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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46

시크릿 가든 1회-졸리된 하지원의 복귀가 반갑다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는 식상한 발상이 과연 시선을 끌 수 있을까 궁금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말초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 바꾸기가 발상의 전환을 이끌면서 의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도 있음을 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원의 존재감, 현빈을 압도했다 드라마는 말로만 들었던 집 입구에서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한다는 대저택 일명, 시크릿 가든에 사는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중세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하게 하는 숲과 연못으로 이뤄진 이곳은 제작진들이 이야기를 하듯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꿈꾸는 공간과도 같은 곳입니다. 까칠하고 냉철하며 수제 명품만을 찾는 0.1% 남자 주원과 거친 스턴트 계에서 최초의 여성 스턴트 감독을 꿈꾸는 길라임과 몸이 바뀐다는 발상은 .. 2010. 11. 14.
지붕 뚫고 하이킥 123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들 오늘 방송된  123회에서는 '고백'에 대한 서로 다르지만 같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고백은 아름다울 수밖에는 없지요. 그런 고백을 들어줄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인나가 소속된 스키니는 해성같이 등장해 인기 걸 그룹이 되었습니다. 학원에도 속성반이 있듯 패스트푸드 시대답게 쉽게 인기를 얻고 사라지는 것처럼 등장과 함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나 와는 달리 만화가게에서 알바를 하는 광수의 모습은 극단적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전날 어린 동생 신애와 함께 처음이자 마지막 서울 나들이를 한 세경은 조금씩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먼저 알게된 지훈 과는 정리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 2010. 3. 17.
지붕 뚫고 하이킥 118회-프리타 족 정음의 이별 선언 오늘 방송된 118회에서는 현경의 무모한 상상력과 프리타 족으로 살아갈 정음의 힘겨움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중요한 결정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일과 사랑 그리고 꿈까지 그 어떤 것도 모두 취할 수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정음은 무슨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요? 명탐정 현경 그들을 쫓다 우연히 준혁과 통화 중인 세호를 발견하고 그녀는 상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외를 못하게 했더니 몰래 한옥 집에서 정음과 과외를 하는 준혁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그들이 연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서울대가 아닌 서운대 생이어도 좋고 정음이 아니면 과외를 하지 않겠다는 준혁의 모습이 정음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결론에 도달한 그녀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겨울옷들을 정리하던 현경은 세경의 고급 옷들을 보.. 2010. 3. 10.
지붕 뚫고 하이킥 114회-지붕킥을 버릴 수 없는 이유 오늘 방송된 114회는 공주병에 걸려 헤어 나오지 못하던 자옥과 쇼핑 중독에 빠진 정음의 깨달음을 독한 방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들의 버릴 수 없는 습관을 털어내기 위해 동원한 극중의 방법은 언뜻 독해 보일지 모르지만 종영을 얼마 안 남긴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일출보다 아름다운 석양 1. 사랑이 젊음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혼을 얼만 남기지 않은 순재와 자옥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드레스를 보러 다니던 자옥은 웨딩 사진을 앞두고 들뜨기까지 합니다. 눈치 없는 보석은 오늘도 순재가 그런일을 싫어한다며 분위기를 깨놓습니다. 벗어 던질 수 없는 보석의 눈치 없음은 아마도 엄마 뱃속에서부터 타고난 '모태 비호감'이 분명해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자옥과 함께 즐겁게 웨딩 .. 2010. 3. 4.
지붕 뚫고 하이킥 100회, '항의황'잡는 지훈의 달콤 키스 오늘 방송된 100회에선 신애의 10번째 생일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황정음은 스스로를 '항의황'이라 부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런 '항의황'마저도 어쩔 수 없는 존재는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황정음은 신구의 손녀인가? 한옥 집 4인방이 오랜 만에 집에 모여 밥을 시켜 먹으며 동네에 출몰한 바바리맨 이야기를 화제로 올립니다. 뜻을 잘 모르는 줄리엔은 자신이 바바리 잘 입고 다니니 "우리 동네 바바리맨"이라 합니다. 그런 줄리엔을 상상하는 인나와 경계하는 광수의 모습은 정겹기만 합니다. 문제는 밥이 쉬고 고추 가루도 섞여 있는 재생 불량이었다는 것이었죠. 간만에 즐거운 만찬을 즐기려던 그들에게는 황당한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열을 올리던 광수가 전화를 걸어 따지.. 2010. 2. 10.
지붕 뚫고 하이킥 96회, 그들의 사랑은 원점 회귀중 오늘 방송된 96회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 너무 아픈 상처를 받게된 세경. 줄리엔의 사랑에 울고 웃던 여인들. 그들의 사랑은 원점 회귀하게 되는 것일까요? 미술관의 그림같은 사랑 줄리엔은 누구나 옆에 있으면 우쭐하게 만드는 능력은 겸비한 인물입니다. 워낙 뛰어난 외모로 인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을 느낄 수있는 그로 인해 그녀들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뜬금없이 비행기를 태워달라는 정음과 인나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함께 외부인이 줄리엔의 모습을 보며 영화배우냐는 질문에 우쭐해서 "친구에요"라며 자랑스러워하는 인나의 모습은 그녀들이 느끼는 줄리엔과의 관계의 모든것 이었습니다. 함께 조깅하며 주위의 시선을 만끽하는 현경과 초등학생들에게마저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 201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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