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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81

지붕 뚫고 하이킥 125회-잔인하게 아름다웠던 이별 키스 오늘 방송되었던 125회에서는 이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그들만의 헤어짐이 방송되었습니다. 해리와 신애, 준혁과 세경, 지훈과 정음의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별은 그래서 아름답고 슬플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들 1. 해리와 신애 : 추노 꾼이 된 해리 영원한 이별일지 재회를 위한 이별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여전히 신애와 팔목에 줄을 묶고 다니는 해리는 여전히 이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화장실도 함께 사용하는 그들. 더 이상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신애는 해리에게 "너가 가라고 할 때 간다"며 줄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나 정해리야.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 정해리라고" 의 천지호로 빙의된 해리의 모습은 의 진정한 재미였.. 2010. 3. 19.
지붕 뚫고 하이킥 124회-끈으로 엮어낸 '지붕킥'의 마법 같은 가치들 오늘 방송된 124회에서는 이별에 대처하는 각자의 모습과 순재옹의 연애사가 그려졌습니다. 힘겹게 서로를 알아갔던 사이이기에 더욱 헤어지기 힘들 수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은 어쩌면 과 시청자의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끈으로 연결한 그들의 마음 1. 세경과 이별이 슬픈 준혁 세경이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들은 준혁이 마음 아픈 건 당연합니다. 어쩌면 지구상에서 세경의 이민을 가장 아파하고 ,슬퍼하고 막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준혁일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세경을 막아보고자 했던 노력도 그녀를 잡을 수 없음을 알기에 더욱 힘겨운 이별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끼고 그 사랑이란 게 얼마나 자신을 힘겹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알았기에 이별은 그에게는 허무함을 넘어 감내하기 힘든 슬픔으로 다가.. 2010. 3. 18.
지붕 뚫고 하이킥 119회-해리된 박신혜의 반전이 정답이다 오늘 방송된 119회에서는 결말을 예고하는 의미들이 담겼습니다. 다양한 카메오들이 등장했지만 '미남' 신혜의 등장은 의미심장했습니다. 해리의 15년 후의 모습이 된 박신혜는 의 결말을 미리 볼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성장한 해리와 현경을 주목하라 1. 이별이 아픈 정음과 지훈 자신의 한없는 추락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정음은 힘겨웠지만 담담하게 결별을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불 꺼진 방 한쪽에 앉아 자신을 독려해 봐도 힘들고 슬픈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요. 당당하고 쿨 하게 이별을 통보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훈을 사랑하는 정음으로서는 힘겨움의 연속입니다. 이런 모습을 모두 목격한 보석과 현경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신에게 서운대생이 .. 2010. 3. 11.
결혼 못하는 남자 일본 원작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 KBS2에서 2006년 일본에서 방송되어 공전의 히트를 쳤던 아베 히로시 주연의 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드라마를 방송했습니다. 1, 2회 보여준 내용을 보니 일본 원작의 캐릭터와 에피소드까지 거의 배끼듯이 드라마화해 과연 리메이크인지 한국어 더빙용 방송인지 모호한 느낌마저 전해주었습니다. 1. 일본 원작의 탄탄함 아베 히로시 주연의 는 3년전 일본에서 방영되며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고지식한 주인공은 그 성격으로 인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 역시 썩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는 뻔뻔할 정도로 솔로 생활을 만끽합니다. 그런 그가 매부가 있는 병원에 급히 실려가며 새로운 관계들이 확장되기 시작합니다. 바로 노.. 2009. 6. 17.
드라마가 사회를 직접 말하다 - 일지매, 스포트라이트, 최강칠우 요즘 드라마들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반응이 무척이나 빠른 듯 합니다. 이미 종영되어버린 는 직접 사회부 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 속에서 극을 이끌며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였습니다. 더불어 퓨전사극이라 이야기되는 와 역시 과거의 시대상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건의 시간적 재해석(?)에 지나지 않은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왜 드라마들은 사회 문제들에 집착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알면 쉬워지는 것이겠지요. 0.1%의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너무 힘든 생활을 해야만 하는 우리에게 현재의 삶이 즐거울리는 없지요. 신귀족을 탄생시킨 부의 불.. 2008. 7. 11.
스포트라이트 마지막회-세상엔 아직 숨겨진 진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진실된 기자의 모습. 진정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시청률은 다른 드라마에 비해 낮았지만 모든것들을 샘플로 조사하는 시청률로만 측정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한번도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실테고 재미를 찾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마지막회를 아쉬워하며 보셨던 분들도 분명 계셨을 것입니다. 마지막회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드라마는 무조건 시즌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의지가 실제로 이뤄지기는 힘들겠지요. 시청률이 높아도 힘들 수있는 시즌제가 제작비를 건지기도 힘든 시청률에서 시즌 제작이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오기가 아닌 의지입니다! 16회는 모든것들을 정리하는 그리고 정리해야만 하는 회차였습.. 200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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