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계상7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93회-삼포세대 진희 실연은 이적 아내가 되기 위한 암시? 혹시나 하는 마음은 언제나 역시나 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련은 그저 미련일 뿐 바람이 현실이 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진희의 고백은 안하는 것이 좋았을 고백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진희의 외사랑이 고백만으로 마무리되고 종석의 외사랑은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기면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위태롭기만 합니다. 계상을 잊기 위한 진희의 행동은 이적의 마음을 흔들게 되고 이런 상황은 의외의 가능성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적 아내에 대한 단서는 진희의 거짓 고백에서 시작되나? 첫 사랑은 어쩌면 종석처럼 무모하고 어설프고 아쉬움의 연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들어와 버린 지원을 사랑하게 된 종석은 그런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사랑을 키워 가는데 집중합니다. 혹시나 자신의 마음이 들킬.. 2012. 2. 1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3회-낑깡과 빨간 장갑 속에 담은 제작진의 의도 마지막을 향해가는 '하이킥3'가 조금씩 서로의 사랑을 선택하고 결정지을 수 있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선과 지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고 지원을 바라보는 종석의 사랑은 미래지향적입니다. 그들 중 어쩌면 가장 간절하게 바라봤던 진희의 계상에 대한 사랑은 반전을 이끌지 않는다면 이제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방울토마토의 낑깡 커밍아웃과 빨간 장갑을 건넨 진희의 마음 진희의 사랑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 사랑이라는 대상이 누구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는 없는데 사랑 자체는 이루어지겠지만 누구이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계상바라기로 그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키워가던 진희가 자신이 바라보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일 수도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습니.. 2012. 1. 2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1회-백진희 생일선물인 참치캔이 담은 의미? 설날을 맞은 '하이킥3' 식구들도 나름의 계획들로 바쁘기만 합니다. 수정은 자신이 사고 싶었던 옷을 살 절호의 기회이고 진희는 설날 당직이 계상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꿈에 부풀기까지 합니다. 수많은 메타포들이 지배하는 세상에 지나친 의미 부여에 빠진 진희의 슬픈 상상은 아쉬움만 담아냅니다. 메타포 놀이에 빠진 진희 착각의 늪에 빠졌다 수정에게 설날은 단순합니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이 날은 자신이 원하는 그 무언가를 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이 대 대부분이 느끼듯 뭔가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한정된 자금으로 힘겨워했던 이들에게는 수정의 마음이 이해하기 쉬웠을 듯합니다. 수정, 새뱃돈을 확보하라 새해를 앞둔 수정에게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자신이 찜 해.. 2012. 1. 2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6회-할아버지가 건넨 씨앗이 담은 의미 모든 것을 잃은 할아버지의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계상과 진희. 그들의 모습 속에서 사랑을 발견한 것은 그들만은 아니었을 듯합니다. 귀마개가 전해진 정이 씨앗을 담아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자존심에 상처받은 종석의 가족을 버린 자존심 대결은 파국으로 치닫기만 합니다. 계상이 건넨 귀마개 사랑, 씨앗으로 돌아왔다 스키장에 가고 싶은 수정은 엄마인 유선에게 우리도 스키장에 가자고 합니다. 집안 형편상 스키장 가는 게 힘들다는 유선의 말에 구청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족 여행을 갈 수 있다며 출전하자 합니다. 얼마 전까지 유망한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종석과 수정이 한 조가 되기로 결정했지만 커다란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체육선생인 지석이 어려서부터 배.. 2012. 1. 1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2회-진희와 지원을 갈라놓은 그림이 상징하는 의미 계상이 선배에게 받은 그림 한 장이 진희와 지원을 명확한 두 분류로 나눠버렸습니다. 자신의 기억과 바람을 담아 바라보던 그림. 그 그림 속에는 지원의 아픈 과거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을 꿈꾸는 진희에게는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 이 그림을 바라보는 슬픈 계상의 모습은 우울한 결과를 예고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습하는 죽음의 그림자, 그 슬프고도 아픈 결말을 예고한 다?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을 보면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의 관계는 늘 상 보아오던 행복한 결말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모습이 지독한 현실의 반영이라 해도 아쉽고 불만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시청자들의 바람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가장 지독했던 '하이킥2'의 결말은 김병욱 피디에게는 의미 있는 결말.. 2012. 1. 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8회-계상과 진희의 토끼 티에 담은 사랑 이뤄질까? 풋풋함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은 계상과 진희의 모습은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박해미의 등장과 그녀 특유의 오버 연기는 무척이나 흥겹고 재미있기만 했습니다. 내상을 사로잡은 해미의 농익은 연기는 유선에게 질투를 유발했고 그런 그들이 만들어낸 즐거움은 시트콤다웠습니다. 계상과 진희, 쌍 토끼들의 셔플 댄스에 사랑을 담았다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에 출연했었던 배우들의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은 비단, 그의 시트콤에서만은 아닙니다. 이들의 카메오 출연이 재미있는 것은 그들의 등장에 연속성을 부여해주기 때문 일것입니다. 정일우에 이어 등장한 박해미는 자신이 시트콤에서 보여주었던 연기 톤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상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부여해주는 천사와도 같은 존재로 자리했습니다. 단역 배우들을 공급해주는 사.. 2011. 12. 17.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