차단하는 이 짐승과 같은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늘 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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