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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2

라이프 6회-이규형과 유재명, 조승우에 맞서 준비한 카드는 뭘까? 구 사장이 파견을 철회했다. 주경문 교수의 공공의료원 문제를 언급하며 몰아가자 돌아섰다. 물론 구 사장이 진정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그때까지 의사들은 몰랐다. 파업이나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집단으로 이야기 해본 적 없는 그들에게 구 사장은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일 뿐이다. 나선형 계단 같은 인생; 원장 자리를 둘러싼 권력 쟁투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조직의 생리 흉부외과 수술 사망 환자에 대한 회의장에 참석한 사장. 그런 사장 앞에서 당당하게 의료와 병원의 문제를 언급하며 구 사장의 부당한 행태에 항의하는 주 교수로 인해 많은 것들이 정리되었다. 수익을 낮다는 이유로 폐쇄 가능성이 언급되었던 3개의 과는 살아남게 되었다. 구 사장이 직접 파견 근무를 철회하며 파업은 무의미하게 되었다. 나름 의미를 부여하.. 2018. 8. 8.
지상파 위협하는 케이블의 반격, 방송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지상파 전성시대는 이제 끝으로 치닫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권력에 야합한 지상파가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방송 자체가 몰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참담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강력한 파워를 보이기 시작한 케이블의 반격은 그래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거대 케이블의 반격, 지상파를 위협 한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은 반가운 일일 것입니다. 지상파 위주의 방송은 결국 거대한 권력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케이블의 반격은 흥미롭습니다. 시장 지배력이 절대적이었던 지상파는 결과적으로 권력자들의 목표가 되었고, 시청자들을 교화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몰락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지상파가 몰락했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강력한 파워를 가진 그들을 부.. 2013. 3. 6.
노희경의 감각이 돋보인 '빨강사탕'-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 단막극 시대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많은 이들이 바랐던 바로 그 실험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작가, 제작자, 배우들 모두 선호하고 필요함을 역설했던 단막극은 앞으로 24편의 새롭고 신비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알린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역시 담백하면서도 따뜻했습니다. 인간이라는 그 한없이 나약한 존재에게 사랑은 사치다 1. 빨강사탕이 그 남자의 가슴에 들어서다 특별할 것 없는 40대 출판사 영업부장인 재박은 지겨운 일상의 탈출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며 지하철에서 보게 되는 빨강사탕을 물고 있는 여자 유희 입니다. 그날 아침은 자신 몰래 아들을 유학 보내는 아내로 인해 한바탕 싸움을 하고 갓난아이를 엄마에게 맡기고 서둘러 지하철에 탔습니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빨강사탕을 물고 .. 2010. 5. 16.
개인의 취향 10회-이민호의 매력이 만든 게임오버 키스 도 이제 종반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6회 동안은 개인과 진호의 사랑이야기에 집중될 수밖에는 없지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압박해오는 주변인들로 인해 더 이상 자신을 숨길 수도 없는 진호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재미를 돋운 최관장의 엉뚱 개그 은 초반 진호와 개인의 관계에 집중되며 극을 이끌었지만 중반 진호가 커밍아웃을 하고 난후 본격적으로 최관장의 게이 연기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초반 게이일 수밖에 없는 신호를 보내기는 했지만 어떤 식으로 드러날지 모호한 상황에서 최관장의 모습은 극을 더욱 재미있게 이끌었습니다. 과묵하기만 했던 최관장이 다시 사랑의 열병에 빠져들면서 수줍게 진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은 너무 진지해 재미있을 수밖에는 없었죠. 강한 카리스마 연기를 .. 2010. 4. 30.
지독한 사랑주의보 내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첫 회의 강렬함은 마지막까지 화면에서 떠나지 못하게 만듭니다.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아니 처음만난 상대에게도 첫 인상은 무척이나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최강의 작가와 연출, 배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겨울에 찾아온 슬픈 사랑이야기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미 첫 회에 모두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운명보다 질긴 숙명으로 다가온 인연 시골로 이사를 오는 여인과 아들들. 그리고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현수막. 이를 보던 여인은 직접 아들의 어깨 무등을 타고 현수막을 찢어버린다. 그런 그녀를 보며 자전거로 달려오는 소녀. 길을 건너던 거위에 의해 논바닥으로 떨어진 소녀와 소녀을 일으켜 세우는 소년. 그렇게 그들의 질긴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는 춘희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술.. 2009. 12. 3.
CSI 시즌10 돌아온 새라, 새롭게 시작되는 CSI 과학수사대라는 조금은 낯선 주제로 진행되었던 CSI가 벌써 10번째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뉴욕까지 확장된 이 시리즈는 미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들을 지니고 있는 최고의 미드중 한 편입니다.  시즌9을 통해 떠나간 길과 워릭 길과 워릭이 CSI에서 빠지게된 시즌 9은 마니아들을 절망속으로 빠트렸습니다. 그러나 그 둘의 상황은 너무나 달랐지요. 워릭은 마약과 관련된 사생활이 문제가 되어 어쩔 수없이 극중에서 사망한 모습으로 영원히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길 반장은 실제 연극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번 시리즈에서 빠지고자 했었습니다. 그래서 잠깐씩 시리즈에서 사라지기도 했었지요. 그런 그가 용단을 내리고 CSI의 길반장이란 명예를 벗고 연기자 윌리엄 피터슨으.. 200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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