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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22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4회-걸거친 인생, 등에 새긴 사랑으로 걸거친 인생 한없이 꼬이기만 한 그들의 삶과 사랑이 과연 행복하게 눈을 맞으며 마무리될 수있을까요? 문제의 핵심을 지닌 두여인이 드디어 만납니다. 자신들의 꼬인 사랑때문에 자식들마저 바보로 만들어버린 그 씻을 수없는 사랑의 죄를 그들은 함께 씻어내려 합니다. 후회없는 사랑 강진은 어머니 춘희의 갑작스런 방문에 당황합니다. 3년을 그렇게 살아온 그의 일상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다줄 춘희의 등장은 그를 힘들게 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그렇게 들어서려는 춘희를 이끌고 호텔로 간 강진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맺힌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놓습니다. 자식도 다 필요없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 떠나겠다는 엄마를 위해 신발을 신겨주던 강진은 그날 이후 엄마라는 존재를 모두 잊어버렸다합니다. "세상의 모든 도덕, 양심. 타인이 .. 2010. 1. 22.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3회, 사랑이 사랑으로 치유되는 시간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할 수없는 연인들. 말도 안되는 사랑으로 인해 말도 안되도록 사랑에 슬퍼야만 하는 연인들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도 이제 결론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랑으로 얽혀버린 사랑은 결국 사랑으로 풀 수있기에 '클스'는 결자해지를 시작했습니다. 사랑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지난 12회에서 지완이 강진의 모인 춘희를 보고 강진과의 통화를 통해 그동안 쌓였었던 감정을 모두 토해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 지완의 마음을 듣던 강진도 춘희도 모두 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춘희는 자신의 지나간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속에서 아이들의 사랑마저 저당잡게 만들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소리없이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진은 자신이 너무 사랑하는 지완과 엄마를 위해 자신을 자신의 감옥속에 가둬둔채 울지도 못하고 그렇게 자신.. 2010. 1. 21.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 고수와 한예슬의 '몽중인' 사랑 오늘 방송된 12회는 마지막으로 향하는 그들 사랑에 대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8년과 1년, 다시 3년이 흘러간 그들의 사랑이 드디어 종착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남이야? 남매야? 집으로 돌아온 강진. 음식을 준비하는 영숙은 반갑게 강진을 '지용'이라 부르면 반깁니다. 그렇게 지용으로 살아온 강진은 자신도 모르는 생일을 맞이합니다. 화재로 인해 나쁜 기억이 사라져버린 영숙은 자신이 믿고 싶은 사실만 믿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깨닫게 하려는 지완이를 욕하며 나가버리라는 영숙에게는 강진, 아니 지용이밖에는 없습니다. 지용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쓰러지는 영숙을 보며 강진은 거부할 수없는 운명을 직감합니다. 지완의 아버지와 함께 사라져버린 엄마. 그런 자신의.. 2010. 1. 15.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1회, 남매가 된 고수와 한예슬의 지독한 사랑 사랑을 확인한 강진과 지완. 그들의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절정은 눈이 내리는 언덕에서의 키스였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 지완에게 환한 웃음을 지으며 눈물의 키스를 나누는 그들의 모습은,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앞 단락은 리뷰의 형식, 뒷 부분은 해설의 형식을 취했기에 부담스러운 분들은 선택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독한 사랑은 눈을 멀게 할 뿐 강진과 지완의 사랑은 그렇게 열매를 맺을 것 같았습니다. 돌고 돌아 힘들게 함께 할 수있는 지금 이 순간이 그 무엇보다 즐겁고 행복할 수없습니다. 잠이 들면 꿈이였다고 누군가 깨울거 같아 잠들지 못했다는 강진과 똑같은 마음으로 잠들지 못했던 지완은 그렇게 하얗게 밤을 세웠습니다. 강진은 가족과 함께 살기위.. 2010. 1. 14.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0회, 고수의 키스는 이별의 전주곡 시청자들에게 작정하고 울게 만든 10회였습니다. 사랑이 사람을 진정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음을, 그들의 사랑을 통해 보여주었다고나 할까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과연 그들의 사랑도 행복할 수있을지는 더욱 안개속으로 사라져버리는 듯했지만 사랑만큼은 지독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버린 우정에 의해 오해하고 있었던 지완은 강진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자신때문에 모든 누명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자신의 사랑을 지켜주려는 강진의 모습에 지완은 마음이 찢어질 듯 합니다. 찾아온 형사에게 붙들려가는 장면을 보이고 싶지 않은 강진은 우정에게 부탁을 합니다. 제발 지완이를 자신이 안보이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강진을 사랑하는 우정에게 .. 2010. 1. 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9회, 사랑..사랑은 그저 자기 최면일 뿐이야 2주만에 겨우 볼 수있었던 는 쉬는 동안 더욱 지독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지독한 사랑에 모든 것을 버려야만 했었던 고수와 한예슬은 8년만의 만남이 기쁨보다는 고통으로 다가왔었죠. 죽은 오빠의 그림자는 끝내 고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이 떠나야하는 운명을 받아들인 고수. 지독한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하더라 시간은 훌쩍 흘러 1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했던 강진이 자신의 눈앞에서 우정과 키스를 하는 잔인함을 맛본 지완은 그렇게 공부에만 메달렸습니다. 자원봉사를 나온 그녀에게 다가온 남자는 태준이었습니다. 자신이 1년 동안 고생했던 자연사 박물관 현상 공모에 1등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말이죠. 그리고 조심스럽게 며칠후 있을 자신의 생일에 정중히.. 201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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