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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7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1회-이적의 아내는 박하선일 수밖에 없다? 엉덩이 걷어차기의 주범은 누구일까? 'ㄱㄴㄷ 엉덩이 걷어차기 사건'이 벌어진 상황에서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추리는 흥미롭게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들이 다시 한 번 정립되며 이후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도 하게 했다는 점에서 51회는 흥미로웠습니다. 이적 미래의 아내는 박하선이 될까? 사건은 너무나 우연한 상황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승윤이 가지고 온 한우로 인해 옆집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터진 엉덩이 걷어차기는 서로를 의심하며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특별한 긴장감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여전히 관계가 냉랭하기만 한 내상과 진희는 그 날도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릇을 찾으러 온 진희에게 시비를 거는 내상과 .. 2011. 12. 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0회-백진희의 사랑고백은 조화에도 밀렸다 러브 라인들이 조금씩 틀을 잡아가며 등장인물들의 관계도가 더욱 흥미롭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박하선과 고영욱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가 거론되며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아직 영글지 않은 관계들이 조금씩 움직임을 시작하며 조만간 본격적인 관계의 재정립이 있을 '하이킥3'는 이제 본격적인 의미의 재미를 선사할 듯합니다. 백진희 들뜨게 만든 조화, 사랑 고백은 옷걸이에 남매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가장 날카롭게 대립하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나가 있는 경우 항상 동생에게 당하는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동생의 경우 오빠에게 힘에 밀려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수정은 종석을 제압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수정의 성격 탓에 함부로 대하기도 힘든 종석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악.. 2011. 12. 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6회-마법 같은 주술이 만들어낸 계상과 진희의 사랑 지난 방송에서 하선과 지석의 러브 라인이 끝난 게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하더니 46회에서는 계상과 진희의 러브 라인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계상이 보여주는 행동과 진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가 떠올리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샬라뽕빠이 후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주문을 외워봐! 천 눈과 함께 사라지는 듯한 사랑을 움켜잡은 지석은 과연 박하선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박하선을 둘러싼 삼각관계는 첫 눈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하이킥2'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러브라인이 이번 시즌3에서도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반가워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45회가.. 2011. 11. 3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0회-계상은 당구와 싸움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이론만 완벽했던 계상은 책으로 배운 이론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시트콤답게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끝내고 말았습니다. 딸 수정의 교복을 입고 갑자기 고등학생과 친구가 되어버린 유선은 쭈글쭈글 여고생으로 정일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익숙한 방식의 되풀이 벗어날 수 없는 한계인가? 수정은 잔뜩 더러워진 교복을 유선에게 건네고 세탁소에 들 린 그녀는 급하게 일할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너무 먼 곳이지만 일당을 두 배로 준다는 이야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급하게 뛰어가 일을 마친 유선은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을 만끽하던 유선은 어울리지 않는 감성에 취해 낙엽을 밟고 벼랑으로 구르는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옷을 다 버린 채 서울로 가기도 힘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수정이 교복을 .. 2011. 11. 2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7회-계상의 변신보다 종석의 처지가 더욱 의미있던 이유 현진영으로 빙의된 계상의 모습이 흥겨웠던 37회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종석이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학생이면서도 학생으로서 존재감이 사라져 버린 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방치된 운동선수의 비참한 그 자체였습니다. 운동만 강요하는 학생 체육, 사회 부적응자만 양산한 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대입이 국운이라도 되는 듯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에서 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와 운동 중 선택해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은 무수히 많은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양산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37회는 두 커플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종석과 지원의 모습은 학생 체육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도 둘의.. 2011. 11. 1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6회-백진희의 취업 스트레스 공감 백배라 감동이었다 청년백수가 낯설지 않게 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큰 화두는 취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재벌들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에 오너들의 돈 잔치만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청년 실업은 위기감을 넘어 폭파일보직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취업이라는 화두는 언제나 화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행정 인턴 시험 발표에도 기절할 만큼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는 한계에 다다랐다 36회에서는 수정과 지원이 서로의 입장을 바꿔 '만약 이랬다면'이라는 역지사지 상황 극을 통해 그들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습니다. 현재의 자신보다 타인의 삶이 더욱 좋아 보이는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활을 해보면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요? 여전히 지원을.. 201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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