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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3237

송곳 5회-안내상과 김가은의 아픈 과거, 급등하는 비정규직과 국가 역할론 대한민국 노동자의 현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은 필견의 드라마다. 비정규직이 더욱 고착화되고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현실 속에서 이 드라마는 현실을 직시하고 해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작은 승리 뒤 남겨진 흔적들; 수많은 희생이 만든 결과, 노동자 스스로 분노하지 않으면 누구도 노동자를 기억하지 않는다 푸르미 마트 직원을 부당 해고하려는 그들에 맞서 이수인 과장은 동료들과 싸웠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조금씩 왜 노동조합이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갖추기 시작했다. 왜 노동자들에게 연대가 필요하고 그 힘이 자신들을 어떻게 도와주는지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은 우리 노동자들이 모두 지켜봐야 할 드라마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드라마.. 2015. 11. 8.
삼시세끼 어촌편2-참바다 유해진 울린 선무당 이진욱, 새로운 나영석 사단이 되나? 만재도에 온 두 번째 손님인 이진욱의 엉뚱함이 만재도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참 별것 없는 만재도를 모두가 흥겹게 만드는 힘은 그 단순함에서 찾을 수 있음을 이번에도 다시 증명해주었다. 소박함이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 만재도는 여전히 흥겨웠다. 만재도 홀린 이진욱 효과; 참바다 울린 선무당 진욱, 완전체 만재도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 완전체의 만재도 입성은 많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손님의 등장으로 만재도는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던져주었다. 멋진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최고의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진욱의 등장은 만재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만재도 아주머니들마저 '소녀팬'들로 둔갑시키는 이진욱 효과는 대단했다. 촬영 중인 집까.. 2015. 11. 7.
응답하라 1988 1회-결국 가족이라는 명불허전 시리즈의 복귀가 반갑다 마치 당시를 살았던 이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듯 생생하게 다가오는 쌍문동 골목길.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낸 은 이번에도 성공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들과 또 다른 골목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재미와 감동 함께 담았다; 둘째 덕선이를 통해 본 1988년, 연탄가스에 취해도 강인한 덕선이가 위대하다 쌍문동 좁은 골목길을 마주보고 살아가는 다섯 집의 이야기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이제 첫 이야기가 시작된 것뿐이지만 이미 의 마력은 잠시도 쉬지 않고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각기 다른 집을 중심으로 개인보다는 가족에 보다 집중을 한 시즌3는 기존 와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었다. 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준 장면은 서울 올림픽이 아니었다. 당시.. 2015. 11. 7.
응답하라 1988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으로 보이는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혹시나 했던 첫 작품의 성공에 이어 과연 이라는 두 번째마저 소위 '대박'을 터트렸던 그들은 다시 의문부호와 함께 뜨거웠던 1988년으로 돌아간다. 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전략; 문화 르네상스 80년대를 관통하는 응팔에 대한 기대감, 익숙함과 연속성이 함께 한다 80, 90년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들이 모두 사랑을 받으며 다채로운 시도들이 끊임없이 시도되었던 그 시절은 어쩌면 대중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청년기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재의 끝과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격동의 시기이기도 한 80년대 후반의 분위기는 묘하면서도 의 정점이라고 이야기 할 .. 2015. 11. 6.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0회-붉은 반점과 희귀 유전병, 그리고 연쇄살인마 중반을 넘어 종반을 향해 가는 이 10회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연쇄 살인사건의 시그니쳐는 호두였다. 그리고 그 마른 호두를 가지고 있는 아가씨는 마지막 장면 비 오는 날 누군가에게 쫓기는 여성 앞에서 등장했다. 붉은 반점을 가진 가영은 폭주하기 시작했고, 소윤은 혜진이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핏줄-붉은 반점을 공유한 사람들; 연쇄살인 표식인 호두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 아치아라의 비밀들 뱅이 아지매인 지숙의 어머니를 찾아간 소윤과 기현은 당황한다. 스스로 목을 조르는 그녀의 모습과 남긴 말들은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너만 없으면 모두가 좋은 걸. 너만 없으면 모두가 편한 걸"이라는 발언 속에 김혜진이 그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해졌다. 김혜진이 몰래 녹음한 서.. 2015. 11. 6.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9회-장희진이 지적한 괴물에 범인이 보인다 뿌리를 찾아 나선 혜진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병원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흔적을 추적하던 동생 소윤 역시 다다른 그곳에서 혜진을 뱅이 아지매를 통해 바라보게 되었다. 의문의 존재였던 뱅이 아지매는 바로 지숙의 친모였다. 문제는 과연 뱅이 아지매가 정말 혜진의 친모가 맞는 것일까? 소윤과 우재의 진실 찾기; 아치아라에 존재하는 스스로 괴물인지 모르는 괴물, 혜진은 정답을 찾았을까? 두 개의 사건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은 정점을 향해 흘러가기 시작했다. 숨겨져 왔던 많은 것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강력해지는 것은 의문이다. '왜?'라는 단어가 지배할 수밖에 없는 아치아라는 조금씩 자신들의 본능에 충실해지기 시작했다. 뱅이 아지매를 찾기 위해 육가공 공장에서 근무.. 201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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