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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26

육룡이 나르샤 18회-길태미가 남긴 마지막 말과 여전히 남겨진 박혁권의 존재감 사극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악당 길태미가 이방지가 된 땅새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모두가 바라보는 저자거리에서 벌어진 이방지와 길태미의 승부는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동안 사극에서 보여주던 무술 장면과도 달랐던 그들의 대결이 정말 특별했던 것은 길태미의 분노였다. 길태미 처참한 최후; 고려 말 가장 악랄하고 강했던 악당 길태미의 마지막, 변하지 않는 진리가 섬뜩하다 고려 말 거대한 권력을 가지고 세상을 호령하던 도당 3인방의 운명은 거센 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다. 거세게 흔들리던 촛불은 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렇게 꺼질 수밖에 없었다. 모든 이들에게 땅새가 아닌 이방지의 등장을 알린 저자거리 승부는 그렇게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는 승부였다. 모두가 겁을 먹고 감히 길태미 앞에 나서.. 2015. 12. 2.
육룡이 나르샤 16회-신들린 유아인, 진정한 이방원을 완성하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방원은 진가를 보였다.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이방원은 해내며 그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해졌다. 뒤집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던 판을 뒤집어버린 이방원으로 인해 홍인방과 길태미, 그리고 이인겸 등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 무엇인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모든 탐욕에 찌든 위정자들이 그렇듯 말이다. 판 뒤집은 이방원; 모두를 두려워하게 만들 광기, 이방원의 그 무서운 광기가 모두를 살렸다 홍인방을 무너트리기 위한 정도전과 이성계의 선택은 위기를 맞이한다. 탄핵안을 소추해 도당에서 축출하려는 순간 홍인방은 마치 마법을 부리듯 그들 앞에 등장했고 모든 것을 뒤집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했다. 해동갑족의 조반이 역모를 꾸몄다는 말로 판을 뒤집어 버렸기 때문이다. '역모죄'는 그 어떤 것보다 강.. 2015. 11. 25.
육룡이 나르샤 13, 14회-공승연의 등장이 흥미롭고 반가운 이유 여섯용이 한 자리에 모이는 사건이 생긴다. 그렇게 그들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만드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정도전이 계획하고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는 거대한 역사는 해동갑족 중 하나인 민제의 여식인 민다경과 이방원이 결혼을 하게 되며 모든 것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동갑족과 이성계의 결합; 서로 비밀을 알게 된 땅새와 연희, 이방원과 분이 그리고 민다경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3회와 14회가 연속으로 방송된 는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해동갑족은 본격적인 역사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해동갑족 민제의 여식인 민다경이 이방원의 부인이 되면서 그 잔인했던 '왕자의 난'이 벌어진다는 점에서 그녀의 등장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이유가 된다. 역사에.. 2015. 11. 18.
육룡이 나르샤 9회-김명민 유아인이 통과시킨 안변책 혁명은 시작되었다 혁명의 진채가 될 함주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안변책은 숨 막히는 전략을 통해 고려 도당에서 통과되었다. 철저하게 준비되었던 그 혁명의 기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정도전이 준비하고 이방원이 적극적으로 나선 안변책으로 인해 신조선을 향한 움직임은 시작되었다. 정도전과 이방원 안변책 이끌다; 고려 도당 3인방을 흔든 정도전의 전략, 한 없이 처참했던 땅새와 연희의 재회 '안변책'은 부패한 고려를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이성계가 있는 함주를 자체 도시로 구축해 고려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정도전의 전략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정도전만큼이나 고려를 끝내고 싶은 이방원에게도 '안변책'은 꼭 통과시켜야만 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전략은 가지고 있지만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없던 정도전은 이성계가 간절했다. 최영.. 2015. 11. 3.
육룡이 나르샤 6회-유아인 신세경이 풀어낸 암어, 이제 모두 함주로 향한다 7할도 모자라 9할의 세금을 거두는 한심한 족속들. 그리고 그들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 민초들. 그렇게 는 여섯 용들이 비상을 시작했다. 정도전의 제자인 이은창을 통해 얻은 암어를 풀어낸 그들은 드디어 이성계가 있는 함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방원과 분이 깨물기로 만든 인연; 사대부와 비국사 그리고 부패한 권력, 정의와 힘 사이 고뇌하는 청년 방원 관아에 쌓아둔 곡식을 불태우고 홀연히 떠나는 분이. 그녀를 잊지 못하고 뒤를 쫓는 방원은 이미 분이에게 완벽하게 빠져있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렇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빠져버린 방원은 분이가 걱정되어 그녀에게 향한다. 어린 시절부터 엉뚱하게 엮이던 이들의 인연은 성인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린 방원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홍인방과.. 2015. 10. 21.
육룡이 나르샤 5회-무휼 무사로 깨운 이방원, 낭만과 절망으로 엇갈린 유아인과 신세경 무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시골 소년이 이방원을 만나 강한 무사로서 눈을 뜨게 되었다. 자신의 무술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던 무휼의 깨우침과 함께 분노한 분이와 그런 그녀를 보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이방원까지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인 이들의 격정적인 모습들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네 마리 용이 만났다; 분이의 절망을 낭만으로 바라보는 이방원, 신분차이로 명확해진 서글픈 로맨스의 시작 패기 가득한, 하지만 그 무엇도 하지 못해 답답해 하던 이방원은 정도전의 비밀 공간에서 '신조선'이라는 단어와 지도를 본 그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 썩을 대로 썩은 고려에 더는 희망을 품을 수 없었던 방원에게 이 새로운 제안은 강렬한 희망으로 다가왔다. 어린 시절 정도전이 던진 말을 잊지 않고 있었던 땅새는 이방.. 201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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