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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40

파스타 17회-간사한 사람 마음 같은 입맛 연장 첫 시간인 17회는 마지막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했습니다. 인삼 파스타의 완성과 오셰프의 방황은 완성도 높은 종결로 가기 위한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간사한 사람의 마음과 닮은 입맛'을 가장 첨예한 주방 내 현욱과 유경의 사랑에 결부시킨 작가의 능력이 돋보였던 17회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 입맛과 닮았다 1. 연장은 새로운 시작 셰프의 셰프에게 인정받은 서유경표 '인삼 파스타'는 첫 개발자인 최현욱도 인정하는 특별한 메뉴가 되었습니다. 이제 서유경에게는 셰프가 주방으로 돌아오는 것만이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현욱이 주방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지만 어떤 방식을 취할 것인지는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세영의 이탈과 이를 메울 수밖에 없는 당위성은 영특한 흐름으로 엮어 놓았습니.. 2010. 3. 2.
파스타 16회-공효진vs이하늬, 열정과 열정사이 오늘 방송된 16회는 조금씩 성장해가는 인물들에 집중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주방을 버린 현욱과 사랑은 하지만 주방을 버릴 수 없는 유경. 사랑을 되찾기 위해 들어 왔던 주방에서 사랑은 떠나고 온갖 구설에 휩싸이게 되는 세영. 유경이 남아 있음에 다행이지만 셰프의 부재로 고민만 늘어가는 김산. 그렇게 그들은 현욱의 부재를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성공은 실패로 쓰여 지는 것 1. 최셰프와 오셰프 교수법의 차이 사랑을 공개하고 미련 없이 주방을 떠나는 현욱. 현욱을 위해 라스페라 주방에 입성한 세영은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두 셰프를 두는 무리수를 쓰면서까지 세영의 사랑을 측면 지원했던 김산 역시 실력을 갖춘 현욱이 갑자기 떠난 다는 말에 당황스럽습니다. 공백이 생길 .. 2010. 2. 24.
파스타 15회-이선균의 사랑 고백이 멋진 이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종결을 앞두고 이선균과 공효진에 대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고된 위기 상황에서 언젠가는 맞이해야 하는 그들의 불안한 사랑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불효막심한 사랑 1. 홀과 주방을 오가는 트러블메이커 전직 사장에서 홀 막내로 '라스페라'에 남아 있는 설준석은 자신을 쫓아낸 최현욱을 쫓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다시 들어 온 인물입니다. 그만큼 셰프를 몰락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전체적으로 착한 사람들만 있는 상황에서 설준석이 맡은 역할은 에서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분쟁을 유발하고 궁지로 몰아넣는 그의 역할은 비록 악의적인 측면들이 강하지.. 2010. 2. 23.
파스타 14회-버스 정류장 키스가 특별한 이유 연일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 14회에서는 셰프와 유경의 사랑을 눈치 챈 그들과 이기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균등하게 엮어서 담아내는 그들의 특징이 오늘도 여실히 드러나며 '역시'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눈키스를 넘는 버스 정류장 키스 1. 이기심, 믿음 그리고 기회 그 어느 때보다 발걸음이 가벼운 셰프. 일찍 와서 기다리던 유경은 그런 셰프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셰프룸에 들어선 현욱은 세영의 책상 위에 올려 진 레시피 노트를 보며 잠시 이태리 시절을 떠올립니다. 뒤늦게 들어선 세영은 자신의 노트를 모두에게 공개 할 생각이라며 현욱에게도 동참하라합니다. 요리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레시피 공개는 불가능에 가까운 보루입니다. 자신이 오랜 시간동안 이.. 2010. 2. 17.
파스타 13회-'파스타'가 명품 드라마인 세 가지 이유 오늘 방송된 13회는 역시 완성도 높은 감성으로 승부했습니다. 경쟁과 비교를 긍정의 힘으로 풀어 전체적인 흐름으로 끌어가는 능력은 가 박수를 받아도 좋은 드라마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뻔한 스토리 라인을 탄탄하게 만드는 극본과 연출의 힘. 그리고 이를 떠받드는 연기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두 마리 토끼? 일하는 토끼가 사랑도 하는 것 1. 경쟁과 비교가 만드는 성공전략 주방 막내 은수를 주방으로 다시 불러오기 위한 현욱과 유경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셋이 함께 지내고 아침에 집으로 들어선 그들을 멀리서 보게 된 세영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하려고,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주방 직원을 .. 2010. 2. 16.
파스타 12회, 이선균의 카리스마가 특별한 이유 큰 산을 넘었다고 내 앞에 평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주와 국내파의 문제로 골치 아팠던 셰프는 오랜 만에 평화로운 주방에서 예상외의 복병인 주방 막내의 도발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에서 고름을 짜주는 것은 정상이지요. 주방 내 혼란스러운 권력 관계의 마지막인 주방 막내 문제를 12회에 거론 해 소외된 자와 드라마의 호흡에서도 성공적인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박봉에 주방 모든 수발을 다 들어야 하는 막내는 힘들기만 합니다. 가장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야하며 요리가 아닌 선배들을 보조하기만 해야 하는 과정을 이겨내지 못하면 요리사가 될 수 없는 룰을, 막내인 은수는 견디지 못하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가 버립니다. 셰프의 권유를 쿨하게 거.. 201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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