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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9회-이민호와 이민호가 만나며 시작된 진짜 이야기 과거와 현재가 아니라 또 다른 세상의 나와 내가 마주하는 순간 어떤 기분일까? 과거와 현재가 아닌 시간의 흐름이 아닌 공간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마주한다는 사실은 그래서 흥미롭다. 물론 이런 과정은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그리 흥미롭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준재와 담령이 만났다;준재를 위해 담령이 보낸 메시지는 무슨 의미일까? 청은 친구인 인어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혼자 사랑하다 심장이 멈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어의 뼈아픈 현실은 그래서 서글프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청은 그대로 바다로 돌아갈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청이를 찾은 준재로 인해 상황은 바뀌었다. 청이를 만나는 순간 준재는 기묘한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청이를 본 후 꿈에서 자주 접하.. 2016. 12. 15.
뉴스룸 눈먼 자들의 국가 최순실 육성 파일과 청문회로 드러난 박 정권의 민낯 김장수와 김기춘은 '세월호 참사' 당일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박근혜 역시 관저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이 방관하기만 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일을 해야만 하는 이들은 모두 상황 판단을 포기한 채 국민의 죽음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그렇게 그들은 짐승이 되어갔다. 눈 먼 자들의 국가;최순실 육성 파일 큰일났네 다 죽어, 후안무치한 권력 세월호 참사의 민낯 안보실장이었던 김장수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도 '세월호 참사' 당일 정상적인 업무를 하지 않았다. 장군 출신인 김장수는 말 바꾸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기춘이 대통령이 어디 있었는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른다고 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세월호 참사'로 수백 명의 국민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안보실장은 안보를 위해 '세월호 참사.. 2016. 12. 15.
낭만 닥터 김사부 12회-유연석 자신의 과거와 마주 한 채 성장했다 자신의 양심과 잠시 멀어지면 엄청난 재산을 모을 수 있다. 돈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도 올라갈 수 있다. 불의와 손잡고 성공한 수많은 그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동주에게 주어졌다. 작성이 완료된 사망 진단서를 그저 받아들이면 그는 주류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 현실과 이상 사이 딜레마;자신의 욕심으로 아픈 동주, 의사란 생명과 맞먹는 책임감이 주어진 존재다 동주는 힘겨운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다. 의사로서 양심을 버리면 그는 승승장구할 수 있다. 거대병원 원장의 지원을 받으며 승진을 거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난한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양심만 사라진다면 동주는 세상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의사가 된다. 탈영한 일병의 죽음. 그 죽음 앞에 드리운 두 갈.. 2016. 12. 14.
뉴스룸 419 가족이 부른 네버엔딩 스토리와 세월호 7시간 12월 14일 국회 청문회에서 드디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이 밝혀질 수도 있다. 그들의 양심은 이미 돌멩이로 바뀐 상황에서 진실을 말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수백 명의 국민이 죽은 그 날 과연 대통령은 무슨 일을 했는지 국민은 궁금해 한다. 하지만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당은 결사적으로 그 진실을 막고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집단 지성으로 만들어낸 변화 세월호 7시간 비밀도 밝혀낸다 12월 14일 3차 국회 청문회는 중요하다.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어줄 수 있는 이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정상적으로 청문회에 출석하고 진실을 밝힌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버틴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국민 대다수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실은 밝혀.. 2016. 12. 14.
낭만 닥터 김사부 11회-유연석 진짜 의사의 길 위에 올라서다 두 갈래 길이 주어진다. 한쪽은 화려하고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다른 길은 초라하지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의사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이 길들은 선택을 요구 받게 한다. 부당한 방식으로 좀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과 담담하게 정도를 걷는 방식은 전혀 다른 운명을 맞이하게 한다. 안 가본 길에 대한 미련;동주에게 주어진 두 갈래 길, 심리적 엔트로피와 외형적 지위 사이 동주는 도 원장과 마주했다. 거대병원에서 쫓겨난 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도 원장은 선택하지 않은 상황 뜬금없이 동주 앞에 나타났다. 도 원장이 동주를 찾은 것은 명확하게 하나다. 부용주를 무너트리기 위한 병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병사로 동주를 선택한 것이다. 도 원장이 동주를 회유하고 있는 사이 서정은 김사부의 방에서 학생증 하.. 2016. 12. 13.
뉴스룸 눈물의 중력과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 다시 세월호에 머문다 눈물에도 차이는 있다. 우리가 이제는 익숙하게 사용하는 악어의 눈물은 그 눈물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는 대표적인 거짓 눈물이다. 탄핵 가결이 된 후 박근혜는 '피눈물 난다는 것이 뭔지 알겠다'는 식의 발언이 나왔다. 청와대 누구인지 모르는 이의 발언이라는 점에 무슨 의도 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럼에도 분노가 이는 것은 박근혜의 거짓은 경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눈물의 중력;자기들만의 아마겟돈에 빠진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진실 찾는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에서는 도깨비가 도깨비 신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시를 통해 표현했다.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 바로 그것이다.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물리학에 대체해 풀어놓은 이 시는 매력적이다. 중.. 2016.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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