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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56

구미호뎐 5회-이동욱 과거 속 조보아는 공주였다 극적으로 옥상에서 추락하던 지아를 구한 이연은 그가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았던 아음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음의 눈물 속에 여우구슬이 존재했다. 그 눈물과 함께 그들의 운명은 다시 한번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무기를 섬기던 자를 제거하고 지옥에서 고통을 감내한 이연은 지아를 위해 더 큰 고난까지 안았다.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지아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이연이었다. 그렇게 600년을 찾아 헤맸던 아음의 환생을 드디어 만났다. 부모가 사고 후 갑작스럽게 사라진 시기 지아의 나이는 9살이었다. 소아정신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이 사라졌던 상황들을 설명하면 할수록 정신이상으로 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도 똘똘했던 지아는 한심한 의사의 약점.. 2020. 10. 22.
구미호뎐 4회-이동욱과 조보아 사랑은 다시 시작되었다 어화도를 찾은 그들에게 닥친 문제들이 해결되자 기괴하게도 섬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어떻게 마을 사람들이 전부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바닷가에는 용왕을 모시는 행위의 흔적만 남겨져 있다. 용왕이라고 속인 이무기를 모시던 무당은 이연에 의해 사라졌다. 낙뢰를 맞고 소멸해버린 무당과 제물로 여겼던 지아를 구해낸 이연.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는 듯했던 섬에서 마을 사람 모두가 새벽 문제의 우물에 몰려들었다. 새벽 갓난아이를 낯선 남자에게 건네는 이랑의 행동은 범상치 않았다. 그의 행동은 철저하게 계산된 결과물이었다. 문제의 갓난아이는 눈치챈 이들도 많았겠지만, 그 갓난아이는 다시 회생한 이무기다. 이무기를 깨워 이연과 대결하게 하려는 이랑.. 2020. 10. 16.
구미호뎐 3회-이동욱 위협하는 이무기의 등장 그들이 섬으로 들어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어떤 힘이 그곳으로 이들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은 이랑이었다. 이랑은 왜 그 섬으로 이연과 남지아를 이끌었을까? 그리고 그 섬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부모님이 등장한 꿈으로 인해 지아는 그들이 여행했던 섬을 찾았다. 이연은 자신이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인 아음을 찾아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섬에서 마주한 것은 기괴한 사건이었다. 섬 마을 사람들의 행동들이 모두 수상했다. 섬에서 발견된 해골을 취재하는 목적까지 더해진 지아의 여정 속에서 그 섬의 비밀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침몰한 은하호와 그곳에서 살아난 세 명과 사망한 서기창 사건. 뒤늦게 서기창의 해골이 발견되며 의혹은 시작되었다. 더 큰 문제는 살아남은 세 명.. 2020. 10. 15.
구미호뎐 1회-이동욱과 조보아 억겁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구미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 첫 방송되었다. 기존 구미호라고 하면 여성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인간의 간을 빼먹는 꼬리 아홉 개 달린 구미호는 여성이라는 인식은 강렬했다. 그런 구미호가 남자라는 설정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천년을 산 여우 구미호 이연은 산신이었지만, 지금은 도시로 내려와 도망자들을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이스크림부터 먹는 이연의 삶은 도망친 여우를 잡는 일 외에는 없다. 호화로운 집에서 그저 유유자작하면 그만이다. 도시괴담을 다루는 프로그램 피디인 남지아에게는 지울 수 없는 기괴한 사건이 존재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생일날 벌어진 일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아가 도시괴담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 역시 그날의 실체를 밝히기 위함이다. 생일이라고 .. 2020. 10. 8.
타인은 지옥이다 가스라이팅으로 연 섬뜩한 현실 보는 것 자체가 두려운 드라마가 바로 였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벌어진 섬뜩한 사건들은 TV 드라마로 접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진까지 가세해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기존 드라마와 결이 다른 것은 당연했다. 서울로 올라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 한 남자가 겪은 지독한 지옥도는 극단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경중이 조금씩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 모두 이런 천국과 지옥 사이 어딘가에 갇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서문조가 될 수 있고, 종우이기도 하다. 값싼 공간을 찾아 떠도는 도시 빈민들은 그저 나이든 이들만은 아니다. 청년들에게도 서울은 거주가 쉽지 않은 공간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고시원이라는 공간은 많은 이들에게 적은 금액으로 노숙을 면하게 하는 .. 2019. 10. 8.
타인은 지옥이다-임시완의 위기보다 더 두려운 드라마 자체의 공포 임시완의 제대 후 첫 작품이라는 점과 웹툰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이 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현재까지 작품의 완성도는 뛰어나다. 영화 제작에 관여한 효과가 이 드라마에 잘 어울려져 있으니 말이다.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묵직한 소재와 주제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역설적으로 너무 사실적인 공포를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고 있다. 분명 잘 만들었고 흐름도 군더더기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느끼는 불쾌감은 무엇일까? 드라마의 완성도 문제가 아니다. 이 드라마가 끌어가는 이야기 자체가 불쾌감으로 다가온다는 점이 장점이자 약점이 되고 있다. 고시생들을 위한 공간에서 시작해 이제는 도시빈민들의 주거지로 전락해가고 있는 고시원. 그곳은 경제적으로 빈궁한..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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