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진구108

괴물 1회-신하균 여진구 묵직한 버디무비의 시작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서로 다른 두 남자가 모였다. 20년 전부터 시작된 이 기괴한 사건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 그 시작점에 섰던 인물이 현재는 경찰로 근무 중이다. 광수대 경위였지만 강등되어 문주시 만양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이동식(신하균)이 바로 그다. 조용하기만 한 이 시골마을에서 범죄라고 해봤자, 동네 미용실에서 아주머니들이 모여 화투를 치다 시비가 붙어 싸우는 정도다. 이에 나서 정리해주는 것이 그곳 파출소의 가장 큰 일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용하기만 한 이 마을도 20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동식에게는 1분 늦게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다. 유연이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했다. 착실한 모범생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유연이와 달리, 동식이는 골칫거리일 뿐이었다. 집.. 2021. 2. 20.
시지프스에서 빈센조까지, 칼 갈은 드라마들이 다가온다 중국 자본을 받고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고, 중국화 되어버린 드라마까지 나와버린 상황은 처참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더욱 끔찍하다. 중국이 한국의 모든 역사는 자신들의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돈을 위해 중국화 되어가는 상황은 철저하게 경계해야만 한다. JTBC가 칼을 갈았다. 한동안 좋은 스코어를 올리던 이들은 잘못된 선택지들이 등장하며 바닥을 쳤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드라마들로 정면승부를 하려 한다. 그 시작은 2월 17일 첫 방송되는 다. 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식상해 보일 수도 있다. 미래에서 온 이가 현재의 사람을 구한다는 설정은 너무 익숙하다. 파괴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과거의 중요한 존재가 죽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은 의 이야기 .. 2021. 2. 17.
바퀴달린 집은 왜 라미란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여러 이유로 은 나름의 시대성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역설적으로 나갈 수 없는 현실적 문제를 위해 방송이 대신해주는 경향성이 보이기도 한다. 랜선 세상이 열린 상황에서 다양한 선택지들을 고르고 선택하고, 실천하는 과정 중이기도 하다. 콘서트 역시 '골방'이나 '1열'이라는 말을 앞세워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세상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근 벌어진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이 접속해 70만이 넘는 이들이 즐기기도 했다. 세상은 그렇게 바뀌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는 없다. 경험치는 그렇게 쌓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찾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는 의미다. 과거 옳다고 맹신했던 가치들은 이제 무너지는 시기가 되었.. 2020. 6. 19.
호텔 델루나-이지은과 여진구 키스로 연 로맨스 천년을 산 장만월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은 구찬성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예고된 그 사랑은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진행되기 시작했다. 사람이 사망한 후 마지막으로 거쳐간다는 호텔의 주인과 지배인으로 만난 이들의 사랑은 이제 시작되었다. 찬성이 호텔 델루나로 오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단순히 그의 아버지가 그곳을 찾은 탓도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은 만월을 위한 마고신의 선택이었다. 삶과 죽음을 관장한다는 신은 어린 찬성에게 꽃을 전달하려 했다. 이를 막은 아버지는 그렇게 호텔 델루나를 찾았다. 꽃이 피지 않는 나무 월령수에서 꽃을 딴 찬성 아버지는 그렇게 만월에게 아들을 넘긴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나갈 수 있었다. 그 운명의 끝은 마고신이 만든 인연이었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마고신이 정한 .. 2019. 7. 22.
호텔 델루나 1회-이지은 여진구 홍자매의 저주 풀어낼 수 있을까? 이지은과 여진구라는 카드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만 문제는 작가가 홍자매라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한때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로 사랑받았지만 최근 작들은 졸작의 연속이었다. 그런 홍자매의 신작이라는 점이 를 봐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가 촬영된 장소와 방식을 따라했다는 것은 비밀로 치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잘 받는 작가라는 사실이 에서도 잘 드러났으니 말이다.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변신하면 몰입도가 올라간다.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다. 수많은 이를 죽음으로 이끈 장만월(아이유)는 떠돌다 한 객잔에서 주인 마고신(서이숙)을 만나게 된다. '달의 객잔'을 찾는 만월은 그곳에서 실제 존재할 것이라 믿지는 않았던 '달의 객잔'을 만나게 되고 주인이 되었.. 2019. 7. 14.
왕이 된 남자 16회-여진구로 풀어낸 광해와 다른 이야기 충분히 행복했다 영화 를 원작으로 리메이크 한 드라마 가 16회로 종영되었다. 왕이란 무엇이고 왕의 역할은 어때야 하는지 되묻는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로웠다. 결국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그 왕관의 무게는 곧 백성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개암 열매 소원; 한 여름 꿈 같았던 왕이 된 남자, 하선과 소운이 남긴 이야기들 도승지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반란을 잠재우고 하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도승지가 진평군을 공격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반란군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절대 내줄 수 없는 패가 스스로 무너지며 왕의 신념만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왕을 굴복시키고 자연스럽게 왕위를 물려받는 형식으로 반란을 마무리하려던 대비의 패거리들은 .. 2019. 3.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