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송연예882 슈퍼스타K를 위해 후 플러스와 W 폐지하겠다고? MBC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김재철이 자신의 업적 하나 정도는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MB처럼 MBC내에서는 제왕의 위치를 점하고 모든 것들을 자신의 뜻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강했나요? 아니면 시사 프로그램의 연성 화를 통해 레임덕에 빠진 MB를 돕고자 하는 것인가요? 시사 프로그램을 없애고 오락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오락 프로그램들이 넘치는 세상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이유 없이 폐지하고 그대신 가능성이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오락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는 경영진의 마인드는 현 정권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럴듯해 보이면 따라하면 되는 것이라는 유치원생 같은 마인드로 그저 하면 되는 것이지 라는 생각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용기일까요? 케이블 사상 기록적인 시.. 2010. 9. 17.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1회-이승기와 신민아의 죽음과 바꾼 달콤한 첫 키스 아홉 번의 죽음을 맞이하면 인간이 되는 구미호와 아홉 번의 고통을 넘기면 죽어야 하는 인간 대웅. 그들의 운명은 그들이 보고 싶은 미래만 볼 뿐 실질적인 위험은 간과한 채 행복에만 빠져있습니다. 죽음보다 달콤했던 첫 키스는 그렇게 그들의 운명을 예고하게 될까요? 옴마바라니 호이호이 혜인의 도발적인 키스에 황당해 하는 대웅과 난간에서 쓰러져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미호.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스킨십을 해버린 대웅은 미호를 최악의 순간으로 이끌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합니다. 자신을 죽음의 위기로 내몬 혜인에게 본능적으로 복수를 하게 되고 그런 상황은 곧 혜인의 죽음을 예고합니다. 미호가 혜인을 죽이게 된다면 인간이 되고자 했던 미호.. 2010. 9. 16. 동이 52부-세자와 연잉군 일탈이 불러 온 치명적 한계 세자와 연잉군의 궁 밖 외출은 파란을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왕으로 태어나 왕이 될 수 있도록 키워진 세자로서는 서민들의 삶은 그저 요원한 일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왕이 될 그가 서민들의 삶을 알지 못한 채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외출은 권력에 미친 이들의 욕심이 어떤 것인지 그대로 드러내고만 있었습니다. 연장 후 모호해지는 이야기 아쉽다 세자가 소매치기로 몰려 옥에 갇히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변복을 하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 생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과 한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세자로서는 자신이 전혀 알 수 없는 세계를 직접 몸으로 경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궁에는 알리지 말고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2010. 9. 15. 동이 51부-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형제애 세자와 왕자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그런 상황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적이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어야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뜨거운 형제애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관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권력도 막아설 수 없는 형제애 태어나면서부터 왕이었던 숙종에 이어 왕이 될 운명으로 태어난 세자는 같은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숙종은 자신의 아버지와 달리 여러 명의 후궁을 두었다는 점이겠지요. 결과론적으로는 왕이 되지만 후사를 보지 못한 경종과 달리, 조선시대 최고의 왕 중 하나로 꼽히는 영조의 등극은 아이러니한 역사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후사를 보지 못하는 세자와 천재로 드러난 연잉군이 함께 어울리며 호형호제하는 것을 알게 되며 희빈은 안절부절.. 2010. 9. 14. 신정환, MC 몽, 최희진-치명적 공통점 '돌이킬 수 없는'은 무척이나 두렵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고 흐르는 시간도 그렇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만 있다면 이란 생각은 지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내는 후회이지요. 아마 이 시점 이런 생각을 뼈저리게 하는 이는 신정환과 MC 몽, 그리고 최희진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2010년은 연예계가 초토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죄질이 나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난 해로 기록될 듯합니다. 사건도 사건이지만 이를 수용하고 해결 해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연예인들의 모습은 인성은 기본조차 없고 양심마저도 불량인 채 과연 그들이 그런 거대한 부와 인기를 누리고 살아갈 존재 가치가 있을까란 의구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변변한 반성 없이 자신들의 무한 .. 2010. 9. 12. 남자의 자격과 슈퍼스타K2, 이상과 현실사이의 오묘함 와 는 노래가 중심이 되는 방송입니다. '남격'은 다양한 도전 과제 중 하나가 합창이었고 '슈퍼스타 K'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에 원칙적으로 같은 궤를 보일 수는 없습니다.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하는 이 두 프로그램은 즐겁거나 혹은 씁쓸하거나입니다.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하 하는 남격과 슈퍼스타K 는 박칼린과 배다해라는 스타를 만들어내며 대 성공을 했습니다. 는 오디션 특유의 긴박함과 김지수, 허각, 장재인, 존박이라는 걸출한 예비스타들의 등장으로 케이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해 가고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방송되는 시간 내내 음악이 떠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음악이 중심이 되고 그 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호응하는 것은 그만큼 음악에 대한 갈증과 애정이 넘치기 때문이겠.. 2010. 9. 1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