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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12

골 때리는 그녀들-너무 잘해서 이정은 퇴출? 황당하고 한심하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간 수 오후 9:00 (2021-06-16~) 출연 이수근, 배성재, 김병지, 오범석, 전미라, 김수연, 양은지, 곽민정, 이희영, 황희정,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채널 SBS 지난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이정은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최소한 하차한 이유라도 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마치 투명인간이라도 되는 듯 아무도 이정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모습에 섬뜩함마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챌린지리그를 운영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슈퍼리그 하위팀과 대결해 승강제를 하는 방식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만큼 여자 축구리그에 진심이라고 보이며, 제법 긴 호흡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열개 팀을 리그로 운영하.. 2022. 9. 22.
내가 죽던 날-박지완 감독이 완성한 여성 영화의 가치가 반갑다 이 영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제목만 보고는 이 영화가 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감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가치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 감독의 주제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현수(김혜수)는 이혼 중이다. 변호사인 남편이 바람이 났고, 그 과정에서 잔인한 이혼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런 와중에 차사고까지 났다. 이혼을 선언한 남편은 지저분한 전쟁을 시작했고, 현수는 후배와 바람이 났다는 황당한 모함까지 받으며 왕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겹치며 쉬었던 현수는 복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사의 제안으로 사건 하나를 맡게 되었다. 섬에서 벌어진 극단적 선택 사건을 마무리하라는 지시였다. 단순한 사건을 통해 복귀를 하라.. 2021. 1. 11.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이정은 건강한 긴장감이 존경스럽다 40회 청룡영화제에서 에 출연했던 이정은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수상이었다. 이번 영화제 역시 이 중요한 상을 싹쓸이하는 것은 당연했다. 완성도나 재미, 시사성 등 충분히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이번 영화제에 김우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투병 중이었다는 점에서 김우빈의 근황이 궁금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이보다 반가운 일은 없었을 듯하다. 건강했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보면 스타들만이 가질 수 있는 힘을 알 수 있게 한다. 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기생충' 봉준호 남우주연상= '증인' 정우성, 여우주연상= '기생충' 조여정, 남우조연상= '국가부도의 날' 조우진 .. 2019. 11. 22.
동백꽃 필 무렵 37~38회-7년 3개월 짜리 엄마 이정은의 모정 참 좋은 서사를 가진 드라마이다. 까불이보다는 평범하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큰 방점을 찍은 은 휴먼 드라마라고 정정해야 할 듯하다. 지독할 정도로 힘겨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박복한 정숙에게 딸과 함께 했던 7년 3개월은 선물이었다. 자신이 남편에게 두들겨 맞는 것은 참았지만, 날아든 소주병으로 딸 머리를 다치자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정숙은 엄마였다. 그렇게 거리에 나선 정숙을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룸살롱 주방에서 일을 하다 "오빠"라는 말을 배운 동백이를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지만 이들 모녀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거리에 나와 은행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녀에게는 하루살이보다 삶이 더 힘들었다. 또래 아이가 먹는 하드가 먹고 싶다는 동백이에게 돈이 없어 사주지 못한 정숙은 은행에 있는 음료.. 2019. 11. 21.
동백꽃 필 무렵 29~30회-이정은 엄마의 이름으로 보여준 모정 까불이가 뭐가 중헌디. 이런 말을 하고 싶어 질 정도로 까불이가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한 가치로 다가온 작가가 만들어낸 서사는 특별했다.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이가 없음을 이야기는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동안 비밀처럼 숨겨졌던 동백이 어머니 정숙의 삶이 드러났다. 자신을 버린것처럼 동백은 엄마 정숙을 고깃집에 버리고 돌아왔다. 하지만 오자마자 용식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동백은 모질지도 못했다. 바로 고깃집을 찾았지만 이미 떠난 뒤였다. 동백은 엄마가 갑자기 돌아온 것은 자신의 신장을 얻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정숙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지 못하는 동백으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 그렇게 홀로 힘겹게 살아야만 했던 자신을 돌아보면 엄마는 용서하기 어려운 .. 2019. 11. 7.
동백꽃 필 무렵 27~28회-이정은 버린 공효진, 그리고 드러난 과거 모든 것에는 그 이유가 존재한다. 세상에 우연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 그 우연도 파고들면 어느 순간 접점을 찾을 수 있게 되니 말이다. 동백이나 용식이는 어쩌면 운명과도 같았는지 모른다. 갓 태어난 동백이와 아직은 뱃속에 있던 용식이는 이미 만났었으니 말이다. 중요한 이야기들이 쏟아진 회차다. 어쩌면 이 회차가 극의 변곡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대한 이야기의 서사가 어떻게 이어지게 되었는지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엄마의 나이테, 엄마는 그렇게 나이를 먹었다"를 통해 동백이 엄마 정숙과 용식이 엄마 덕순의 과거가 등장했다. 정숙은 매 맞는 여성이었다. 남편의 폭력을 더는 이기지 못하고 동백이만 데리고 나왔다. 동백이에게는 오빠도 존재한다. 그리고 오빠가 누군지는 아직 알 수..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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