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송연예882 이민호는 없었던 박시후의 서변앓이는 왜 생겼을까? 이젠 막을 내린 수목드라마의 경쟁은 처음부터 1위로 독주를 한 보다는 2, 3위를 다투던 과 의 대결이 더욱 볼만 했습니다. 이민호와 손예진을 앞세운 '개취'의 초반 우세와는 달리, 후반으로 가며 탄력을 받아 마지막 경쟁에서 승리한 박시후와 김소연의 '검프'에는 그럴 이유가 분명했습니다. 이민호가 가지지 못한 서변앓이 1. 절반의 성공으로 만들어 버린 배역의 힘 2009년 로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던 이민호가 후속 작으로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 바로 이었습니다. 여기에 손예진까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은 수목드라마 강자의 모습으로 손색이 없었지요. 더욱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베스트셀러였던 동명 원작이 주는 대중성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지요.. 2010. 5. 22. 개인의 취향 16회-손예진, 개취가 남긴 특별한 한 가지 게이와 여자의 동거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등장했었던 이 16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아쉽기만 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은 역시 손예진이었던 것 같아요. 은 완벽하게 손예진을 위한 드라마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어울렸던 드라마였지요. 누구나 예상 가능했던 행복한 결말 1. 안 봐도 비디오가 되어버린 결말 상고재의 비밀을 알고 있는 진호는 박교수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할 수 없었던 마음 속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상고재는 실패했고 그 원인은 바로 박교수 자신에게 있다고 말이지요. 상고재는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가장 소중한 공간이어야 했지만 그 공간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부인이 죽는 사고가 생기며 모든 것들이 틀어져 버렸습니다. 그 봉인을 풀어버린 진호는 .. 2010. 5. 21. 개인의 취향 15회-결말을 암시하는 단 하나의 증거 이민호와 손예진의 알콩달콩 했던 동거도 이제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결론을 남긴 상태에서 마지막 회보다는 그 전회가 의미있었던 것은 결과를 위한 마지막 반전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은 내용보다는 이민호와 손예진 등 배우들에 대한 기억만 남게 될 듯합니다. 정체를 드러낸 상고재의 비밀 1. 연기 못하는 개인과 연기 잘하는 손예진 자신이 엄마를 죽게 만든 원인이라며 오열하던 개인에게 다가온 두 남자. 아버지와 진호는 그에게 의지가 되기도 두려운 존재가 되기도 하는 인물들이지요. 그렇게 최악의 상황에 나타난 두 남자는 따뜻하게 개인을 감쌉니다. 박철한 교수의 눈에 뜨인 개인과 부인의 사진은 그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사진이었지요. 자신이 봉해버린 지하 방을 .. 2010. 5. 20. 커피하우스 2회-살쾡이 잡은 은정, 신드롬 일까? 과 이 만나니 가 되었습니다. 시트콤과 명품 드라마가 만나 시트콤 같은 드라마가 된 이 작품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9시 드라마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는 있을까요? 그 중심에 여전히 은정이 존재합니다. 은정, 신드롬을 일으켜라 1. 살쾡이가 들 고양이더냐 자신에게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 한껏 들떴던 승연은 아무 일도 시키지 않고 일당 십 만원씩을 주는 작가 진수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술기운에 찾아가 따졌더니 역시나 자신에게 매일 토악질만 해대던 선배가 자신이 받을 돈을 자신에게 월급처럼 주라고 부탁했던 것이었죠. 동정 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승연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록 현재 비루한 삶을 살아가기는 하지만 집안에서처럼 밖에서도 잉여인간 취급당하는.. 2010. 5. 19. 커피하우스 1회-은정은 제2의 윤은혜가 될 수 있을까? 달달한 코믹 드라마 가 방송 되었습니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들을 발견하게 되고 뻔한 내용 속에 무엇을 재미의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첫 회였습니다. 분명한건 티아라의 은정이 뜨면 드라마도 산다는 것이지요. 함은정은 윤은혜를 넘어설 수 있을까? 1. 백마 탄 왕자는 왕자가 아니었다 의 이야기는 단순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강지환)는 사인회를 앞둔 상황에서 탈출해 찾은 커피숍에서 엉뚱하고 엉망진창인 강승연(은정)을 만나게 됩니다. 철자마저 엉망인 커피숍은 엉망이었지요. 엉뚱한 여자와 불어터진 라면, 만화책 허름한 커피숍 내부까지 도대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없는 이 공간에서 그들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로맨틱 코미디가 그러하듯 완벽에 가까운 남자 주인공과 엉망이지만 꾸미.. 2010. 5. 18. 남자의 자격-실패해도 좋은 '도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지난주까지 이어졌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엄청난 호응으로 여전히 회자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강연 풀 버전이 공개된다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이는 그들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격증'따기도 그에 못지않은 도전으로 기록될 듯합니다. 실패해도 좋은 것은 도전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평균 나이 40이 훌쩍 넘어선 나이든 연예인들이 보여주는 예능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10대 위주의 방송과는 다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차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 바로 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나이라는 한계를 연륜이라는 커다란 무기로 활용해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하는 새로움 들로 다가오는 그들.. 2010. 5. 17.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