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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61

포미닛마저 넘사벽이 되어버린 평범해진 원더걸스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떠난 지 1년이 훌쩍 넘어서 다시 복귀한 원더걸스에 대한 기대감은 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호기심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때 국민 걸 그룹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그녀들의 신곡이 과연 과거의 영화를 넘어 여전한 매력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기대 말이지요. 공중파에 첫 선을 보인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는 좋게 말해 원더걸스 다웠고, 나쁘게 말한다면 발전 없는 답보에 그친 그렇고 그런 무대였습니다. 박진영의 작사 작곡이라 밝히지 않아도 알 정도로 그의 색만 그대로 드러난 이 곡과 그녀들이 보여준 무대는 과거 '텔 미', '소 핫', '노바디'로 이어지던 열풍을 이어가기에는 벅차보였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원더걸스만의 무한반복 리듬이 중독성을 주고는 있지만, .. 2010. 5. 22.
김C의 뜨거운 감자와 유세윤의 UV 반란이 의미하는 것 4월은 대형 가수들의 복귀로 뜨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비록 천안함 침몰 정국으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이 이뤄지지는 못했지만 케이블에서는 매주 정상 방송이 이뤄지며 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비와 이효리라는 최강 카드가 같은 시기에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은 상호 경쟁을 통해 윈윈이 가능하기에 흥미로웠죠. 획일화 된 가요계를 흔든 김C와 유세윤의 행복한 반란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의 결과가 많은 이들을 유쾌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와 이효리에 대한 충성스러운 팬 층들의 열광은 여전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그들의 퍼포먼스에 문제를 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전적인 모습보다는 제자리걸음이 가져오는 퇴보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보다는 이효리의 퍼포먼스가 훨씬 파격적이어서 .. 2010. 5. 5.
톱스타 비와 이효리는 왜 옷을 벗어야만 했을까? 비와 이효리(스타의 상징)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경향은 잘 만들어진 몸이 아니면 감히 복귀를 알릴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가수든 배우이든 몸짱이 되지 않으면 복귀도 어려워진 상황이 이젠 익숙한가요? 마치 트렌드처럼 남녀 구분 없이 옷을 벗고 자신의 섹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타들은 왜 옷을 벗는가? 1. 인조인간이 되어가는 스타들 작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화제는 '꿀벅지'였습니다. 이 단어는 여성을 성적으로 희롱한다며 금지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기고 했지만, 정작 이 별명을 얻은 이는 자신을 널리 알려주었기에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이는 외모로 모든 것들을 평가받는 세상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지요. 여자의 외모는 오래전부터 현미경.. 2010. 4. 27.
'신언니'는 되고 '이효리'는 안 되는 KBS가 두려워하는 것 또다시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인 '치티치티 뱅뱅'이 KBS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KBS만이 도로 위 장면에 지독한 편집증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모든 사회적 막장은 상관없어도 교통법규위반에만 이토록 극단적인 규제를 가하는 이유는 뭘까요? KBS는 왜 교통법규에 집착하는가?  1. 가수들에게 필요한건 준법정신? 참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이 6, 70년대도 아니고 도로 위를 달리고 멈춰선 차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영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방송할 수 없다니 말이나 됩니까? 족보란 문서상의 의미로만 치부하는 이상한 가족들의 불륜과 폐륜, 폭력들을 가족들이 모두 TV를 보는 시간에 민망하게 방송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사람이라면.. 2010. 4. 18.
무한도전 죄와 길2-김제동과 이효리가 출연한 이유 길이 제주에서 했던 소변 사건을 다룬 은 김제동과 이효리의 출연으로 길의 소변과는 상관없이 그들이 출연한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들의 출연은 이번 특집이 하고 싶었던 것이 길만이 아닌 법정이라는 틀을 통해 하고자 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이 있었음을 의미했습니다. 김제동과 이효리가 출연한 이유 1. 재석 잡는 효리, 1인자 재석을 풍자하다 이효리는 우리시대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하나입니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여성 가수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니고 있음을 부정하기 힘듭니다. 더불어 1인자 유재석과 오랜 친분으로 '국민남매'라는 호칭을 받는 그녀가 유재석과는 반대편인 김제동이 부른 증인으로 출석했다는 것은 유재석을 어떤 식으로 이야기할지가 명확했습니다. 그렇게 등장한 이효리의 한마디 한마디는 유재석으로서는 뒷.. 2010. 2. 28.
무한도전 죄와 길-사회 풍자의 위대함 보인 무도의 힘 오늘 방송된 은 언제나 그러하듯 다양한 이견들이 나올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그만큼 그 안에 담고 있는 주제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는 것이겠지요. 길의 제주도 오줌 사건을 방송으로 전달한 재석과 벌인 그의 '명예훼손'은 다층적인 가치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 따라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생활 속 법률상담, 괴리감을 이야기 하다 모 대학의 모의 법정에 들어 선 그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소란스러운 오프닝을 진행합니다. 그간 멤버들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며 순위메기기에 재미를 붙이던 그들은 명수의 한마디에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쩌리짱의 시청자 모드가 전해준 재미는 쓸데없는 말의 성찬보다는 귀중한 단 한마디가 주는 힘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1회 무한사법시험'이라 명명된 그들의 시작은 법전을.. 201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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