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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3회-사랑한다면 그들처럼 몇 회 남지 않은 는 실체를 드러내며 더욱 매력적인 전개를 해가고 있습니다. 추석 특집으로 13회와 14회가 연속으로 방송되어 일장일단이 있지만 일주일을 기다려왔던 이들에게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선물로는 최고였을 듯합니다. 사랑의 또 다른 이름들 죽어야 한다는 것. 사랑을 위해 죽어야만 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삶이란 유한하고 그런 짧은 삶에서 선택이란 철저하게 이기적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삶이 유한한 게 아니라 무한하다는 생각으로 극심한 이기심이 모든 것을 망치기도 하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이란 무척이나 짧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앞에 주어진 유한한 삶 속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여.. 2010. 9. 24.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아이돌 팬덤, 행복을 이야기 하다 MBC에서 새롭게 부활한 단막극인 일요드라마 극장의 첫 작품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주부 김광자를 통해 아이돌 팬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유쾌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단막극이 주는 재미와 그 안에 담아내는 사회적인 의미들이 잘 조화된 걸작이었습니다. 아줌마 팬, 날개를 달고 자아를 찾았다 마흔을 넘긴 평범한 주부 김광자씨는 고등학생인 딸과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침 부지런히 학교 보내고 출근시키면 다음은 할 일이란 특별하게 없는 광자씨는 또 다른 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마트에 가서 장을 봅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광자씨에게 다른 날과 달리 특별한 것은 그의 생일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생일을 스스로 챙겨야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가족과 함께 생일을 .. 2010. 9. 23.
동이 54부-세자의 눈물, 희빈의 통곡, 빛났던 이소연 왕자를 지키기 위한 숙빈의 노력은 자신이 죽음에 몰리는 상황마저도 거리낌 없이 감내합니다. 희빈이 악마가 되어 남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까지 세자가 왕이 되도록 모든 것을 바치듯, 숙빈은 왕자의 죽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집니다. 그렇게 그들의 운명은 비슷해서 슬픈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희빈의 최후, 동이도 끝이 보인다 희빈으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은 그녀를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도록 강요합니다. 그토록 숨겨왔던 세자의 병을 세자 스스로 숙종에게 고하는 일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희빈은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세자 뿐 아니라 숙빈마저도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극단적인 무리수를 두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귀한 세자의 거처에 불이 나는 상황은 궁궐을 뒤집어 놓기에 부족함이 .. 2010. 9. 22.
성균관 스캔들 7회-잘금 4인방의 반란은 시작되었다 조선시대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아내고 있는 이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유발하기 시작합니다. 대사례를 통해 잘금 4인방이 장안에 널리 알려지며 그들의 활약과 갈등이 기대되기 시작했고 박민영이 여자임을 알아가기 시작한 그들의 변화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잘금 3인방은 왜 박민영에 빠졌나? 정조가 직접 관람하는 대사례는 성균관 최고의 행사가 되고 이는 당연하게도 장안의 화제가 됩니다. 현재도 그랬다면 과거에도 그랬을 것이라는 상상력은, 대사례 활쏘기가 월드컵 16강전 중계를 하듯 장안 많은 이들에게 생중계되기 시작했습니다. 활을 전혀 쏘지도 못했던 김윤희는 억척같이 자신이 성균관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강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김윤희 아버지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정약용의 깊은 .. 2010. 9. 21.
남격 울린 실버 합창단, 시청자 울린 남격 제작진 합창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는 많은 이들에게 합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박칼린도 이야기를 했듯 의 의미는 이미 달성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합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특별했던 실버 합창단과 부실했던 제작진 그렇고 그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시도했던 합창단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단할 것 없어 보이는 도전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던 이 도전은 그래서 아름다웠습니다. 뭔가 대단한 성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특별한 의미들을 담아내는 도전이 아닌 평범해서 아름다웠던 그들의 도전은 당연하게도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 마지막 종착역인 거제로 떠나는 상황에서 마무리 한 그들은 이번 주가 .. 2010. 9. 20.
장난스런 키스, 독 사과 베어 문 김현중의 패착 김현중이 출연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이슈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드라마로서는 최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져 가는 는 무엇이 문제인가요? 무능함이 만들어낸 종합선물 를 어느 하나의 문제로 보기가 힘든 것은 총체적 난국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커다란 패착은 안일한 기획의 산물이라는 것이지요. 누구나 이야기하듯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던 의 성공에 고무된 제작진이 F4중 하나인 김현중을 중심에 두고 드라마를 기획했다는 것이 문제의 출발이었습니다.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드라마로서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의 출연은 드라마 제작의 이유이자 전부였습니다.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의 출연자라는 연속성과 SS501로서 .. 201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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