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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읽기42

JTBC 뉴스룸-여운계와 김영애 그리고 고영태와 우병우, 아름다운 업과 추한 업보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영애의 발인이 있던 날 앵커브리핑은 손석희 앵커가 과거 인연으로 풀어갔다. 안타까운 이별을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과거의 인연을 통해 개인적인 의미를 담고 그녀들의 연기혼을 공유하며 가치를 이야기하는 앵커브리핑은 그렇게 묵직하게 다가왔다. 업과 업보 사이; 손석희 여운계와 김영애 인연, 최순실 고영태와 우병우의 인연 우병우는 다시 한 번 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다. 혐의 사실에 대해 법적인 공방을 할 이유가 있다며 영장 전문 판사는 우병우를 구속할 수 없다고 했다. 범죄 사실이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았으니 구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영장판사의 주장은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우병우 수사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충분히 예고된 사태였다. 검찰이 적극적인 수사를 포기.. 2017. 4. 12.
JTBC 뉴스룸-손석희 홍준표 인터뷰에서 드러난 악의 평범성과 폭민 역겹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다. 도로 친박당으로 변모한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홍준표의 행태는 눈과 귀를 막고 싶을 정도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드러난 홍준표의 자질과 인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추악한 모습이 전부였다. 홍준표 막장 보수의 전부;막장 보수의 자멸을 보여준 홍준표 인터뷰, 악의 평범성과 폭민을 이끄는 자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다섯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모두 드러났다.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정해졌지만 그 흐름 자체가 크게 변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가장 큰 걸음을 옮기고 있고 그 뒤를 안철수 후보가 추격하는 판세다. 다른 세 후보의 지지율이 너무 낮아 안철수 후보의 주장처럼 과연 양자 구도가 될지는 아직 알 수는 없다. .. 2017. 4. 5.
JTBC 뉴스룸-박근혜 구속과 세월호 마지막 항해, 다시 민주주의 박근혜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었다. 8시간이 넘는 영장 심사 후 새벽 3시경 구속 영장이 발급되었다. 노태우와 전두환에 이어 세 번째 대통령 구속 사례다. 두 전직 대통령이 군사 정부 시절이었다는 점에서 박근혜의 구속은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박근혜 구속은 사필귀정; 가라앉다 대신 떠오르다 되찾다 만나다가 필요한 시대, 이제 다시 민주주의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일 새벽 3시 구속이 결정된 후 1시간이 넘기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독재자 박정희의 딸로 태어나 청와대에서 살아왔던 박근혜의 운명은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군사 독재 시절 총으로 결말이 났듯,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적인 처벌은 동일하니 말이다. 박근혜 구속에 대해 해외 언론의 관심 역시 뜨겁다. 외신들은 긴급 타전하며 .. 2017. 3. 31.
JTBC 뉴스룸-1980년 광주 분수대와 2017년 인양된 세월호, 적폐 청산이 우선이다 박근혜가 피해자 신분으로 영장실질심사장에 출석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이지만 자신의 집에서 끌려가는 모습보다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정상적이라면 법원의 영장 청구는 자연스럽게 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적폐 청산의 계절;한강의 소설 속 소녀의 외침과 세월호 9인의 미수습자를 향한 외침 대선이 40여일 남았다. 각 당들은 대선 후보들을 추려내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대선이 확정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대선 레이스의 최종 주자가 되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충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상대 후보들을 압도하고 .. 2017. 3. 30.
JTBC 뉴스룸-세월호 인양과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에 담긴 진심 세월호가 참사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지독한 시간을 버텨야만 했던 미수습자 가족들의 눈물은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한다.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바다 속에 갇힌 가족들을 수습해주기만 원했던 그들에게 모두는 죄인이 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굿모닝 얄리 날아라 병아리;석정현의 그림 한 장에 담긴 감동, 이젠 고인이 된 잊지 못할 그들을 향한 그리움 세월호가 3년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부패가 심한 모습으로 바다 위로 올라온 세월호. 그 긴 시간 동안 진실을 원하던 이들은 누군가에게 '아주 나쁜 사람'으로 찍혀 모진 박해와 협박을 받아야 했다. 그저 진실을 알고 싶다는 이유 만으로 정부에 의해 비난과 모욕을 당해야 했던 유가족. 그들이 왜 비난을 받아야 하나. 우린 광장의 기억.. 2017. 3. 23.
이영훈 판사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JTBC 뉴스룸 질문의 가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뇌물 재판의 책임판사가 최순실 후견인의 사위라는 주장이 나왔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럴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과 실제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을 때 느끼는 그 묘한 괴리감이 강렬하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최순실의 그림자는 그렇게 강렬하게 대한민국을 자리 잡고 있었다. 권력의 그림자들;김어준의 뉴스공장과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 질문의 힘과 주장의 가치 TBS 교통방송의 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이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14년 동안 최순실을 추적해왔던 안 의원은 이번에도 굵직하고 결정적인 발언을 했다. 삼성과 최순실은 박근혜를 매개로 연결되어있다. 이런 그들의 관계는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했다. 그리고 오는 21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 2017.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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