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진희81 동이 33부-동이vs옥정 흥미로운 지략대결 승자는? 궁으로 들어온 동이의 급격한 신분상승과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옥정의 대결은 오래전부터 예고되어왔었죠. 벼랑 끝 승부처럼 누군가는 완전한 패배를 인정할 때까지 그들의 대결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정의와 개인적인 욕심이 충돌하는 그들의 대결은 필연적인 상극이기 때문이지요. 옥정은 동이를 지략대결에서 이겨냈을까? 동이가 궁으로 들어오면서 궁녀들에게 이상한 병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동이의 탓으로 돌리는 일은 너무 자연스러웠고, 소문들은 그녀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 뿐입니다. 의심은 가지만 확증이 없는 상황에서는 동이로서도 이 난국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동이가 언제나 그래왔듯 정공법을 택합니다. 직접 중전을 찾은 동이는 옥정에게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는 시간과 잡혀간 나인들을 풀어 달라 합니다. .. 2010. 7. 13. 동이 32부-자승자박에 빠진 옥정, 최후로 이끄는 모략들 승은 상궁이라는 절묘한 방법을 동원해 동이를 위기에서 구하고 사랑을 전달했던 숙종과 자신의 마음을 다시 보고받게 만드는 상선영감은 32부의 재미였습니다. 신분을 떠나 사랑은 언제나 황홀하고 달콤하며 아름다울 수밖에 없음은 만고의 진리인 듯합니다. 자승자박에 빠진 옥정을 최후로 이끄는 모략들 1. 상선영감 숙종의 사랑을 이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동이와 숙종은 이젠 거칠 것이 없습니다. 흔들리고 불안했던 마음을 다잡게 만든 숙종의 굳건함은 동이에게는 무엇보다도 커다란 힘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에 들뜬 숙종은 공부 중에도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한없이 웃기만 하는 숙종은 처음 사랑을 하는 소년의 모습처럼 천진난만하기만 합니다. 그저 사랑에 빠져 정신이 없는 거 같아 걱정스러운 신하들에게 수.. 2010. 7. 7. 동이 31부-승은 상궁이 가지는 두 가지 힘 숙종이 어명을 내린 동이에 대한 승은 상궁은 다양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지요. 동이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벗어나게 만드는 묘약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숙종의 마음을 건네는 방식이기도 했습니다. 승은 상궁은 이후 진행되어질 중요한 사건들의 단초가 되며 를 재미있게 끌어가고 있습니다. 승인 상궁이 가진 두 가지 힘 1. 숙종과 동이의 사랑 동이를 살리기 위해 숙종이 선택한 것은 승은 상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당장 동이를 잡아들여 문초를 하고 싶은 남인 무리들에게 그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이지요. 왕이라고 하지만 폭군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는 없기에 명분 싸움에서 이겨야만 하는 궁중 암투에서 숙종의 선택은 당연했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 놓인 동이를 지켜주고.. 2010. 7. 6. 동이 30부-승은 궁녀가 된 동이 매력적이다 죽음 직전까지 몰렸던 동이가 깨어나고 절대 권력이라 믿었던 옥정과 희재는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권력을 쥐고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권력의 가치가 다르게 평가될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위기들을 넘어서며 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는 여전히 흥미롭기만 합니다. 승은 궁녀가 된 동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다 숙종의 지극 정성이 사경을 헤매던 동이를 깨워주었습니다. 동이가 기력을 회복했음이 반가웠던 이는 다름 아닌 천수였습니다. 한걸음에 달려와 정신을 차린 동이를 따뜻하게 반기는 그는 다시 살아났음에 행복하기만 합니다. 동이가 다시 깨어났음을 누구보다 반길 수밖에 없는 존재는 숙종이었죠. 왕이라는 신분마저도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동이를 사랑하기 시작한 숙종의 모습은 주변.. 2010. 6. 30. 동이 28부-숙종과 동이의 포옹 이후 무슨 일이? 동이와 숙종이 드디어 포옹을 했습니다. 그동안 서로의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들이 생사의 위협 앞에서 서로의 존재감을 알게 되고 극적인 만남과 함께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포옹은 그 동안 진행되던 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숙종과 동이의 포옹은 새로운 시작이다 1. 그들의 이끌림은 우연을 빙자한 필연을 만들었다 무수리로 궁에 들어가 숙종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동이와 그녀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버린 희재와 궐 밖에서 여전히 동이를 수소문하는 서종사관과 천수는 오리무중인 동이 때문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후궁에서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숙종과 한 발만 더 나아가면 숙종을 만날 수도 있는데 나아가지 못하는 동이는 답답하기.. 2010. 6. 23. 동이 26부-민심에 귀 기울이는 숙종이 그립다 권력을 품고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옥정과 희재 남매의 탐욕이 부른 종말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권력에 눈이 어두워 대비를 독살하고 중전을 폐위시키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기밀을 팔아넘기는 그들의 엽기적인 행각은 이제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시대를 불문한 어리석은 권력의 말로는 뻔하다 1. 동이 구한 심운택 구출작전 동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희재는 수하들을 이끌고 동이 앞에 등장합니다. 희재를 본 동이나 죽었을 것이라 확신했던 그녀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희재나 놀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야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동이는 다시 한 번 그렇게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완벽한 권력을 위한 세자고명 때문에 찾아든 의주에서 동이를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 2010. 6.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 반응형