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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356

무도 타인의 삶 핵심은 정준하의 헛스윙 이었다 은 첫 번째 주자였던 박명수로 인해 의미를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박명수가 자신의 꿈이었던 의사의 삶을 대신 살아보는 과정은 역지사지를 통해 자신의 삶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해주었지요. 이번 타인의 삶의 핵심은 시범경기이지만 프로야구 공식 경기에 대타로 등장했던 정준하의 영화 같았던 삼진 장면에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정준하의 삼진은 타인의 삶이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것이었다 프로야구 선수 이숭용과 개그맨 정준하의 뒤바뀐 삶. 서로의 삶을 동경해왔던 그들이 단 하루이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무도 클래식의 재미와 다큐멘터리처럼 이어지는 정준하의 프로야구 체험은 감동으로 전해졌습니다. 01. 무도 클래식 빛낸 박명수의 개그 본능 무도 타.. 2011. 4. 3.
무한도전 박명수는 왜 MB 흉내를 냈을까?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투표를 진행한 무한도전은 그 민망함의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진행을 하면서도 유치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미남이시네요' 투표는 우리 사회의 선거 문화를 정면으로 다루었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진지할 수도 있는 소재를 가장 효과적으로 다루는 솜씨는 역시 무한도전의 힘이겠지요. 박명수는 왜 국밥을 먹어야만 했을까? 그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스태프의 투표로 시작해 대학, 초등학교, 노인정, 시장, 쇼핑몰 등 다양한 계층들에게 다가가 얼굴 투표를 한 그들은 예상했거나 혹은 예상을 빗나가는 상황들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 한없이 무모하고 무의미한 얼굴 경쟁의 승자에게 주어지는 1년 동안의 미남 타이틀이 과연 그들을 행복하게는 해줄까요? 대표 미남 하하 굴욕 시킨 1위 유재.. 2011. 3. 20.
무도는 왜 미남이시네요를 만들었을까? 무도에 대한 평가들은 보는 이들이 100이면 101가지의 평가가 나오곤 합니다. 물론 다른 것들 역시 유사하게 다양한 형태의 의견들이 분출되기는 하지만 무도처럼 의미를 넘어서는 평가가 더해지는 경우들이 많지는 않지요. 그렇기에 그들이 왜 무모한 외모 경쟁에 뛰어들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미련한 경쟁을 부추기는 미남이시네요는 흥미로운 풍자다 지난 주 외모 경쟁의 종지부를 찍겠다며 거리로 나선 그들에 대한 평가는 이번 주에 결론이 날 듯합니다. 과연 하하가 여전히 무도 최고의 미남이 될지, 박명수와 김태호 피디의 추남 경쟁의 끝은 어떤 결과로 누군가를 비참하게 만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만 그만한 외모를 가진 그들이 순위를 정하는 무모함을 일삼는 것은 왜 일까요? 완벽하게 차이나는 외모를 가.. 2011. 3. 19.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가 남긴 중요한 메시지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에 대해서는 안티들도 인정하는 부분일 듯합니다. 그 단순함이란 웃기기만 하면 된다는 만족감을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며 다양한 담론들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예능 이상의 예능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무한도전 장승민 피디 이야기는 경고다 이번 무도는 '정총무가 쏜다'와 '미남이시네요'라는 두 꼭지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정총무가 쏜다'라는 아이템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매했던 책을 2달 안에 읽고 독후감을 쓰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송이었습니다. 무도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들은 방송 중에 나온 이야기들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허튼 소리가 아닌 자신이 했던 발언들에는 꼭 책임을 진다는 원칙들은 .. 2011. 3. 14.
무한도전 사생결단, 김태호 피디는 왜 그들을 실험했을까? 누구를 혹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들은 우린 어린 시절부터 강요받으며 살곤 합니다.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면서도 이를 즐기는 심리 속에 우리 인간들의 잔혹함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왜 조커를 흉내 내고 싶었을까? 이번 주 방송된 추격전이 주는 흥미로움은 없었습니다. 쫒고 쫒기는 추격전도 없었고 서로를 속이고 속는 반전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김태호 피디가 모두를 속이며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인간의 심리를 살펴보는 것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은 영화 의 조커가 했던 선택을 강요하는 장면을 패러디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 2011. 3. 6.
무도 노간디가 긍정 복음을 전파한 이유 마지막 회를 장식한 이야기의 핵심은 게임 문명에 등장하는 가장 악명 높은 간디로 변신한 노긍정의 열연이었습니다. 단순한 웃음 속에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의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무도는 이번에는 종교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종교의 기본을 돌아보게 만드는 노긍정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일본의 오호츠크 해까지 간 무도는 박명수가 랩으로 읊조렸던 오호츠크 해 돌고래의 떼죽음은 과연 실제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유빙만 길게 늘어선 그곳에는 돌고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고래의 떼죽음을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은 일본의 과도한 고래 고기 집착이 부른 화일지도 모르지요. 방송에서는 돌고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야기했지만 세계적으로 고래 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일본에서 돌고래를 이야기하는 .. 201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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