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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108

괴물 7회-신하균과 여진구 괴물 잡았다 충격적이다. 설마라는 생각과 함께, 제발 그런 설정은 나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실제로 등장했다. 아버지가 딸을 죽이는 잔인한 상황은 아무리 드라마로 만들어진 꾸며진 이야기라고 해도 불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함을 넘어서면 드라마 은 정말 괴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은 신비롭다. 하지만 대부분 날것의 새로움은 잠시 등장하지만, 이내 익숙한 상황에 갇힌 채 변죽만 울리고 끝나고는 한다. 신인의 패기만 존재하는 경우들이 일반적이지만 은 전혀 다르다. 장르물은 잔인함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치밀하게 이야기를 구조적으로 잘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소한 장르물을 좋아하는 이들의 .. 2021. 3. 13.
괴물 6회-충격적 반전 문자, 강진묵은 정말 진범이 맞을까? 충격적인 반전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철저한 전략에 기인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릴러 추리물의 장점과 재미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로 인해 작가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도록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작은 틈을 만들어 다시 반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드라마 은 영특하다. 단순히 신하균 여진구의 연기 괴물들의 대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 출연하는 배우들 면면이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빈틈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김수진 작가의 필력까지 더해지며 드라마는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다. 6회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5회 말미에 실종된 강민정의 아버지인 강진묵이 진범일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그리고 그가 범인이라고 확정해서 보여주는 과정들이 이어졌다. 여전히 무슨 생각을 하는.. 2021. 3. 8.
괴물 5회-연쇄살인범에 대한 또 다른 반전, 충격이다 섬뜩한 반전이 등장했다. 정말 그가 범인일까? 설마 자신의 딸을 아버지가 그렇게 했을까? 반전에 반전을 가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은 최근 방송되는 드라마들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 이런 장르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을 정도다. 동식과 주원은 함께 할 수밖에는 없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함께 하게 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그 누구보다 그들은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은 숨기거나 외면하는 이 사건에 이 둘만 미쳐있다. 주원은 동식이 범인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와 접촉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상하다. 그가 범인일 것이라는 확신이 무너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확실했던 동식이 범인이 아니라는 상황.. 2021. 3. 6.
괴물 4회-여진구 신하균 손잡고 진짜 괴물 잡는다 체포된 동식이 풀려났다. 그를 범인으로 잡고 싶었던 주원으로서는 한계가 명확했다.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동식을 범인으로 체포한다고 한들 살인범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이미 20년 전에 한 번 당했던 동식이 동일하게 휘둘릴 일도 없다. 친조카나 다름없던 민정이 손끝만 남긴 채 사라졌다.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원은 동식이 범인이라 확신했다. 자신이 미끼로 썼던 이금화가 마지막으로 죽기 전 보낸 문자만으로도 동식이 범인이라 확신하기 충분했다. 만양 파출소로 온 이후 동식이 범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은 너무 당연해 보였다. 모든 것들이 동식의 상황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정도라면 동식이 범인이 아닌 이상 진범은 존재할 수 없다고 확신해도 모자라니 말이다. 주원이 확신을 하며 .. 2021. 2. 28.
괴물 3회-쫓고 쫓기는 신하균과 여진구, 누가 괴물인가? 누가 괴물인가? 동식과 주원 중 괴물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그 누군가가 진정한 괴물인가? 20년 만에 만양에서 동일한 사건이 벌어졌다. 과거 한 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고, 다른 이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사건이 재현되었다. 작은 마을에서 사는 그들은 모두가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족이라고 모두 친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비밀이 무엇인지, 그리고 서로가 누군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 곳에 외지인이 등장했다. 바로 한주원이다. 물론 그도 문주시에서 7살에 거주한 적은 있었다. 아버지가 문주 경찰서장이던 시절 잠시 거주했던 주원이 진범일까? 7살 어린 아이가 스무 살 성인을 그것도 둘이나 살해할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 2021. 2. 27.
괴물 2회-신하균은 정말 괴물일까? 신하균이 연기하는 이동식은 정말 연쇄살인마일까? 2회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후드티를 입은 남자는 동식이었다. 그렇다면 그 살인사건의 범인은 바로 동식이 된다. 뭐 결론적으로 이동식은 살인마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살인마가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심리 스릴러는 흥미롭다. 인간의 심리만큼 재미있고 혼란스러우며 오묘한 것은 없다. 사회라는 것은 누군가와 소통하며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요소들이 만들어지고 파괴된다. 그렇게 사회성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된다. 사회성과 개성은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다. 비슷해지는 경향도 있지만, 두 가지의 성격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결국 나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병행하거나 혹은 앞뒤가 똑같은 존재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이보다 더 복잡한..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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