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준60 풍문으로 들었소 14회-고아성의 차도지계로 공승연 구한 행운의 돌연변이 차도지계를 깨칠 정도로 타고난 봄이는 분명 정호가 이야기 한 것처럼 행운의 돌연변이 임이 분명합니다. 탁월한 지적인 우월함만이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풀어가는 능력까지 겸비한 봄은 정호가 탐을 낼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한정호의 거대한 성에 주눅 들어 입성했던 봄은 그렇게 그 성의 진정한 성주가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민주영마저 반한 봄의 차도지계; 15년 내공의 이 비서 무릎 꿇리고 언니 복수하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작은 사모의 위엄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봄이의 무서울 정도로 탁월한 재능은 점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빛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여린 시어머니 연희는 이미 봄이의 기에 눌린 상황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의 주인인 한정호마저 들었다 놨다 하는 봄이의 .. 2015. 4. 8. 풍문으로 들었소 13회-공승연의 탐욕, 갑이 을을 다스리는 정교한 관리 시스템의 시작 갑이 갑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을이 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은 갑을 더욱 갑으로 빛나게 만들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조용하던 봄이의 언니 누리의 헛된 욕망은 을이 지속적으로 갑에게 종속적인 관계로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갑의 을에 대한 종속 전략; 서봄의 농익은 적응력과 서누리의 달라지는 마음, 을이 을일 수밖에 없는 탐욕의 시작 서봄이 사랑을 받을수록 봄이의 가족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털어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봄. 하지만 봄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능력은 정호와 연희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이 이렇게 제대로 맞을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시 합격을 해야 며느리로 인정하겠다는 마음까지 돌려 세울 정도.. 2015. 4. 7. 풍문으로 들었소 12회-유준상의 진정한 갑질 속 빛나는 고아성의 존재감 갑과 을의 관계를 블랙코미디로 담아내고 있는 는 한정호의 집안으로 들어선 봄이의 변화를 통해 명확하게 그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갑을 미화하는 전략적인 드라마라고 폄하하는 이들도 있지만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오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정호의 진정한 갑질 시작; 갑의 회유에 무기력한 을의 현실, 봄이의 극적인 변화를 주목하라 봄이를 완벽한 자신의 가족으로 인정하면서 정호와 연희는 확실한 길들이기에 나섰습니다. 봄이는 더는 서형식 집의 딸이 아닌, 이제는 한정호 집안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본질적으로 자신들과 얼마나 다른지를 피부로 느끼게 만드는 한정호의 진정한 갑질은 그래서 두렵게 다가왔습니다. 정호와 연희의 전략은 단순하고 명쾌했습니다... 2015. 4. 1. 풍문으로 들었소 11회-유준상의 섬뜩한 1% 굳히기는 분노의 양치질 때문이었다 경쾌한 음악 속에 진중한 분위기 그리고 근엄함을 앞세운 상위 1% 한정호 집안의 이야기는 그 뒤에 쉽게 무너지고 붕괴되는 그들을 통해 현실을 비꼬고 있습니다. 블랙코미디 특유의 장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는 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민 자본주의가 만든 신 귀족사회; 세 가지 인사법에 담긴 1% 구분법, 한정호의 섬뜩한 1% 관리 전략은 시작되었다 미각이 아닌 통각에 힘겨워하는 정호에게 서민들의 삶이란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정찰 대상일 뿐입니다. 미복잠행과 민생체험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정호에게 서민들은 그저 자신들이 보살피고 관리해야만 하는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정호에게는 서민 체험이었고, 인상에게는 의미 있는 나들이였던 .. 2015. 3. 31. 풍문으로 들었소 10회-유준상의 코믹 연기 속에 담아낸 잔인한 갑의 세계 을들의 반란은 조심스럽게 하지만 강력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정호와 연희의 개인비서들과 오빠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은밀하게 반격을 준비하는 민주영은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을이 갑을 위해 스스로 충성을 맹세하며 을과 을의 대립과 갈등을 이끌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위트와 풍자를 담은 드라마의 힘; 손자에 목매는 정호와 연희, 거대하고 단단한 갑을 향한 을들의 반란은 가능할까? 봄이의 친정나들이와 을들의 파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갱년기에 접어든 정호와 연희 부부는 손자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냉철하고 잔인하고 냉혹한 존재인 정호이지만 손주 앞에서는 손자 바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천진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새로운 가족 탄생을 기념하며 대극장 .. 2015. 3. 25. 풍문으로 들었소 9회-유준상이 던지는 우매한 대중론, 우린 반박할 수 있나? 조금씩 이야기의 실체로 들어서기 시작한 는 흥미진진합니다. 적나라한 그래서 흥겹게 다가오는 이들의 이중성 안에 담긴 허세와 가식, 속물근성은 블랙 코미디로 진중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집안과 한정호 회사를 배경으로 풀어가는 는 우리 시대 새로운 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정호 집안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 제왕적 권력에 맞서는 자들,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을 가진 비서 열전이 흥미롭다 집 안의 혹 같은 존재라 여겨 거액을 써서 떨쳐내 버리고자 했던 봄이 알고 봤더니 대단한 가능성을 지닌 원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서부터 분위기 반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떨어질 대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최고의 카드는 모두가 숨어서 비웃던 봄이가 화려하게 비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고를 다녔고 수포자.. 2015. 3. 24.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