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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23

피리부는 사나이의 몰락, tvN 월화 블랙홀에 빠지나? 3.3%의 시청률로 호기롭게 시작했던 가 3회에서는 2.347%로 떨어졌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세 번의 이야기가 증명하고 있다. 초반 화려함을 앞세운 이야기는 점점 늘어지고 매력 없는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야기의 힘; 촘촘하지 못한 헐거운 전개와 식상한 이미지들의 조합, 반등이 안 보인다 는 예고편만 좋았던 듯하다. 1회를 보자마자 그 불안은 현실이 되었고 작가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 진부한 이야기들은 더는 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협상가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이 드라마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로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면면은 충분히 기대할만 했다. 조연들 역시 연기력.. 2016. 3. 15.
피리 부는 사나이 1회-신하균 과유불급, 강렬했지만 불안했던 첫 회 기대했던 가 첫 방송을 했다. 결론적으로 무척이나 불안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쉽다. 완성도 높은 을 보다 이 드라마를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연기자들의 연기는 기대만큼 이어지고 있지만 우려가 되었던 작가와 연출의 문제는 시작부터 불안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액션 부실한 이야기; 과유불급의 늪에 바진 피리 부는 사나이, 이미 결론을 내고 시작한 드라마의 한계 기업협상가 성찬(신하균)이 자신의 애인이 인질극 중 숨진 후 경찰 위기협상팀 외부자문위원으로 변신해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다. 여기에 친 아버지나 다름없는 위기협상팀 팀장이었던 오정학(성동일)이 숨진 후 오열하던 여명하(조윤희)는 그가 떠난 자리를 지키며 성찬과 티격태격하는 팀이 된다. 최.. 2016. 3. 8.
피리 부는 사나이 유준상과 신하균 내세워 tvN 성공 시대 이어갈 수 있을까? tvN의 월화 11시 드라마인 가 3월 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네고시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반갑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경한 상황들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들기는 하지만 소통을 통해 범죄를 막는 설정 자체는 반갑게 다가온다. 폭력vs소통; 유준상 신하균 조윤희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 그들의 소통 액션이 시작 된다 협상 전문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다. 사회 전 분야에 소통을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이 점점 소중하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협상가를 앞세운 색다른 범죄 수사물이 등장했다. 극단적인 사회 구조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는 분쟁. 그 곳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다. 를 보게 만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축약할 수 있을 듯하다. 우선 배우들의 면면.. 2016. 3. 7.
나인 최종회-전노민 손잡은 이진욱 마지막 장면, 뫼비우스 띠 결말이 최고인 이유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은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떨어트리지 않았습니다. 향을 통해 과거로 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복잡하고 오묘한 상황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열린 결말은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는지가 명확해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나인의 마지막 열린 결말; 뫼비우스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에도 차이가 존재했다 20년 전 과거에 마지막 향을 쓰고 돌아가 뒤틀린 과거를 바로잡은 선우는 현재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고 맙니다. 마지막까지 악한 짓에서 벗어나지 못한 최진철에 의해 죽어가던 선우는 자신이 바로 그 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향 자체이기 때문에 마지막 향이 모두 사라지며, 20년 전으로 돌아간 자신이 죽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 2013. 5. 15.
나인 19회-이진욱과 조윤희,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이별 속에 결말이 숨겨져 있다 20년 전 과거의 기억 속에서 죽어가는 현재의 선우.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선우를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으로 자신의 기억에서 되살아나며 이별을 하는 민영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이별을 경험합니다. 현재의 사랑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한 채 이별을 고하는 상황이 실시간으로 기억으로 자리하는 장면은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가장 잔인한 이별이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간 선우와 어린 민영; 그들의 잔인한 이별 속에 해피엔딩이 숨겨져 있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은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통해 수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한계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분명한 한계를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최진철의 악행을 막고, 모든 것을 되돌려 놓은 선우는 하.. 2013. 5. 14.
나인 18회-과거에 갇힌 이진욱의 죽음, 발상의 기발함이 대단한 이유 30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죽음과 형의 결혼식을 막기 위한 선우의 행동은 긴박하기만 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 모든 것을 되돌려 놓지 않으면 뒤틀려버린 현실은 지옥과도 같았기 때문입니다. 향을 이용해 과거로 향했던 최진철로 인해 선우는 죽음의 위기에 놓입니다. 자신을 구하고 정우의 결혼까지 막았지만, 현재로 돌아오지 못하고 과거에 갇혀버린 선우는 향의 저주에 허탈해 합니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홀로 과거에 갇힌 선우; 죽어야 사는 남자가 되었다 청부업자 박을 막아내고 20년 전 자신을 살린 현재의 선우는 결혼을 앞둔 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것이 밝혀졌고, 마지막 선택을 알아서하라 합니다. 자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정우로서는 이런 상황에 결혼까지 할 정도로 모진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신..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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