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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38

군검사 도베르만 8화-상상 이상의 괴물 본능 드러낸 노화영 상상 이상의 괴물이 등장했다. 사단장이란 직함을 가진 사이코패스가 존재한다면 그건 정말 무서운 일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름 발톱을 숨기고 있던 노화영의 실체를 알게 된 용문구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괴물과 마주했으니 말이다. 우인은 3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던 시점 노화영을 저격할 생각도 했었다. 그때 총을 쐈다면 모든 것이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용기 내지 못했던 우인은 다른 방법을 찾았다. 배만과 준비했던 원기춘 몰락 전략은 완전한 실패였다. 감시 카메라를 통해 원기춘의 다리가 멀쩡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뢰 폭발로 인해 다리를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는 명확하게 상대를 압박하고 그의 거짓을 드러.. 2022. 3. 23.
군검사 도베르만 7화-가짜 지뢰영웅 이용한 노화영 반격 시작되었다 일방적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노화영의 반격으로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절대 악인 노화영 장군의 반격으로 인해 도배만이 위기에 처하게 되며, 이야기는 더 흥미롭게 되었다. 군가에 뮤지컬까지 만들어졌지만, 그 모든 것이 꾸며낸 거짓임이 드러났단 가짜 지뢰 영웅 이야기까지 등장한 사실도 흥미롭다. IM 디펜스 회장 취임을 앞둔 용문구는 배만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고 돈을 보낸 것에 분노했다. 눈엣가시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는 문구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돌아온 돈을 내던지며 광기를 부리는 문구의 악랄함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체포된 노태남은 군 취조실에서 도배만과 마주하고 행복해했다. 자기 사람이 군 검사로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으니 말이다. 간단하게 상황만 파악하고 다른 곳으로 갈 거라는 발언.. 2022. 3. 22.
군검사 도베르만 6화-배만과 우인 군 사조직 애국회 파괴한다 군 사조직은 항상 문제였다. 쿠데타를 일으킨 주범들의 흔적들이기도 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그들이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드러냈었다는 점에서 군 사조직은 문제다. 은 하나회를 연상시키는 '애국회'를 앞세워 군과 방산업체, 그리고 정치를 아우르는 대상을 설정했다. 군을 배경으로 여전히 암약하는 사회악들을 설정하고 파괴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군사 쿠데타의 역사가 깊은 대한민국에서 군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이다. 많이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치적인 군 장성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불안이 완전히 가실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도배만은 군 검사로 복귀한 후 차우인에게 3개월 안에 복수한다고 호언장담했다. 우인과 달리, 차가운 머리로 복수하겠다는 배만이 과연 성공할지는 두고 볼 일이.. 2022. 3. 16.
군검사 도베르만 5화-우인과 손잡은 도배만 복수는 시작되었다 도배만이 차우인의 제안을 거부하고 제대 후 로펌 취직을 선택했다. 자기 부모의 죽음에 대한 의문과 확신 사이에 어설픈 시간 보내기는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결국 당시 자신의 부모와 함께 일했던 염 과장을 통해 노화영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한 후에야 결심하게 되었다. 5화는 방황하는 도배만이 각성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뤘다. 4화의 마지막 부분을 부언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정교하고 치밀한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단순하고 단조롭다. 우인은 배만에게 자신과 함께 군에서 복수를 해야 할 운명이라 하지만 그는 생각이 달랐다. 우인이 군 검사로 오면서부터 모든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한 배만은 반감을 가질 수밖에.. 2022. 3. 15.
군검사 도베르만 4화-안보현 각성, 조보아의 충직한 사냥개 되었다 우인과 배만이 한 팀이 되었다. 둘 모두 공동의 적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합은 절대 악인 노화영 장군과 대결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군에서 절대자인 장군과 대결하는 군 검사들 이야기의 시작이다. 망각이란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세상 모든 것을 기억한다면 절대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망각이 인간에게는 존재한다. 수많은 기억들 중 일부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새로운 기억들로 채워지는 인간은 신기한 존재이기도 하다. 도배만도 그 망각의 힘으로 살아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보낸 배만은 오직 돈과 권력에 집착하며 살아왔다. 군인이었던 부모님들의 죽음을 목격한 배만은 군대만은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운명은 배만을 다시 군으로 보냈.. 2022. 3. 9.
군검사 도베르만 3화-운명 받아들일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운명을 거슬러 새롭게 개척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운명론은 때론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로 파고드는 경우도 존재한다. 도배만은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가득하다. 갑작스럽게 부모가 사망한 후 고모에 의해 키워진 배만은 군대는 절대 가기 싫었다. 중졸로 사시에 합격했지만,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군 검사가 되었던 도배만은 용 대표가 약속했던 5년이 지나면 사회로 복귀해 화려한 삶을 살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그런 운명은 배만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용 대표 뒤에 실질적인 존재인 노 회장 사람이 되고자 했던 그의 욕망도 더는 무의미해지고 말았다. 배만과 우인이 근무하는 사단에 여장군이 부임하던 날 이들은 조폭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와이퍼 하나로 상대를 제압한 우인에 배만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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